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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응찬 중징계”
금융감독원이 7일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라응찬(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 중징계 방침을 통보했다. 라 회장의 차명계좌를 관리한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서도 징계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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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배구조 대변화 예고
신한금융그룹의 지배구조가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폭과 속도가 금융권의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크고 빠르다.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에게 중징계 방침을 사전 통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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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슈] “라응찬 차명계좌 탈루 혐의 … 세금 추징을”
50억원 이상을 차명계좌로 운용했던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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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박지원 “○○○의원, 국감 잘했어요”
‘칭찬은 의원도 춤추게 한다?’ 국정감사 이틀째인 5일 여야 원내지도부가 소속정당 의원들에 대한 ‘칭찬 릴레이’에 나섰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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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순, 자문료 3억 비자금으로 썼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4일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이희건 명예회장의 자문료 3억원을 비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이날 “당시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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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폭로전으로 번진 신한 사태 3대 키워드는 …
재일동포 주주, 신한은행 비서실, 그리고 불투명한 자금. 최근 일어난 신한금융지주의 내분 사태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모두 신한 최고경영진과 관련된 얘기다. 신한은행 노조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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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금융권엔 CEO ‘인사 태풍’ 온다
올 연말과 내년 초, 금융권이 대형 인사 바람에 휩싸이게 됐다. 먼저 한 달 동안 사장 자리를 비워 뒀던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새 사장 인선 작업에 들어갔다. 다음 달 말께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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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이번엔 ‘행장 5억’ … 신한 사태 폭로전
전임 은행장이었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던 이백순 행장이 역공을 당했다. 행장 취임 직후 재일동포 주주로부터 받은 5억원을 1년6개월가량 보관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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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이백순 행장 ‘5억 자금’ 돌출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취임 직후인 지난해 4월 재일동포 주주 한 명에게서 5억원을 받아 비서실을 통해 보관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은행 노조가 이 돈을 놓고 의혹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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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外
기업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대만 에버그린사에서 8000TEU(1TEU는 길이 약 6m짜리 컨테이너 한 개를 실을 수 있는 단위)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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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신한지주 사장대행 뽑는 이사회 취소, 왜
신한은행의 고소건으로 직무가 정지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대행을 뽑기 위해 28일로 예정된 신한지주 이사회가 무기 연기됐다. 사실상 취소에 가깝지만 신한지주는 27일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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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물론 한국 신인도에 어두운 그림자
신한금융지주엔 악몽과도 같은 보름이었다. 지난 2일 신한은행이 전임 행장이었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된 내분 사태는 신한의 명성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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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도 해낸 ‘평화적 정권교체’ 은행은 아직 …
평화적 정권교체. 한국 정치가 이걸 실현하는 데 독립 후 반세기 가까이 걸렸다. 그런데 후진적이라는 정치가 이뤄낸 것을 은행들이 아직도 못 이루고 있다. 지배구조가 안정돼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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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신한금융의 뒷모습
일본 혼다차를 세운 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 그의 신화는 1973년 10월에 완성됐다. 오토바이에 집중해온 그는 공랭식(空冷式) 엔진에 집착했다. 후배들이 수랭식 자동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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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직무정지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14일 직무정지를 당했다. 신한은행이 지난 2일 신 사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하면서 촉발된 신한의 내분 사태는 라응찬 회장-이백순 행장에게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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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드러난 신한은행 비자금 논란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한은행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새로 드러났다.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고문료 횡령 부분에 대해 해명하면서 사용처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희건 명예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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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사장 인터뷰] “혐의가 풀리면 돌아오게 돼 있다”
직무정지 조치를 받은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14일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운한 점도 있지만 이사회 결정을 존중한다”며 “빨리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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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사태] 전성빈 이사회 의장 일문일답
전성빈(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14일 “현재로서는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직무정지를 결정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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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사회 무얼 남겼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당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당분간 업무를 할 수 없는 ‘식물사장’이 됐다. 라응찬 회장, 체면치레는 한 셈이 됐다. 신 사장이 업무에서 손을 떼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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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한은행 내분 빨리 끝내라
신한은행 수뇌부의 내분(內紛)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어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상훈 사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의결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은행 측이 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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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빅3 모두 고소·고발 당해
신한금융그룹 경영진의 내분 사태가 맞소송과 고발전으로 확산하고 있다.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해임 여부를 논의할 이사회를 하루 앞둔 13일 이 회사의 재일동포 주주 4명이 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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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신상훈 타협 결렬 … 무디스 “신한은행 명성 타격”
진흙탕 싸움이다. 한때 다른 금융회사들이 부러워했던 신한의 ‘삼각편대’가 적으로 갈라서서 소송과 폭로의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당한 신상훈 신한금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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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사장도 실명제 위반 의혹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신상훈 사장과 신한은행 비서실도 금융실명제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신한은행은 조직적으로 차명계좌를 만들어 불투명한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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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장 “일시적인 오해 … 영원한 형님” 라 회장 “…” 기내서도 말 한마디 안 해 이 행장 “고소 취소 등 타협 여지 없다”
관련기사 라응찬-신상훈, 누구든 한 명은 회복 불능 상처 입는다 28년. 신한금융지주 내분사태의 주인공 3인방, 라응찬·신상훈·이백순이 서로 알고 지낸 세월이다. 이들이 유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