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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개인 돈 6800억원 풀었다 … '자선 시장' 블룸버그
5430만 명의 관광객. 24억 달러의 재정흑자, 419건의 살인(2012년·기록 작성 이후 최저치). 지난 12년간 거대도시 뉴욕을 이끌어온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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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에 글로벌 증시 산타 랠리
미국 경제를 필두로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이 밝아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산타 랠리를 만났다. 미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주요 지수들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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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측 신중한 IMF "미 성장률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인다. 크리스틴 라가르드(사진) IMF 총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에 출연해 “각종 경제지표 호전과 미 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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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국은행 역량 믿어도 되나요
이상렬경제부문 기자물가안정은 한국은행의 금과옥조다. 한은법 제1조1항이 ‘물가안정 도모’다. 그런데 한은이 물가 전망을 틀리게 한다면? 틀린 물가 전망을 갖고 물가를 안정시킬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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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2.8% 한은, 올 성장률 전망 올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4월)보다 0.2%포인트 높은 2.8%로 상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종전의 2.3%보다 훨씬 낮은 1.7%로 수정했다. 경상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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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STX 구조조정 두 달 3가지가 안 보인다
채권단이 재계 순위 13위 STX그룹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선 지 63일이 지났다. 지난 4월 8일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신청이 받아들여진 게 시작이었다. 채권단은 그동안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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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105엔 시간문제 … 차·조선 등 엔저 깊은 시름
10일 일본 도쿄의 한 외환 중개 회사에 설치된 모니터에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83엔까지 하락했다는 내용이 표시되고 있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엔대로 떨어진 것은 4년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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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 경제성장, 아시아 11개국 중 끝에서 두 번째
‘아시아의 4마리 용 가운데 가장 앞서 달리던 한국’은 옛말이다. 이젠 아시아권에서 경제 성장률 꼴찌를 다투는 신세가 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근 발표한 ‘아시아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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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관료 불패 사회
이상렬경제부문 차장 A라는 기업이 있다. 직원들이 하반기에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워 최고경영자(CEO)와 주주들에게 설명하고 승인을 받았다. 그런데 들어올 돈을 너무 많이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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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정면충돌 택한 한은 … 꼬이는 경기부양책
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75%로 유지키로 했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동결이다. 올 성장률 전망치는 2.8%에서 2.6%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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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신호 안 보이는데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열린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에 이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전례는 드물다. 이유는 한 가지다. 한국 경제가 당장 수혈을 받아야 하는 환자처럼 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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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팀과 ‘타이밍 맞추기’ … 금리 카드 비축
김중수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동결이다. 금통위 금리 동결의 표면적 이유는 연초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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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 둔화 예상되지만 투자 늘릴 것”
30대 그룹의 절반 이상(53%, 16곳)이 내년에도 적극적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채용 규모를 최소한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늘리겠다는 곳도 67%(20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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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롯데 “위기는 기회…공격 경영” 현대중·한진 “안정적 경영 우선”
대기업들은 올해 대체로 장사를 잘했다. 사상 최대 이익을 낸 곳도 여럿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완연히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에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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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3.8%로 떨어질 듯
삼성경제연구소 정기영 소장은 15일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은 5.9%로 예상되지만 내년엔 3.8%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본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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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 정상회의 경제효과 21조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경제적 가치가 21조5576억~24조6395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100만 대 수출과 맞먹고, 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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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대표 CEO’ 100여 명 서울 총출동
오는 11월 10~11일 글로벌 비즈니스의 수퍼스타들이 서울에 모인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참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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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기업 “예정대로 투자 진행하고 있다”
정말 대기업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건가, 아니면 오해인가. 정부는 대기업들이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하고,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집행 중이라고 억울해한다.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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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은 휴가 때 어떤 책 가져가나
삼성경제연구소가 30일 ‘CEO가 여름 휴가 때 읽을 만한 책’ 14권을 선정, 발표했다. 경제·경영 부문의 7권에는 초일류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이 세상과 소통하며 협력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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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원장 “장마철 전망은 겨울에 해야”
문제는 물가야, 물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6일 발표한 상반기 경제전망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KDI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9%로 높였다. 지난해 11월 예측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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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쑥쑥 느는데 소비는 찔끔 … “아직 샴페인 터뜨릴 때 아니다”
“지금의 경기 회복세는 착시현상이다. 경기부양을 지속해야 한다.” 재계의 경기 인식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한국은행의 인식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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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글로벌 기업 다시 무섭게 뛴다
지난해 8월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계 경제가 다시 살아나면 한국 수출 기업들은 더 강력해진 해외 기업들과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썼다. 이 전망이 사실이 되고 있다. 금융위기를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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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시기 놓고 논쟁 가열
재계의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기관이다. 반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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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원화 값 뜀박질 … 올 들어 경영 여건 더 나빠
지난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었다. 그런데도 뜻밖에 대기업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맨 데다 세계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