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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단 탈락 비관 8순 실향민 투신
80대 실향민이 10여년 동안 북의 가족들과의 상봉을 여러차례 신청했으나 번번이 탈락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오전 9시20분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망배단(望拜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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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군 월경 왜 숨겼나
분대 규모급 이상 북한군이 지난 19, 20일 이틀간 동부전선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되돌아간 사실이 28일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측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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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교류 재개… 장관급회담 5개항 합의
금강산을 육로(陸路)로 관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이 다음달 4일 개최되는 것을 시작으로 이산가족 상봉단 교환, 남북 경협추진위원회 회의, 장관급 회담 등 일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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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내달 17일 이산 상봉단 교환
남북한은 5차 장관급 회담 사흘째인 17일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적십자 회담의 재개 등 6개항 안팎에 의견접근을 이뤄 공동보도문 작성에 들어갔다. 양측은 다음달 중 각 1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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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상봉 1년… 애타는 고령자들]
"남쪽에 내려와 50년을 홀로 살았지만 당신도 수절하며 살았다니 우리는 천생연분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의 인연은 없었나 보니 다음 세상에서라도 우리 꼭 다시 만납시다. "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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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1년… 더 애타는 이산의 한]
"오늘도 무슨 소식 없소?" 14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별관 1층 이산가족센터를 찾은 전옥실(田玉實.73)할머니의 첫 마디. 중단된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한다는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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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문단 방문] 김포공항 도착
0... 북한 송호경(宋浩景) 아태평화위 부위원장등 4명으로 구성된 정주영 회장 조문단을 태운 고려항공 특별기는 당초 일정보다 약간 늦은 24일 오전 11시03분께 김포공항에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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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단 28일 귀환
서울.평양에서 헤어졌던 가족과 만난 남북한 각 1백명의 이산가족들이 사흘간의 상봉일정을 마치고 28일 귀환했다. 장정자(張貞子)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단장으로 한 남측의 3차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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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특징은]
3차 이산가족 상봉은 1, 2차에 비해 전체적으로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입장을 최대한 이해하려는 성숙된 모습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북측 상봉단이 체제를 선전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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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마지막날 표정]
28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호텔과 평양 고려호텔은 혈육과 다시 헤어져야 하는 이산가족들의 눈물로 얼룩졌다. 가족들은 "꼭 다시 만나자" 며 재회의 꿈을 간직했다. ○…북측 방문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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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북 서희숙씨 뜻밖의 시댁상봉
이번 3차 상봉에서 예정에 없었던 1백1번째 상봉이 기적적으로 이뤄졌다. 북측 상봉단의 서희숙(69)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롯데월드호텔 개별 상봉장에서 이미 사망한 남편의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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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북 가족에 재산상속"
북한에 있는 가족을 남한 호적에 올려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게 하려던 이산가족 A씨(2000년 6월 사망)의 동생이 3차 이산가족 상봉단으로 평양을 방문해 소송 위임서류를 전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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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현대건설에 다섯번째 최후 통첩이다" 外
▷ "소문이 소문으로 끝나길 바란다. "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미 외교협회와의 만찬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 뒤 여권이 개헌을 시도할 것이란 질문을 받고. ▷ "한나라당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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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북 조준기씨 '사망' 전해듣고 오열
"어머니, 조금만 더 살아계셨어야죠. 저 준기가 왔는데, 그것도 못 기다리셨나요. " 한국 전쟁 이듬해에 가족들과 헤어졌던 북측 상봉단 趙준기(75)씨는 26일 상봉장에서 아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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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서울] 아버지유서 읽다 통곡
북측 상봉단은 예정보다 30여분 늦은 오후 4시쯤 상봉장인 서울 반포의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 들어섰다. ○… "어머니, 보고 싶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저는 북한에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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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산상봉 서울·평양 100명씩
남북한 이산가족 각 1백명이 26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평양에서 반세기 동안 헤어졌던 가족.친지와 상봉한다.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이어 세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상봉 행사를 위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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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 정지용 50년 9월 사망"
한국전쟁 발발 직후에 행방불명돼 그동안 생사가 알려지지 않았던 '민족시인' 정지용(鄭芝溶)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밝힌 북한측 기록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鄭시인은 1902년생으로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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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3차 이산상봉단 南151명·北140명 확정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평양에서 있을 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위한 방문단이 17일 확정됐다. 남북한 적십자사는 이날 판문점을 통해 각 1백명의 이산가족을 포함해 남측(평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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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단 확정
정부는 16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 주재로 3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2월 26~28일)대책회의를 열고 행사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대한적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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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분열이 너무도 모질었습니다"
월북 계관시인 오영재는 지난 8월 이산가족상봉단의 서울 방문 당시 어머니 영전에서 "분열이 너무도 모질었습니다" 고 흐느꼈다. 분열의 역사로 점철된 20세기 한국사에서 우리 겨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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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언급않는 북한 언론
노동신문.평양방송 등 북한언론은 11일 현재까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외교관 출신의 한 귀순자는 "북한에서도 노벨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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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북한 달력' 공개돼
내년도 북한 달력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달력은 제2차 이산가족 상봉단으로 평양을 다녀 온 임영철(78·전북 익산시)씨가 북한에 사는 아내 김분단(72)씨로부터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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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북한 달력' 공개돼
내년도 북한 달력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달력은 제2차 이산가족 상봉단으로 평양을 다녀 온 임영철(78·전북 익산시)씨가 북한에 사는 아내 김분단(72)씨로부터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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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호 선원 아들상봉에 납북가족 반응 엇갈려
"축하할 일이지만 더 이상 납북자를 이산가족 범주에 포함시켜서는 안됩니다." 지난 2일 북한에서 동진호 갑판장인 강희근씨와 남측 어머니가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납북자 가족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