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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비핵화·평화정착 함께 이뤄야
지난해 9월 19일 6자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문제가 제기된 뒤 14개월 만에 이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8일 하노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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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실전논술] 필독! 인간과 사회 본질 탐구서
대입 논술 시험의 경향은 고전을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을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유와 평등, 개인과 사회, 이성과 감성, 삶과 죽음 등 인간의 보편적 문제를 다룬 고전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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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생아 중 2㎏ 넘는 경우 거의 없었다"
16일 오후 충남의 한 탈북자 대안학교. 14~18세의 학생 20여 명이 고입.대입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몸집은 책상에 비해 유달리 작다. 책상이 가슴 높이까지 올라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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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식량 80% '애국미' 명목으로 회수"
"끼니 해결하기도 빠듯한데 어떻게 키가 자란답니까." 1997년 탈북한 이애란(42.사진)씨는 "북한 주민들의 키가 작은 것은 장기간 영양 결핍에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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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도 통일 직전엔 2㎝ 차이 나
나라별 키 차이는 경제력 차이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 견해다. 국가별 경제력과 평균 신장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외국에서도 충분히 입증됐다. 동.서독은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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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격차 … '인종' 이 달라진다
"1996년 북한에 처음 갔을 때 깜짝 놀랐다. 평남 남포의 선원(船員)구락부에서 하룻밤 묵었는데 경비를 서는 군인들의 키가 내 어깨밖에 되지 않았다. 중학생(만 16세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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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51. 전두환 대통령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신발가게 주인이 1988년 11월 23일 전두환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1981년 1월 한국에 왔을 때 문화공보부에 들른 나는 벽에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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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일주 박정규씨 '앞바퀴엔 도전, 뒷바퀴엔 꿈을'
지난 3일 댈러스에 도착한 박정규(왼쪽)씨가 현지 한인들과 정겨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자전거 하나로 3개 대륙을 누비겠다는 한국인이 있다. 지난 3일 댈러스를 도착한 박정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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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여론 조작' 논란
일본 정부가 '국민과의 대화'에 미리 개입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타운 미팅'으로 불리는 일본판 '국민과의 대화'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사진)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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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려 봤다" 학교 女후배 집단폭행 10주 진단
제주경찰서는 10일 자신들을 째려 봤다는 이유로 고교 후배를 집단 폭행한 이모양(16)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양 등은 같은 학교 후배인 김모양(15)이 지난달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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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럼즈펠드… 이라크전 이끈 네오콘 핵심
조지W 부시 미국 대통령(왼쪽)이 8일 백악관에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경질을 발표한 뒤 럼즈펠드 장관과 함께 집무실을 걸어나가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럼즈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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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이양 시기 늦춰질 듯"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의 경질에 따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 등 한.미 동맹 현안도 변화를 겪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을 빚어온 전작권 이양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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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 민주당 승리, 한·미관계 복원 기회 삼아야
미 민주당의 의회 장악은 미국 대외 정책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고수해 온 '내 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일방적이고 이분법적인 정책 방향이 보다 온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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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공동체 정신 되찾는 데 힘쓸 것"
"선농일체(禪農一體)요, 일일부작(一日不作)이면 일일불식(一日不食.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행을 곧 수도의 길로 삼아야 합니다" 14일로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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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 불협화음을 잠재워라
한.미 간의 안보 불협화음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의 성과와 관련해 불협화음이 빚어진 이후 양측 사이에는 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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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이양방에묻는다] 김남선 원장의 '소청룡탕'
알레르기 비염은 아이들에겐 이제 국민병이 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34%의 아이들이 이 질환으로 고생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항원(알레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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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들의 집값 누구집이 가장 비쌀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집.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 했다. 한때 대지면적 6만 평이 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집’ 청와대에서 거주하던 전직 대통령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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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자유화 말만 백번 천번 하면서 정부, 거꾸로 규제만 계속 늘려"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미 친선의 밤' 행사가 열린다.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상을 주고, 두 나라 인사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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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내년 상반기 결정"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이 30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연합사령부에서 내외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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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몰카범 여고생들이 잡아
대구중부경찰서는 29일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서 디지털카메라를 이용, 용변을 보던 여고생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대구 모 대학 1년 김모군(19)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영남일보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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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원장 사퇴 싸고 거세지는 정치권 공방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의 사의 표명(27일)을 둘러싸고 정치권 공방이 확대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29일 "'386 간첩단' 수사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수사 책임자인 국정원장을 교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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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건재 과시 국영TV 출연
사망설까지 나돌던 피델 카스트로(사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8일 국영 TV를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방영된 영상에서 "(치료가) 계획된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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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판 노벨평화상 만든다
"아프리카의 정치 지도자 가운데 부패를 추방하고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5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 수단 출신으로 현재 영국에 거주하는 기업인 모(하메드) 이브라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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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10월 12일자 6면 도표에서
10월 12일자 6면 '미국 전작권 예정대로 2009년 이양' 기사의 도표에서 왼쪽 그림은 현재 한미연합사 체제입니다. 또 도표에 있는 미국의 핵우산은 연합사령관 관할이 아니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