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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브레이스교수 경제시대로의 여행 미서 화제
◎“인간우둔함이 역사진로 결정”/21C앞두고 금세기 세계경제 총정리/현실참여 학자로서의 자신삶 회고도 미국의 경제사상가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하버드대명예교수(86)의 최신 저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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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자유는 영원한 면죄부인가-佛문학계도 소설성논란
작가는 자신의 私生活을 소설로 포장해 있는 그대로 남김없이 쏟아내도 무방한 것인가.그로 인해 설령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된다 하더라도 작가는 작가라는 이유로 윤리적 책임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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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따라… 별따라…/떨어진 별들 뭘하고 있나
◎은둔… 화려한 재기도/종교귀의·회고록 집필… 보통사람 “안간힘” 김영삼정부 출범후 군에서 물러난 30여명의 장성들은 종교생활을 하거나 각기 평범한 생활을 찾느라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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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조중건,윤병철,조영식,김웅래,채명신
◇朴尙奎 기협중앙회 회장은 22일오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육성 발전에 기여한 李健祐 前상공부 중소기업국장등5명에게 감사패를 주었다. ◇趙重建 全經聯부회장 겸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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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交通경찰 정신병원입원 신호바꿔놓고 춤춰
■…교통체증이 심각한 방콕에서 한 교통경찰관이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관할구역내의 신호를 몽땅 초록색으로 바꾸고 차가 뒤엉킨 교차로 한가운데서 춤을 추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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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회고록 4권 출간
북한은 최근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제4권을 출간했다고 중앙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번에 출간된 제4권은 회고록 『항일혁명편』1∼3권에 이은 것으로 1935년 2월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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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과 승리』-조지 슐츠 지음
제2회 서울 평화상을 수상한 전 미국무장관 조지 슐츠의 회고록은 원래『전환점(Turning Point)』이란 제목으로 지난 2월 출판 될 예정이었다. 공교롭게도 전 미국 대통령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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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 아직 옥중에 있다" DJ, 처음엔 완강히 거절
『교도소에 도착하니 안기부직원이 먼저 와있었어요. 특별면회가 이루어졌지요. 내가 미국에 가자고 권유했지요. 남편은 오전 내내 「미국에는 가고 싶지도 않고 갈 필요도 없으니 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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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문학계 고리키 탄생125돌 재평가 한창
올해는 러시아문학사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개척자이자 혁명가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막심 고리키 탄생 1백25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맞아 요즘 러시아문학계에서는 고리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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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9)내가 치른 북한 수청(1)|강상호|허가이 암살|반공호서 변사체로
북한에서 공포정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6·25전쟁의 종결을 전후한 시기부터였다. 김일성은 이 전쟁을 일으키고 패배의 쓰라림을 맛 보야 했다. 인민군이 전진할 때와 같은 속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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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서 「야당 입」도약/초선 민주당 대변인 박지원(의원연구:23)
◎84년 미주 한인회장 시절 DJ만나 당과 인연/대선때 YS공격 「악역」맡아 □박 의원 약력 ▲전남 진도출신(51세) ▲단국대 경영학과졸업 ▲(주)동서양행 뉴욕지사장 ▲(주)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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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정치생활 마감… 미련도 컸다”/김대중씨가 밝힌 최근심경
◎자신했던 대선승리… 아내도 평생 첫 눈물/언론 「거목」칭송 국민사표 되라는 충고로 지난해 12월19일 정계은퇴선언후 칩거생활을 해온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가 이달 하순 출국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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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위한 일" 신념 변함없다-『백만장자의 빚』펴낸 코리아게이트 주약 김한조씨
70년대 중반 한·미간의 가장 큰 외교적 스캔들이었던 코리아게이트의 주역 김한조씨(68)가 최근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책 『백만장자의 빚』(열림원간)을 자신이 직접 써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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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중장」이 전화로 부총리 호출|청와대 파견 공무원들 원대 복귀
25면에서 계속 조금 있으니 이번에는 중무장한 군대(9사단 병력)가 중앙청으로 들이닥쳤어요. 날이 캄캄한 가운데 청사마당에 군인들이 도열했지요. 여하튼 이북군대야 아니겠지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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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외교관 박정희 일과"친숙〃 미와 "서먹〃
『북변수호의 전위에 당하는 국군의 지도자가 되려고 호국의 열정에 타면서 이개년의 과정을 마친 금년도 육군군관학교 제이기 예과생도 강견상언 이하 ○○명의 졸업식은 이십삼일 국도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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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첫 영화"『월하의 맹서』아닌『국경』이다"|당시 신문기사·광고 통해 확인
한국 최초의 극영화는 지금까지 정설로 인정돼온『월하의 맹서』가 아니라 『국경』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 은 사실은 영화평론가 조희문씨가 박사학위논문『초창기 한국영화사 연구』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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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국회복귀 김상현(의원탐구:1)
◎배척과 미움끝 DJ와 재회/전통 야당·호남 인맥잇는 차세대 주자 두김씨 이후의 한국정치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경쟁이 여야내부에 치열해지고 있다. 그중 한 사람이 김상현의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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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스트셀러-여류작가 작품 휩쓸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계속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설은 그리셈의 『펠리칸 소송의뢰서』, 크라이튼의 『떠오르는 태양』, 그리고 러드럼의 『오마하로 가는 길』이다. 놀라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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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1번지」자존심 대결/서울 종로(총선 열전현장:35)
◎첫 유세뒤 각자 「확신·착각」속 평가회의/이종찬 대권도전 잘 먹혔다/김경재 DJ 새카드 큰 반응/이내흔 경제회생 호응컸다/정인봉 위헌결정 주역호감/각종 변수 얽혀 「정국 축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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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선수혈” 영입·공천박차/입당교섭 16∼17명은 확정적
◎군출신·재계·변호사등 주축/전보안사령관 놓고 여와 신경전도/재야출신 신청자 가장 많아 92년 「선거의 해」가 다가오자 통합야당으로 과거 어느때보다 당선가능성이 높아진 민주당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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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유신결행|1년반만에 태어난 「서릿발 정권」
김재규중앙정보부장이 교수대에 매달리기 하루전 80년5월23일. 서대문구치소로 찾아온 동생 항규씨에게 김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79년10월26일 혁명을 결행했지만 내마음은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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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글문에지 『한글문학』 14집 출간
순한글 문예지 『한글문학』제14집이 최근 출간됐다. 한글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는 취지아래 『한글문학』이 창간된 것은 지난 56년. 시인 안강현씨에 의해 「한글문예」란 제호로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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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14)
◎민주 독주속 「물갈이」에 관심/일방적 지지에 일부선 자성론 대두/지역발전 소홀한 현역에 비난 높아/민자는 교두보 확보 안간힘/분구예상 전국최고 공천경합/광주북/광양제철 입김센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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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미 대통령/궂은일 찾아 “동분서주”(특파원코너)
◎인권·분쟁중재등 앞장/무주택자에 10년째 집지어 주기도 현직 대통령시절 인기가 없어 임기 4년만을 채우고 초라하게 물러났던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이 퇴직후 오히려 눈부신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