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66)|제76화 화맥인맥 월전 장우성(85)|본격 상업화랑
미국에서 돌아온지 몇개월 되지 않아 우연히 반도호텔 앞을 지나다 반도화랑에 들렀다. 한쪽 구석에 세워놓은 의재(허백련)선생의 두폭가리개가 눈에 번쩍 띄었다. 한쪽에는 하경, 한쪽에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358)|화맥인맥 월전 장우성(77)|낙선 작품 전
내가 서울대 미술대학을 그만 둔지 얼마 되지 않아 홍익대에서 출강을 의뢰해왔다. 그때 홍대미술대학장은 나와 서울대미술대학에 함께 있었던 수화(김환기)가 맡고 있었다. 수화가 내게
-
청 호 화랑 개관기념|신춘동화 특선 전
청 호 화랑(대표 최봉인)이 개관기념으로 신춘 동양화 특선 전을 8∼11일 세종문화 회관 제2전시장에서 갖는다. 전시작품은 허유 허형 허백련 김은호 변관직 여수현 이상범 씨 등 작
-
(3344)쌓이는 반목|월전 장우성
반도호텔에서 열린 미술인 총회는 화해는 커녕 갑논을박으로 대한미협과 한국미술가협회의 두 번째 교전장이 되었다. 한국미술가협회는 회의성격도 몰랐을 뿐 아니라 꼭 나와야 한다는 문교부
-
(3340)화맥인맥(59)|문화보호법|월전 장우성
정부는 피난수도 부산에서 이른바 「문화보호법」을 제정, 공포했다. 52년 8월7일 법률 제248호로 공포된 문화보호법은 예술원 설치·관리·기능 등을 뒷받침하는 조항으로 『예술원은
-
(3338) 제76화 화맥인맥(57) (월전 장우성) 영정 봉안
나는 충무공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인 일재(권승하)옹과 함께 아산 현충사에 가서 청전(이상범)이 그린 이 충무공 영정을 배알했다. 이 충무공이 의자에 앉아서 손에는 지휘봉을 쥐고 있었
-
(3322)-화맥인맥 제76화
정부수립의 기쁨을 안고 미술인들은 일제시대 미술전람회와 같은 행사를 우리들의 손으로 열자는 여론을 일으켰다. 미술인들 뿐만 아니라 민족적 대축제인 전람회를 만들기 위해 문교부가
-
(3315)제76화 화맥인맥(34)월전 장우성|45년 10월 갓 결성된 「조선미술건설본부」가 주관|연합군 환영도 겸해 덕수궁에서 열어
해방이 되자 나는 그해 10월에 서둘러 서울로 올라왔다. 안암동에 자리를 잡고 동정을 살폈다. 종로 화신 맞은편 장안빌딩에는 중앙문화협의회 산하의 조선미술 건설본부 간판이 걸리고
-
(3313)제76화 화맥인맥(32)|「총후 미술전」|월전 장우성
1941년 일제는 중국침략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국과 영국을 상대로 겁도 없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이때부터 모든 전람회와 작품발표는 일제의 전쟁구호인「신동아건설, 성업달성을
-
(3307)제76화 화맥인맥(26)|월전 장우성|가친 회갑기념 화첩
나는 아버님(장수영) 회갑을 맞아 그해 (l942년)에 기념으로 화첩을 해 드렸다. 내가 화가일 뿐 아니라 그 시절에는 어른을 위해 기념될 만한 일로 화첩을 만드는 게 유행이었다.
-
(19)1회 동양화부서 특선은 허백련·심인섭등 4명|중기부턴 운보·정말조등 신예들이 각축|한국인으론 청전이 10번 특선…최다
제1회「조선미술전람회」는 22년6월1일부터 서울영악정(지금저동)에 있는 상품진열관에서 열렸다. 이때는 김용진 현채 이한복 오세창 최린 안종원 고희동 심인섭 지운영 여수현 변관유 이
-
대가그림 싸게 판다.
「지나치게 비싸다」고 비난을 받고있는 그림값을 현실화해보려는 움직임이 있어 화랑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송원화낭(대표 노승전)의 특별기획전인 「사은의
-
동양화 6대가전 제주 한솔화랑서
현대동양화 6대가전이 11∼17일까지 제주시에 있는 한솔화랑 개관기념으로 열린다. 허백련 김은호 박승무 이상범 호수현 변관식 등 별세한 6인의 대가작품들을 전시.
-
현대동양화가 원로·중진전
한국현대동양화가원로·중진전이 한국미술연구소후원으로 26일부터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은호 노수현 박방무 변관식 이상범 허백연등 작고6대작가와 김기창씨등 현존작가
-
근대미술품 경매전
신세계 미술관은 3일까지 제3회 근대 미술품 경매전을 갖고 3일 하오3시 경매에 들어간다. 이번 경매전에는 1910년이후 동·서양화를 대상으로 열리게 되는데 이상범 김은호 박승무
-
동양화 소장전
여의도 화랑개관 기념 동양일화 소장전이 세종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있다(9일까지). 추사 김정희, 소림 조석진 등 조선조 후기에서부터 김은호·허백련·이상범·노수현·변관직·박승
-
동양화중진 20인전 15∼24일 정림 화랑
정림 화랑 (서울영동시장입구)은 개관5주년 기념 동양화 중진 작가 20인 전을 15일부터 24 일까지 갖는다. 김은호 우수현 박승무 하산직 이상범 허백련씨 등 작고한 6대작가를 비
-
구정치인 환수재산 2백8억원어치 공매
구체제인사들로부터 환수해 농어촌후계자육성기금으로 쓰게될 재산가운데 동산일부가 3O일 서울영등포구 문내동 3가 대한통운 영등포 지점 창고에서 공매에 붙여졌다. 이날 입찰에 넘긴 물품
-
농어민육성기금으로 사용될 축재환수금은 401억
○…지난해에 구체제부정축재자들로부터 환수해 농어민후계자 육성기금으로 확정된 재산총액은 4백1억1천5백만원 으로 밝혀졌다. 현금 예금이 97억4천4백만원, 어음수표가 6장에 25억7
-
전시회
「롯데」화랑은 한국미술연구소후윈으로 한국우원노·중진작가선전을 27일까지 열고있다. 한국화 6대가로 불리는 김은호 변관식 여수현 이상범 박승무 허백련씨등 작고작가와 기기창 서세옥 김
-
동양화 작품전
동양화 작품전이 26일∼7월1일 미도파 화랑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 연미회가 소강하고있는 김은호 변관식 우수현 이상범 박방무 허백련 김기창 금영기 금옥진 금정현 금화경 나
-
뚜렷한 일식화풍에서의 탈피
해방이후 50년대의 미술계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일제의 잔재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던 반면 사회적 혼란으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과 위축을 받았다고 주요한 작품들의 손실로
-
해방 후부터 50년대까지 한국미술을 조명현대미술 50년대 동양화전
국립현대미술관 주최의 『한국현대미술 -1950년대 동양화전』이 6월3∼18일 덕수궁 동 미술관에서 열린다. 해방이후부터 50년대에 활동한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미술사적인
-
한국근대미술품 경매전
신세계미술관 주최로 지난해 6월 처음 열려 관심을 모았던 「한국근대미술품 경매전」이 18∼22일 이 미술관에서 다시 열린다. 작고작가에 국한시켰던 1회전과는 달리 현역 작가들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