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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다와 독도
이스라엘군 정예부대 신병들은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면 고대 요새인 마사다에 가서 군인 선서를 한다. 마사다는 이스라엘 동남부, 사해 서쪽에 있는 거대한 바위산 꼭대기다. 밖에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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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위한 선제공격론 만들어 반테러 전쟁 뒷받침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8년간 미국의 외교·국방정책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친 세력이 있었다. 신보수주의자(Neo-Conservative)들이다. 약칭 ‘네오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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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57) 벼랑끝 독재자들 누가 있나
기후가 따뜻해서일까요. 중동과 북아프리카엔 민주화의 봄바람이 1월부터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떨고 있는 독재자들도 많습니다. 튀니지의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 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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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는 없다” 무바라크, 도전세력 가차없이 제거
1981년 10월 6일 카이로에서 열린 승전기념일 군대 사열 행사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당시 부통령(왼쪽)과 무함마드 안와르 사다트 당시 대통령이 군복 차림으로 앉아 있다.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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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중동 전쟁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동 지역은 ‘지구촌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질적인 종교와 민족 갈등으로 대립의 역사가 이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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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노벨 평화상 수상에 미국 국론 분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대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축하한 반면 정작 미국 사회에선 진보- 보수 진영 간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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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암살 위험성 주장 파문
뉴욕 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이 현재 미국 극우파들이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 전 총리 암살 직전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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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⑥·끝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좌우 극한 대결의 해법을 찾는 릴레이 인터뷰의 마지막은 손호철(57)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그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2000~2005년)을 지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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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의 ‘그러나’ … 불편한 진실과 화해를 함께 말하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4일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의혹과 불화의 악순환은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AP=연합뉴스 관련기사 北 “우라늄 농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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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스라엘 새 보수 연립정부 출범
보수강경파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의 새 연립정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밤 의회가 새 내각 구성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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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네타냐후 주도로 우파 연정 구성
이스라엘 중도좌파 노동당이 베냐민 네타냐후 리쿠드당 대표의 보수우파 연정에 참여키로 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로써 2월 총선에서 27석을 얻어 카디마당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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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개발 시간 버는 중 … 협상 서둘러야”
“북한의 사례에서 보듯 이란은 핵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벌고 싶어 한다. 봉쇄와 군사 공격 등 모든 카드를 테이블에 올려 놓고 조속히 이란과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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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오늘 총선 … 중동 정세 갈림길
중동 정세의 향방을 가늠할 이스라엘 총선이 10일(현지시간) 실시된다. 이번 총선은 이스라엘이 가자 전쟁을 임시 휴전한 직후에 치러진다. 따라서 향후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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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시시각각] 4년 후 런던올림픽과 오바마
며칠 있으면 올림픽 드라마도 끝난다. 그렇다면 2008년엔 이제 무슨 드라마가 남아 있을까. 앞으로 10일 후엔 오바마가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수락하는 연설을 한다. 그리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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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스페인·캐나다·이스라엘·뉴질랜드 … 지구촌 5대 이민자 천국
반(反)테러 정서, 극우 민족세력의 등장, 인종 차별적 편견…. 이민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갈수록 많아지고, 세계 각국은 앞다퉈 빗장을 거는 추세다. 그러나 반대로 경제 호황으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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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피레네 산맥을 넘다
1. 두 달 동안 공동체로 ‘에코토피아 자전거 여행’을 함께한 동료들. 급한 경사에 자갈과 흙으로 된 비포장 도로. 총무게 61kg에 달하는 자전거의 바퀴는 헛돌기만 한다.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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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독인터뷰] "한국, '위험한 이웃'중국 잘 다뤄야"
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 최근 미국 쇠락론이 일면서 다시 바쁘다. 케네디 교수는 오늘의 강대국·약소국 등 세계 질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나? 또 2007년은? 본사 윤정호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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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첫 무슬림 장관 팔레스타인계 과학기술장관 지명
유대인.유대교도 일색인 이스라엘 내각에 처음으로 팔레스타인계 아랍인 무슬림(이슬람교도) 장관이 탄생했다. 제2당으로 연정 파트너인 노동당은 10일 이스라엘 국적의 팔레스타인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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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프랑스 문명비평가 기 소르망
[사진=강정현 기자]만난 사람=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프랑스 출신의 기 소르망(Guy Sorman)은 유럽의 대표적인 문명비평가다. 아시아에 관심이 많으며 한국에 자주 온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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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로 얼룩진 이스라엘 정계
이스라엘 정계가 상징적 국가원수인 대통령부터 국정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총리와 집권당 지도자에 이르는 고위 정치인들의 잇따른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주 모셰 카차브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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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주의자 예상 깨고 '제2 샤론' 강경파 변신
"테러의 뿌리를 뽑겠다." 에후드 올메르트(60.사진) 이스라엘 총리가 17일 크네셋(의회)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국제사회의 반전 여론을 무시하고 레바논 내 최대 무장세력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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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요엘과 솔로몬의 우정
적대와 우정은 지구상 어느 곳에나 퍼져 있다. 때론 적대의 토양에서 우정의 꽃이 피어난다. 불가능할 것 같은가. 아니다. 우리 마음속엔 이미 그런 씨앗들이 뿌려져 있다. 생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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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메시치 대통령
동유럽 국가 크로아티아의 스티페 메시치 대통령이 5일 방한했다. 인구 440만 명의 작은 나라 지도자지만 유럽에선 '사과와 화해'의 주역으로 존경받는다. 다른 나라에 과거 역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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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지 추가 철수 … 국경 다시 긋겠다"
28일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이 예상대로 카디마당의 승리로 끝났다. 전체 120석 가운데 28석을 차지했다. 가자지구 철수를 단행한 아리엘 샤론 총리가 창당한 카디마당의 승리로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