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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스타벅스에 40억 납품 대박…20만원짜리 소주 SNS 입소문
스타벅스에 쌀 가공품 등을 납품해 연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경기 평택시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 전대경 대표는 농산품 가공에서도 디자인을 중시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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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개도국 지위 포기하면서 "포기는 아니다"는 정부, 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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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계적 메가 FTA 열풍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지난달 15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중대한 무역협상이 시작됐다. 세계무역기구(WTO) 10차 각료회의다. 이 회의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개도국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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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98㎞짜리 도로 첫 수주 … 이젠 세계 5위 해외건설국
오늘의 신문은 새 소식을 전하고, 하루가 지난 신문은 역사가 된다. 중앙일보는 1965년 창간부터 50년간 한국경제의 발전 과정을 보도해왔다.1인당 국민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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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뜸 들였지만 … 설익은 쌀 개방 해법
[중앙포토] “협의 노력도 안 해보고 개방 결정하나!”(농민)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거쳐 관세화(개방)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정부) 20일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국농어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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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농협은 농민만 바라보고 가라
개정 농협법에 따라 농협이 ‘1 중앙회·2 지주회사’ 체제로 바뀌었다. 신용사업을 맡는 금융지주회사와 농산물 판매를 담당하는 경제지주회사로 갈라졌다.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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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 B20 … 열흘 앞으로 ① 무역 장벽을 넘어서
10~11일 열리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은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하에 4개의 개별 분과(무역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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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세계의 한복판으로 G20 시대Ⅰ- 글로벌 경제의 한복판으로
한국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개최국이 된 것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진 행운이 아니다. 전쟁(1950년)과 외환위기(1997년)의 참화에서 일어나 시장을 활짝 열고 세계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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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관세 30% 이상 감축” 한국시장 추가 개방 불가피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 협상의 잠정 타협안이 나왔다. 타협안대로 협상이 마무리되면 농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이 불가피하다. 농산물 관세를 적어도 30% 이상 감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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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서너 차례 위기, 녹색혁명·식량자급으로 돌파
최세균 선임연구위원은 1990년 미국 퍼듀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미 자유무역FTA 품목별 영향분석 및 대책 수립』『한·칠레FTA 백서』등이 있다. 사회가 발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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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첫 쌀 수출 발목 잡는 농림부
경기도 고양시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는 덕양농산영농조합 이원일(65) 대표는 요즘 속이 바짝바짝 탄다. 스위스에 친환경 쌀 200t을 수출하기로 했으나 농림부 장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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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농업 지원, 보상보다 경쟁력 높이는 쪽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는 농업이다. 농민단체들은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되면 우리 농업이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며 가장 격렬하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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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평야 … ㈜ 호남평야 … 기업농 키워야
'프로 전업농 15만 가구 키우겠다.' 1993년 말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이 타결되자 김영삼 대통령은 '농업 경쟁력 강화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42조원의 세금을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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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가 그들을 'FTA 전사'로 키웠다
미국은 세계 최강 외교 대국다운 노련한 협상술을 구사했다. 그러나 한국 협상단도 밀리지 않았다. 예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미국 협상단은 이들을 가리켜 "전사(戰士)"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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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칠레 FTA 때도 '망한다' 했지만 … 농업 체질 오히려 강해졌다
'매년 농민 50만 명 엑소더스→600만 명에서 20만 명이 된 농촌 인구→쌀 자급률 20%로 추락→도시 빈민으로 전락한 농민→실업률 폭등→폭동이 일어나고…'. 1993년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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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시시각각] 우리 내부의 스파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독일인의 손으로 목이 졸렸다. 지구를 반 바퀴 돌아 일본 도쿄에서 날아온 비밀전보 한 장이 1942년 초 스탈린그라드와 모스크바 대회전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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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농민들의 '폭력 시위'에 대한 조그만한 변명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1944년 1월 44개 연합국 대표들은 세계의 경제대공황과 악화된 국제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브레튼우즈협정을 맺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안정적인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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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홍콩 WTO, 한국농업 도약 계기로
제6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홍콩에서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향후 국제통상 질서를 결정하게 될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주요 의제가 논의되는 자리다. 홍콩 컨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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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관세 등 이견 커 타결 불투명
한국 농민들이 11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저지 시위에서 삭발하고 있다. 한국 농민 1500여 명은 회의가 개막되는 13일 이곳에 집결해 각국 시위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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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비준안 국회 통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외국 쌀로 지은 밥이 국내 일반 가정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세계무역기구(WTO) 쌀 협상 비준 동의안이 23일 국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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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APEC폐막] 실천 뒤따라야 진짜 '아태 공동체'
김정수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APEC이 구제불능의 무의미한 것으로 남느냐의 고비를 맞고 있다(APEC is balanced on the brink of terminal ir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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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APEC, 경제.외교 리더십 발휘 계기로
이제 한 달 정도 지나면 부산 해운대 절경에 신축된 누리마루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미국.일본.중국.러시아의 국가 수반들을 포함해 아태지역의 선진경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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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국회 벽 못넘은 쌀 협상] 쌀 개방 협상 경과
우리나라는 1994년의 UR 협상 결과 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국내 쌀시장을 개방하지 않는 관세화 유예를 인정받았다. 대신 연간 국내 소비량의 1~4%에 달하는 외국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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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국회 벽 못넘은 쌀 협상] "연내 못하면 완전 개방"
쌀 협상 비준동의안 처리를 두고 정부.여당과 민주노동당.농민 단체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박노형 교수, 윤장배 정책관, 강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