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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다 해 먹지 않겠나” 박태준, DJ 면전서 도발 질문 ⑳ 유료 전용
1992년 14대 대선 패배 이후 정계에서 은퇴한 나, 김대중(DJ)은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정치 일선에 비켜나 있었다. 외견상으로는 ‘야인’이었지만 민주당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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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직격인터뷰] “DJ는 동원 가능한 최대의 인재를 쓰려 했다”
━ 『김대중 전집』 총 30권 완간하는 박명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 박명림 김대중도서관장은 ’DJ는 이성과 현실을 결합하는 균형 의식을 중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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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노태우, 대선 관리 위한 중립내각…21% MB, 청와대 수석 2명 빼고 교체
1992년 10월 관권선거 의혹에 휩싸인 노태우 대통령(왼쪽)은 현승종 한림대 총장을 총리로 임명하고 대선 관리를 위한 중립내각을 구성했다. [중앙포토]대통령 리더십의 위기는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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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식 대세론, 클린턴 … 미국판 9룡 전쟁, 공화당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연초부터 불붙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후보 경쟁이 과거 한국 대선과 닮은꼴이다. 민주당은 2012년 새누리당 경선 때 박근혜 대통령의 대세론을 연상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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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기업 방문 잦은 총리에게 “너무 나댄다 ”
가히 ‘국무총리 잔혹사’다. 안대희(59) 총리 후보자가 지난달 28일 사퇴함에 따라 박근혜 정부 들어 지명된 총리 혹은 총리 후보자들은 예외 없이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김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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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기업 방문 잦은 총리에게 “너무 나댄다 ”
중앙포토 가히 ‘국무총리 잔혹사’다. 안대희(59) 총리 후보자가 지난달 28일 사퇴함에 따라 박근혜 정부 들어 지명된 총리 혹은 총리 후보자들은 예외 없이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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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7) 대통령의 종이 한 장
오랫동안 많은 대한민국 총리가 대독(代讀)·방탄(防彈) 총리로 불려왔다. 대통령 대신 자리에 참석해 청와대가 써준 연설문을 읽거나 대통령이 받아야 할 비판을 대신 받는 게 본업(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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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양보 고맙지만 내가 꼭 청구동 찾아가야 하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DJ와 JP는 11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에 대한 합의문 서명식을 했다. 마침내 DJP가 완성됐다. DJ로선 대권도전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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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양보 고맙지만 내가 꼭 청구동 찾아가야 하나?”
DJ와 JP는 11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에 대한 합의문 서명식을 했다. 마침내 DJP가 완성됐다. DJ로선 대권도전의 9부 능선을 넘은 셈이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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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DJ’ 이미지 구축 위해 어딜가든 경제, 경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제15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1997년은 소의 해였다. 대권 4수생 DJ에겐 72세라는 나이로 보나 뭐로 보나 마지막 기회였다.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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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DJ’ 이미지 구축 위해 어딜가든 경제, 경제…
1997년 신년 여론조사 결과는 나빴다. DJ는 ‘인물론’을 앞세워 돌파할 작심을 했다. 1월 6일 72세 생일을 맞은 DJ는 서교성당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 장남 김홍일 의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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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이수성 골프 회동, 야권 공조 깨려는 작전 아닌가”
1996년 10월 25일 DJ는 외신기자들과 만나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이수성 총리는 국회에서 내각제 개헌을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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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MB, 집권 후반기와 정권 재창출형 개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역사는 현재를 상대화하는 미덕이 있다. 현재를 절대화하면 상황의 핵심을 놓치기 쉽다. 임박한 개각을 역사 속에서 살펴보면 상황의 핵심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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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MB, 집권 후반기와 정권 재창출형 개각
역사는 현재를 상대화하는 미덕이 있다. 현재를 절대화하면 상황의 핵심을 놓치기 쉽다. 임박한 개각을 역사 속에서 살펴보면 상황의 핵심이 드러나곤 한다. 집권 후반기를 맞는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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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과학·사회탐구영역 마무리 이렇 이렇게
대학수능시험(11월 12일)이 18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내용을 익히기보다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고 안정된 점수를 얻는 방법이다. 중앙일보 MY STUD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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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인드·실무능력 다 갖춘 사람 찾으려니…
이명박 정부의 첫 국무총리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수많은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렸다. 이 당선인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차기 총리는 세계 시장을 다니면서 자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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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첫 총리 인선 장고 중
역대 정권들은 총리를 뽑을 때 실무 능력보다는 경력이나 출신 지역, 도덕성 등을 우선 감안해 정치적 상황에 맞게 고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1980년대 이후 역대 총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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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종연횡 … 대선판도 리모델링
3일 오전 11시 보수진영 두 후보의 동시다발적인 세 결집이 대선구도를 뒤흔들었다. 이명박 후보(첫째 사진 오른쪽)와 정몽준 무소속 의원이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손을 맞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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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정권교체 중심에 서겠다"
17대 대선에는 역대 대선 사상 가장 많은 후보가 뛸 전망이다. 25일 후보 9명이 등록했다. 중앙선관위는 26일까지 16~17명이 등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주요 정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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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床異夢' 개헌론
민주당의 개헌론은 또 다른 대안론이다. 노무현 후보로는 어렵다는 주장에 기초한다. 주로 반(反)노무현그룹이 그렇게 주장한다. 그렇다고 그들이 전부는 아니다. 권력핵심 일각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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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한가운데 선 대쪽 : 黨 장악했지만 끊임없는 포용력 시비
이 무렵 이회창은 총리로서 역할에 한계를 느낀 모양이다."총리는 일하는 게 아니라 정부의 인기를 올려주는 직업이더구먼. 이래선 안되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총리에서 물러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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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의 合黨 고민 兩甲·이수성진영 잇단 접촉 감지 "뭔가 심상찮다" 합당 반대로 급선회
2월 정계개편은 사실상 무산된 것 같다. 민주당 이인제 고문이 강력 반대했다. 자민련과의 합당은 사실 李고문이 먼저 주장했다. 지난 연말이다. 그때도 JP는 내각제 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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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3당 합당론' 與주자 "경선 코앞인데…"시큰둥
민주당·자민련·민국당 간의 '3당 합당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은 "공생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합당이 현 시점에서 구체화하기에는 현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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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P 회동…내각제 고리 '新3당합당설' 고개
민주당 중도개혁포럼(회장 鄭均桓)의 내각제 공론화 이후 범여권을 하나로 묶는 정계개편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자민련+민국당+α'가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고리로 통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