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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린이집 최우수 평가 받은 전국 41곳 비결 보니 …
전주 빛뜨란어린이집 아이들이 15일 이혜경 원장(맨 오른쪽)과 전주천에 나왔다. 부모가 얼굴 공개를 원치 않는 아이는 모자이크를 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올해 영·유아 무상보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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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비로 옷 사 입고, 교사 수 속여 보조금 타내
경북의 H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 급식·간식비로 매달 부모들에게 돈을 받아 고스란히 자신의 옷과 구두를 사는 데 썼다. 갖고 싶은 도자기도 구입했다. 또 어린이집에 다니지도 않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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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부실 투석 막으려면
공짜 투석 근절을 위해 전문가들은 심평원의 혈액투석 적정성평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 평가는 투석 병원의 질 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혈액투석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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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만성신부전증 환자 건강 위협하는 병·의원 불법 마케팅
지난 4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의원에서 70대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해당 의원은 공짜 투석을 하지 않지만 ‘가끔 문의하는 환자가 있다’고 밝혔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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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65만 세대 지역건보료 내릴 듯
근로자는 근로소득에만 건강보험료를 매긴다. 반면 자영업자·일용직근로자 등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종합소득뿐 아니라 재산(전·월세 포함)이나 자동차에도 보험료를 문다. 월세 세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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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초연금 10%만 부담" 정부에 통보
서울시가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기초연금 재원 중 10%만을 부담하겠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역시 기초노령연금 분담률에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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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 먹기식 부담, 선택진료제 없애거나 줄인다
“각종 검사에 선택진료를 한 줄 몰랐는데…” 31일 오전 11시10분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접수창구에서 만난 뇌동맥류(뇌혈관 일부분이 부풀어 오른 질환) 환자 강모(32·경기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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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감기약 올바르게 먹이기
어린이는 약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어른보다 영향을 많이 받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절기를 맞아 어린이 감기약의 안전한 복용법을 담은 안내서를 29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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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로 버틴 생리통, 불임될 줄이야
서울에 사는 30대 주부 김모씨는 초경 이후부터 생리통에 시달려왔다. 언제부터인가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버틸 수 없을 정도가 됐다. 하지만 김씨는 ‘체질상 생리통이 심하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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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방과후 돌봄교실, 내년 1·2학년 전체로
초등학교 1~3학년은 어른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다. 하지만 이들 학생 다섯 명 중 한 명(24%) 정도는 학교가 끝나면 방치 상태에 놓인다. 집에 가도 돌봐줄 어른이 없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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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내서 복지, 급속 확대 자제를"
‘2013 유민포럼’이 14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중앙일보·JTBC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최로 열렸다. 이 포럼에서 선진국의 복지모델을 살펴보고 한국형 복지모델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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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유민포럼] 토론서 쏟아진 이색 제안들
심포지엄에 참석한 발제자와 토론자는 한국형 복지모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재치 있는 비유와 이색 대안을 쏟아냈다. 서울대 임현진(사회학) 교수는 복지를 알코올에 비유했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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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걷고 많이 쓴 남유럽, 한국도 위기의 길 가고 있다"
보수 `복지 포퓰리즘` 비판 현진권 한국재정학회장은 무상복지와 같은 복지 팽창을 정치 실패라는 틀로 해석하며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고 진단했다.복지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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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맞춤형 복지 틀 완성하기 위해 4대 중증·기초연금 임기 초 서둘러
‘박근혜정부의 복지 정책’을 주제로 특강하는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김성룡 기자]이날 유민포럼 2부에는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박근혜 정부의 복지 정책’을 주제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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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가 내수 키우고 경제 살려 … 성장 걸림돌 아니다"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지금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거나 더 확대해야 한다. 노인빈곤·청년실업·빈부격차 등 손쓸 현안이 곳곳에 널렸다. 진보 진영에서는 복지확대가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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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병원 셋, 지원금 받고도 제대혈 장사
국고 지원을 받으면서 제대혈(탯줄 혈액)을 관리하는 지정 병원들이 원가의 6~8배에 이르는 돈을 받고 환자들에게 제대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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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도 상급병실' 해소책 2인실도 건보? 6인실 증설?
서울 광진구 이재석(55·회사원)씨는 지난 1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어깨 인대가 파열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병원비가 걱정돼 6인실 병실을 원했으나 병원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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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안 맞는 성교육 역효과" 9세 이하 또래 성추행 늘어
지난해 인천의 한 유치원에서 여섯 살짜리 남자 아이가 또래 여자 아이를 껴안고 성관계를 흉내 내는 일이 있었다. 강원도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선 8세 남자 아이 3~4명이 6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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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액 544억 → 1171억 … 초고령 전남 '기초연금 비명'
“저희는 정말 난리가 났습니다. 당장 어르신들이 연금을 제대로 못 받게 되고, 그래서 못사는 동네의 설움을 톡톡히 당할 판입니다.” 전남은 전국에서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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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장 "웬만한 틀 갖춘 복지, 제대로 전달되나 살펴야"
한국의 복지는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 압축 성장을 했다. 그러다 보니 필요한 곳에만 돈이 간 게 아니었다. 이에 대해 차흥봉(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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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새고 있다 심해지는 깔때기 현상
“일용직 근로자로 등록이 돼 있길래 전화로 물어보니 일을 그만뒀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계속 일을 다니는지 확인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부산시 기장군청 손수옥 통합조사관리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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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장 늘리니 사망 직전까지 항암제 남용
2009년 다발성 골수종(혈액암 일종) 진단을 받은 K씨(66·여·경남)는 서울 큰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다 2010년 1월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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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채순임 할머니 "사는 게 참 재미있어"
올해 만 100세가 된 채순임 할머니(왼쪽)가 며느리 이상자(58)씨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서울 용산구에 사는 채순임(100세·1913년생) 할머니는 요즘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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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 1번지' 타워팰리스 56명 기초노령연금 받는다
고급주택의 대명사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타워팰리스 거주 노인 56명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