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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예술학교 온라인 강좌 개강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이 운영하는 사이버 강좌'한국문학예술학교'(http://www.arspedia.com 교장 김정환)가 이달부터 신학기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는 교사들이 인터넷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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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책의 흐름] 한국인 무엇을 생각했나
올 한해 우린 무슨 책을 보았고,무슨 생각을 하며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일까. 떠들썩했던 밀레니엄의 첫해가 저무는 지금 독서시장과 지식 대중의 마음자리를 가늠하려는 이유는 자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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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 통해 인간의 원초적 본질 탐구
고규홍 Books 편집장 요즘 유행하는 젊은이들의 구두가 수상합니다. 마치 동화 속의 마귀 할멈이 신고 나오는 구두처럼 앞 부리가 길고 뾰족하기도 하고, 필경 텅 비어 있을 앞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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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소식]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선정 등
***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선정 문예진흥원(원장 김정옥)이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7시 작가와 독자의 가교를 놓고 있는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9-10월 초대작가가 선정됐다.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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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초대작가 선정 外
***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초대작가가 선정 문예진흥원(원장 김정옥)이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7시 작가와 독자의 가교를 놓고 있는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9-10월 초대작가가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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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책은 '혼불' … 교보문고 90년대의 책 100선
90년대 최고의 애독서는 故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보문고는 1일 교육계와 언론계, 출판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복수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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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민족예술인총련 시.소설 창작교실 열어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9월13일 개강하는 '99가을 문예아카데미' 강좌로 '시창작교실' 과 '소설창작교실' 을 마련했다. 시인 고형렬씨를 담임으로 유종호.신경림.정희성씨가 지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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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99년,종말의 해 아닌 시작의 해
1999년의 해는 불길한 예언과 함께 떠올랐다. 거의 모든 신문들이 새해 특집으로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 예언을 다루고 있다. 정말로 1999년은 인류가 멸망하는 해인가. 그것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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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장편·소설집 두권 낸 이승우씨
"세상은 신을 잃었고 문학은 주제를 잃었다. 작가가 상상력을 가다듬기도 전에 세상이 너무도 빠르게 변신한다. 그렇다고 문학이 세상의 식탁에 버려진 찌꺼기들이나 수거하고 다녀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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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문학인회,박화성 문학 조명 세미나
한국여성문학인회(회장 추은희)는 「박화성 문학의 재조명」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9월6~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갖는다.현대 여성문학을 이끈 박화성(朴花城.1904~1988)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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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설" 이승우著
93년 『생의 이면』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진 저자의 장편소설.진지하게 내면을 탐구하던 이전과 달리 연애소설에 새롭게 도전했다.이야기는 연애소설을 한번도 쓴 적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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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6."한국문학"의 문인들
73년3월17일 오후 숙명여대 강당.전국의 문인 6백30명이모여 한국문인협회 제12차 속개 총회를 열었다.그전 1월27일열린 정기총회에서 문협이사장 선거를 치렀으나 김동리(金東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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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10."문학과 지성"사람들
1970년 7월초 비평가 김현씨는 동아일보 기자인 김병익(金炳翼)씨를 찾아와 계간지를 만들자고 제의한다.김현씨는 동인지 활동과 순수-참여논쟁.세대논쟁을 겪으면서 4.19세대 활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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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바이벌 붐-양귀자"희망" 현기영"아스팔트"등
창작은 산고(産苦)에 비유된다. 작품을 발표하고 독자의 평가를 기다리는 작가들의 조바심은 산모가 갓난아기의 손가락을 헤면서 정상임을 확인하는 마음과 같다. 독자의 반응이 열화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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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특급3" 국내작가 9명 新作모아 출간
90년대들어 번역 추리.공포물이 독서시장의 우세종으로 등장하면서 국내 작가들 사이에서도 추리.공포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윤대녕.이순원.이승우 같은 젊은 작가들이 자신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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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소설"미궁에 대한 추측"
이승우의 소설은 괘씸(?)하다.겁없이 권력의 뱃속을 해부한다.실험대상인 개구리를 다루듯 권력의 출생과 성장을 관찰하고 생리를 탐구한다.그 과정에서 그는 권력이라는 얼굴없는 거대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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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대한 추측,이성계의부동산,아우라
★문학 ◇미궁에 대한 추측(이승우지음)=「초월」이라는 형이상학적 주제를 집요하게 천착해온 저자의 단편소설집.『선고』 『하얀길』등 7편을 묶었다.〈문학과지성사.2백95쪽.5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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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수,김동길,김상현,이윤석,이기택,이승우,성낙정
◇林光洙 충북협회회장(충청일보 회장)은 8일 오후2시 서울 앰배서더 호텔에서 충북협회(충북도민회)주관으로 충북출신 在京인사 신년교례회를 개최. ◇金東吉 국민당대표최고위원은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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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비평가가뽑은올해의좋은소설-현대문학사
현대문학사는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을 기획,그 첫번째로 『93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을 펴냈다.장편.상업주의 위세에 눌려 날로 위축되고 있는 본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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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이승우 소설
「아득한 나날」-.작가 김원우가 일찍이 이야기했고,오늘 시인정은숙이 시리게 노래하고 있는 이「아득한 나날」(『세계의 문학』가을호)에 희망이란 무엇인가.우리 안에,혹은 밖에 희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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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진지한 장편 잇달아
정통 소설문법에 충실한 젊은 작가들이 신과 존재, 사랑, 그리고 우리 시대의 의미를 묻는 진지한 장편들을 잇따라 펴내고 있다. 최근 문형렬씨는 장편 『그리고 이 세상이 너를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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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상 수상작 『타인의 얼굴』 출간
91년도 현대문학상 수상 소설집 『타인의 얼굴』이 간행됐다 (현대문학사간). 수상작인 한수산씨의 『타인의 얼굴』을 비롯해, 김영현 김인숙 김지원 박양호 이승우 최수철씨 등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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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즘이 주류…개념정립 숙제로
소설보다 더 드러매틱하게 전개됐던 80년대가 마감을 반년 남짓 앞두고 있다. 한 시대, 혹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내면 풍경을 구체적·총체적으로 담아내는 양식인 소설은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