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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6. 이산상봉의 정례화
멀게만 느껴지던 남북한간의 이산가족 상봉문제가 곧 풀려나갈 전망이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여러가지 후속조치가 마련되는 가운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움직임이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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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통일"남북정상, 주한미군 역할 공감대"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은 19일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이해를 넓혔다" 고 밝혔다. 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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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산가족 상봉 틀 제대로 짜야
남북 적십자사가 일정을 조정한 끝에 사흘 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열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6.15 공동선언이 명시한 대로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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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이산가족 상봉 절차 어떻게 되나
남북 정상이 이산가족 상봉의 큰 틀에 합의했다. 이산가족들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식으로 상봉이 이뤄질 것인지 벌써부터 조바심하고 있다. 후속 실무회담은 민간단체인 적십자사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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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족협력의 시대 열렸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6.15 공동선언은 21세기 한반도의 통일 및 남북관계를 규정하는 새로운 기본틀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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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회담 재개…'추석전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이산가족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차관급회담 2차 회담이 1일 오후 3시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北京)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재개됐다. 양영식 (梁榮植) 우리측 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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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면회소 국내 설치 추진
임동원 (林東源) 통일부장관은 지난 5일 "베이징 (北京) 남북차관급회담 (21일) 을 통해 이산가족이 해외 아닌 남북한에서 상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판문점을 비롯한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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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남북당국자회담 앞당기자
북한이 '북남고위급 정치회담' 을 제의해 왔다. 이번 제의는 북한이 지금껏 연례적으로 남한 정당.사회단체 대표들에게 보내 왔던 선전공세적 제안과는 의미를 달리하고 있다는 점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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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출입검사소 설치…4일부터 운영
판문점 남북회담사무국 전방 (前方) 사무소에 남북한 최초의 출입검사소와 통관.검역소가 설치돼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을 거쳐 방북하는 정주영 (鄭周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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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문열 부자간의 편지
"49년 전 서른여섯의 한 젊은 가장 (家長) 이 만삭의 아내와 어린 4남매, 그리고 늙은 어머니를 적 점령지에 버려두고 이상의 공화국을 찾아 북쪽으로 떠났습니다. 지금 그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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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북 '상호주의'의 변화
강인덕 (康仁德) 통일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대북 (對北) 지원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북한이 대화에 나설 성의를 보인다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추진하고 상호주의 원칙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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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산가족 상봉의 해법
정부가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남북문제에 관한 한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상봉보다 더 급한 일은 없다. 이 절박한 문제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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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중앙일보 북한문화유산조사단이 돌아왔다는 기사가 나가는 날 저녁이면 어김없이 내 사촌여동생은 전화를 걸어 왔다. "오빠 잘 다녀왔어요?" 평범한 안부전화지만 이 한마디 속에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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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지역에 이산가족면회소 모색”통일부차관
정세현 (丁世鉉) 통일부차관은 13일 "금강산 관광으로 남북간 접촉이 자연스레 이뤄지면 금강산 지역에 이산가족 면회소가 먼저 설치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丁차관은 민주평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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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금강산 개발업체 단독 설립
현대와 북한이 공동 운영키로 한 금강산관광개발 합영회사 설립 계획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현대는 독자적으로 회사를 설립, 호텔.골프장건설.온천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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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9월 재개 추진
정부는 유엔사와 북한간 장성급회담에서의 속초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한 사과문제 논의와는 별개로 김정일 (金正日) 북한노동당 총비서가 국가주석에 취임한 직후인 다음달 중순 남북대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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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자유의 집'완공
남북교류협력의 거점이 될 판문점 '자유의 집' 이 완공, 9일 문을 연다. 특히 이곳에는 이산가족면회소와 우편물교환소가 설치돼 조만간 남북교류의 장 (場) 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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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재개전망]북한 '이산가족' 계속 버틸까
3년 9개월만에 열린 베이징 (北京) 남북당국간 회담이 탐색전으로 끝났다. 그나마 이산가족문제 논의와 당국간 회담의 필요성을 상호 확인하고 현실화한 것이 성과라면 성과다. 우리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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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첫 남북대화 '빈손'
새 정부 들어 첫 남북 당국접촉인 베이징 (北京) 차관급 회담이 1주일만에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다음 번 회담일조차 잡지 못하고 헤어져 후속회담 전망도 어둡다. 남북한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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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차관급회담 결렬…북한측 일방적 파기
새 정부들어 첫 남북 당국간 접촉인 베이징 (北京) 차관급 회담이 북측의 일방적인 파기통보로 18일 완전 결렬됐다.이로써 지난 11일부터 진행됐던 3년9개월만의 남북 당국회담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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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교착상태…남한 이산가족면회소 논의 제의에 북한 반발
베이징 (北京) 남북 당국회담 7일째인 17일 우리측은 "4월중 3만t의 비료를 우선 지원하겠다" 며 "대신 이산가족면회소 설치를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25일 판문점에서 갖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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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듯 될듯하던 남북 합의 북한 정치공세로 좌초 위기
베이징 (北京) 남북 당국회담이 17일 좌초위기를 맞고 있다.이산가족면회소 설치를 위한 회담을 오는 25일 판문점에서 열자는 우리측 제의를 북한측이 정면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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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3∼4만t 우선지원제의에 북한 긍정적 반응
베이징 (北京) 남북 당국 대표회담에서 우리측이 3만~4만t의 비료를 북한에 우선 지원하겠다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교착상태에 빠졌던 회담이 일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남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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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철 북한단장 회견]비료 몇십만t 오가면 해빙온다
전금철 (全今哲) 북측단장은 14일 "남측이 비료지원을 대가로 자꾸 야박하게 나온다" 며 "경제적.인도적 문제인 비료지원이 정치문제로 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全단장은 막판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