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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데를 어찌 왔습니까?” 평양서 만난 김정일 첫마디 ㉗ 유료 전용
2000년 3월 9일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연설을 했다. 나, 김대중(DJ)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한반도 냉전 구조를 해체하고,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 간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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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이산가족 상봉 컨트롤타워’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로드맵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생사 확인, 고향방문단 성사 위해 北적십자와 협력…한반도, 동북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로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터 대한적십자사가 분주해졌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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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김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빛났다
지난 13일 퇴근 러시 아워인 오후 6시 정각. 광주 시민들은 노르웨이의 노벨 위원회가 새 천년의 첫 평화상 수상자로 광주 민주화운동 영웅인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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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현대사] 上. 굴곡의 역사가 남긴 50년 한
도쿄(東京)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1964년 10월 9일 도쿄 조선회관. 북한 육상선수로 출전한 신금단(辛今丹.당시 26세)씨와 딸을 만나기 위해 서울에서 온 아버지 신문준(辛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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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부담스러운 사람 많다
평안남도가 고향인 퇴직 기업인 金모(70)씨는 지난 16일 북한측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의 공개로 곳곳에서 재회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남의 일로만 느껴진다. 6.25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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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 접촉 '지정기탁제' 소식에 실향민들 일단 기대
베이징(北京)남북적십자 접촉에서 남측 구제물품 기증자가 북측의 지원지역및 대상자를 지정해 기탁할 수 있는'지정기탁제'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실향민들을 중심으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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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평양축전 日風판친 주체사상쇼
지난 4월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평양축전을 둘러본 재미교포 오응서(吳應瑞.71)박사가 본지에 사진과 함께 글을 보내왔다.이 기고문은 북한 현실에 관한 몇몇 시사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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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방문단 선정에 고심/“좁은문” 북녘 고향에 누굴 보내나
◎직계가족 생존한 사람이 일단 “0순위”/1차로 백50명 뽑아 북측에 확인 요청 이산가족 방문단 1백명의 선정작업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수많은 이산가족 가운데 단 1백명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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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재회기준 정한뒤 선정/「두고온 고향」누가 가나
◎나이·가족 생존여부로 뽑을듯 남북한이 8월15일에 교환방문키로 한 이산가족 및 경축방문단 2백40명중 이산가족 1백명을 어떻게 선정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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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성 교류-"단체간 정보 교환부터"|여성개발원·정무 2장관실 「교류 방안」세미나
남북 여성 교류는 관련 여성 단체간의 자료·정보 교환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90년7월 노태우 대통령의 민족 대교류 선언 이후 우후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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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위 방문/가족 재회 협조요청/한국 이산가족대표
【파리=연합】 남북한 이산가족재회추진대표단 13명(단장 조영식)이 28일 제네바소재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방문,이산가족 재회를 위한 ICRC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표단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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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교류 기간」이 왔건만… /오가는 사람 한명도 없다
◎범민족대회 연대서 개막/사제단ㆍ학생등 임진각서 저지 북한측이 선별적으로 초청키로 한 인사들에 대한 정부의 방북허용방침이 결정된 가운데 민족대교류기간(13∼17일) 첫날인 13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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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우익단체/대표구성 결렬
범민족대회 추진본부과 58개 우익단체대표 등 7명은 4일 오전7시30분 서울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만나 대회참가 및 6일로 예정된 평양에서의 3차남북실무회담 대표단구성 등을 논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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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비밀접촉 어떻게 해왔나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역사의 뒷 얘기로 조금씩 밝혀져야 할 남북한 비밀외교·막후 접촉이 결실을 맺기 전에 진행과정에서 샅샅이 까발려지고 있다. 전쟁당사국이나 긴장상태에 있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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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열정 분출 출구 열어|남북학생 교류 제의와 전망
15일 김영직 문교부장관의 남북학생 교류제의는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대화에 실마리를 풀려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이면서 직접적으로는 이른바 「7·7선언」으로 불리는 노태우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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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자유왕래 발판마련|한적 「7.13 제의」…북적 성의만 남았다|이산가족 상봉 구체안 제시|실현가능성에 역점
김상협대한적십자사총재가 13일 북적측에 제시한 이산가족의생사·주소확인을 위한 신청서와 회보서의 상호교환등 4개항의 제의내용은 지난 8∼10차 남북적십자회담때 나온 우리측제의를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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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재회촉진대회
1천만 이산가족재회 촉진대회가 17일 하오1시30분부터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 1천만이산가족 재회추진위원회(위원장 조영직)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대한적십자사 유창순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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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위한 전초사업으로
▲조영식위원장=국내에서 헤어져사는 이산가족이 이렇게 많은줄은 미처 몰랐읍니다. 30년이 지나 40년이 가까와오면서도 이산가족의 한은 크고 처절한것임을 실감할수있었읍니다. 그런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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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재회 운동
「1천만 이산가족 재회 추진 위원회」가 9일 서울에서 결성 대회를 갖고 정식으로 발족했다. 이로써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해온 남북한 이산가족 재결합 사업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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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재회·촉진「평화통일 망향동산」건립키로
1천만 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위원장 조영식)는 9일 북녘땅이 바라보이는 고지에 「평화통일 망향동산」을 건립, 고향과 부모의 산소조차 찾을 길이 없는 이산가족들이 명절 때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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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성묘단
한식을 맞아 조총련계 재일 동포 성묘단이 30여년간 헤어졌던 마음의 혈맥을 이으러 조국을 찾아오고 있다. 4월 한달 동안 고국을 찾을 한식 성묘단이 1천5백명에 이른다니 모국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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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담화 전문
나는 6·23평화통일 외교정책선언 1주년에 즈음하여 지난 1년 동안의 한반도 정세추이를 살피고, 아울러 평화의 기반 위에서 조국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정책을 다시 한번 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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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조약의 의의와 그 특수성|동·서독-27년만에 길튼 「공존과 협력」(1)|각국 통신 현지 특파원이 본 양독 정상화의 기류|「주앙·부르너」기【AFP=본사 독점 특약】
서독과 동독이 지난 8일 기본 조약에 가조인함으로써 전후 분단국의 「심벌」처럼 되어 온 독일은 통합에로의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 「아시아」에서 독일과 비슷한 운명에 처해 있는 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