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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회」일당의 범죄수법
▲피의자 김정철(33·연락책) 본적 진주시 옥봉동512 주소 마산시 오동동202 직업 상업 간음 및 공갈범 김정철은 71년3월부터 마산시 오동동135의4번지 함지훈 집에서 광신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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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존 그 과학적 방법 모색|일본의 권위 관야극 박사「세미나」
문화재를 손상 없이 보존하는 문제가 근래 상당히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고래의 민족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과학적 방법의 연구도 차차 본격화하는 감이 있다. 문화재관리국은 문화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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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제26화 경무대 사계(28)
전에도 그랬지만, 정부가 수립된 뒤에도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사람이 많아 비서실에선 골치를 앓았다. 면회를 하려는 사람이 많으니 자연히 대통령을 못 만나고 그대로 돌아가야 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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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원 균일 인술 진주시 박애의원 민종기 원장
진주시 본성동382, 촉석공원 북쪽 아랫길에 박애의원이 있다. 원장은 경북대 출신의 민종기씨(42). 책방 아래층에 삭월세 1만원에 세든 자그만한 병원이다. 병원 이름과 함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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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개 종목 우승
【동경20일 로이터동화】한국은 금년도 전 일본「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8개 종목 중 5개 종목을 휩쓸고 우승, 3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일본「주니어·테니스」계를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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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녀 준결승 진출|전 일본 주니어·테니스
【동경18일 로이터동화】한국은 18일 이곳「고오시엥」「코트」에서 속개된 1971년도 전 일본「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3일째경기에서「주니어」남녀복식과 여자복식에서 모두 준결승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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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가꾸는 어느 사제
『선생님, 요즘 뭐 불편하신 점 없으신지요』 『아니, 나보다 자네 일해 나가는 데 어려운 일 있으면 얘기하게』-제8회 「스승의 날」인 15일 이임씨(30·연세대 정외과 65년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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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복 종업원노조를 결성
서울 청계천 6가 평화·동화 시장 종업원의 노동조합인 전국 연합노조 청계피복지부 결성대회가 27일 하오 5시50분 3백여명의 종업원과 분신 자살한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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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일, 북괴와 실질적 무역 거래 고려? 유출 유괴, 정신 차리게 하는 묘약 없나. 일인, 생선 배로 한국 고 미술품 밀수 억대. 생선 가게의 망둥이 격이겠지만…. 이곳 저곳에 폭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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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구조선머리에 통곡만
【남지사고현장=본사임시취재반】남지나룻배전복사고의 조난자를 수색중인 현지경찰은 19일 사망3명, 실종73명, 구조41명으로 밝혀내고 승선인원을 모두 1백17명으로 최종집계했다.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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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첸·라마 외몽고에
【뉴델리15일AP특전동화】「티베트」의 불교지도자 「판첸·라마」(32)가 소련의 도움으로 중국포로수용소로부터 탈출하는데성공, 현재 외몽고에 도착해있다고 15일 정통한 「티베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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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소사|북해호 일서 불
【부산】28일 상오 무선전신국에 들어온 보고에의하면 이날 상오6시10분쯤일본「고오베」외항에 정박중인 동륭해운소속 제1북해호(450t)에서 윈인모를 불이나 선원11명중 선장전석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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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리산 엄천계곡
엄천은 지리산 북단, 마천고을을 끼고 도는 시냇물―주봉 천옥봉과 반야봉에서 비롯하여 북녘등어리를 굽이쳐 흐른다. 남원군 산내땅의 실상사를 옆에 끼고 동남진하는 시원한 물줄기는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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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의 근황
외신은 야인이 된 「드골」 전대통령의 근황을 알려주는 시적풍경의 사진 한 장을 보여주고 있다. 향리 「콜룽베·레·되제글리즈」촌의 「라·브와세리」공원을 산책하는 노부부의 모습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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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감아는 슬프다|등교거부 20일째 서울 대왕국민교
서울 시내 대왕국민교(성동구 세곡동)는 나병 미감아들과의 공동취학을 거부,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20째 휴교상태에 있어 사회에 큰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이학교의 학부형들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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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아 7명 선발
4일밤 69년도 제4회「베이비 동양 콘데스트」에서 도현이양(생후14개월)등 7명의 유아가우량아로 뽑혔다. 주부들에게 육아 지식을 향상시키고 육아법 개선에 목적을 둔 동양방송 주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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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공방|여야 불협화속의 임시국회 소집
신민당은 공화당과 합의를 보지 못한채 30일 새해 첫임시국회를 2월6일 개회토록하는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신민당소속의원 44명이 서명한 이소집요구서는 집회요구정족수(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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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의 대화 (끝)치안|자체정화가 급선무
요즈음 우리국민은 누구나가 이중주속에 살고 있다. 한쪽에는 5억불 수출달성을 비롯한 근대화에의 「다이내믹」한 나팔소리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일사분란한 행정체제가 있는가 하면 다른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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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상조사 6년의 집념
영양지구가 세계적인 구리광산지대로서 빚을 받을 만큼 학술조사 결과가 밝혀진 것은 국립지질조사소 이정환 소장 (48) 등 지질기술진의 굽힐 줄 모르는 집념 때문이었다. 이들은 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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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할멈『(화로에 탁탁 장축을 털고) 영감! 영감은 배짱 좋게 들앉아 잠만 자니깨 그렇지. 아어젯밤만 해도.』 최노인!『빌어먹을! 내사 모룬다. 쿵쿵하는 난리 소리밖에 안 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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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 68년 (1)「뉴스」의 주역을 찾아|향토예비군
O…l·21의긴장으로 시작됐던 68년도 앞으로 보름남짓, 또 한해가 저문다. 예나 다름없이 다난했던 한해. 국가에도 사회에도 개인에게도 기복이 있었고 이기복을타고 나라에나 개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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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와 허탈속에
【사이공=양태조 특파원】하늘의 폭음은 멎었다. 1일밤 9시(사이꽁시간).오랜 전쟁에 시달려온 월남사람들은 북폭중단결정을 먼 여행에서 돌아온듯한 안도와 허탈감으로 맞았다. 이날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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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발언과 의사록|흥종인
국회의 발언 내용에는 국회의원들이나 정부위원들의 어느것을 막론하고 우습고도 해괴망측한 것이 이따금 퉁겨나오는 것을 볼수 있다. 간단히 국민들로서 납득키 어렵다든가 그내용이 유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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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3년 황금의 땅|동경의 「조선교육재단」싸움
동경도의 한복판 번화한신숙역서구에 자리잡고있는…총건평6천4백평의「매머든」신숙 「빌딩」 과 5백여평의 대지를찾기위한 우리나라정부의 법정투쟁은 동경지재에서 지루하게도3년이나 계속되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