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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봉의 시시각각] 홍범도는 죄가 있다? 없다!
신준봉 문화디렉터 때아닌 홍역을 치르는 중인 홍범도 장군은 1868년 평양에서 머슴의 아들로 태어났다. 1943년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정착촌 크질오르다에서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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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857㎞ 파이프, 전투기만큼 절실하다…中이 러와 밀착 이유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은 지난 2월 24일 ‘종전 협상 중재자’를 자처하면서 중국의 역할과 중국-러시아 관계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린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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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총장 “100년 역사상 최대 오일쇼크…주유소 일자리 없앨 수도"
19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유소에서 승용차에 주유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원슈 수요를 얼어붙게 만들면서 석유 업계가 충격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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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밀려 출마했는데”…러시아 시장 당선된 '무명' 20대 주부
연금법 개혁 반대하는 모스크바 시민들. [연합뉴스] 러시아 시베리아의 소도시 시장선거에 당선된 20대 주부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야당인 자유민주당(LDPR) 당원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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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타샤, 10만 루블 줄 테니 같이 떠나자"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브베: 보이지 않는 돈 구소련 영화 ‘백치’(1958) 중 로고진이 가져온 10만 루블을 받아드는 나스타샤 도스토옙스키 부부는 죽은 아기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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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호 주민들이 중국인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유
2017년의 마지막 날. 러시아의 크램린궁으로 한 통의 편지가 전해졌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바이칼호 부근 마을 리스트뱐카의 주민을 비롯한 5만 6000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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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들은 씁쓸한 이야기
━ 삶과 믿음 올해는 뜻하지 않게 조계종 해외연수를 두 번이나 가게 됐다. 이번엔 몽골과 러시아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몽골에서 러시아로 연결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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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대신 스킨 로션 마셨다가 마을 주민 49명 참변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마을 주민들이 보드카 대용으로 마신 스킨 로션을 산 현지 상점. [AP=뉴시스]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마을 주민들이 메틸알코올이 함유된 피부 보습용 로션을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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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해주를 한국 내수시장으로…내달 박 대통령·푸틴 회담 계기 극동 경협 돌파구 마련하자
‘평화 오디세이 2016’ 둘째 날인 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쪽으로 200여㎞ 떨어진 자루비노항을 둘러보고 있다. 중국 동북 3성의 물류 거점인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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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오는 러 가스, 경제·외교 지렛대 삼을 길 찾아야
중국과 러시아가 410조원 규모의 천연가스 거래를 성사시킨 지난 21일. 러시아 국영TV 러시아투데이(RT)는 “유라시아 세기가 열리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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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 오는 러 가스, 경제·외교 지렛대 삼을 길 찾아야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제 4회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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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진출한 국내병원, 한국형 검진센터로 공략
우리나라 의료계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극동 러시아 지역에 한국형 검진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의료관광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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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태평양 4739km … 러시아, 오일로드 뚫었다
총 길이 4739㎞에 이르는 러시아의 ‘오일 로드’가 7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동시베리아-태평양(ESPO) 송유관’으로 불리는 러시아 원유 수송 파이프라인이다. 중동부 시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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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정부 지원 ‘날개’…한국 학교는 문패 내릴 위기
사하 공화국에서 동방학을 둘러싸고 한·중·일 삼국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북동대의 본관. 10월인데도 눈까지 내렸다. 시베리아의 자원보고인 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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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정부 지원 ‘날개’…한국 학교는 문패 내릴 위기
사하 공화국에서 동방학을 둘러싸고 한·중·일 삼국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북동대의 본관. 10월인데도 눈까지 내렸다. 사하 공화국의 수도 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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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러시아의 보석함’에 투자를
보리소브 이고르사하공화국 대통령 한국에 ‘야쿠티아’로 알려진 사하공화국은 면적이 300만㎢로 러시아 연방에서 가장 넓다. 전 세계 다이아몬드 총량의 25%, 주석 5%, 안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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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나섰다
지난해 6월 의료관광으로 대구를 방문한 중국 신생활그룹 직원들이 영남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위한 채혈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달 20일 대구시 중구 노보텔 샴페인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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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전략미사일 발사할 때 사전통보”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경제·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러 수교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2~14일 중국을 방문하는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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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유전개발 성공하려면 ‘3력’부터 키워라
최근 정부와 민간 모두 해외 자원, 특히 해외 유전을 개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른 나라들도 각각 자국의 국영석유회사(NOC)를 앞세워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유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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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들의 유형지서 ‘시베리아의 파리’로 -이르쿠 초고
시베리아 횡단 철도 건설을 명령한 알렉산드르 3세 동상 Irkutsk 이르쿠츠크26일 아침 기차는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이르쿠츠크에 도착했다. 바이칼에서 흘러나오는 앙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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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에너지 제국' 야망 4700㎞ 송유관에 꿈틀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인근도시 이르쿠츠크에서 서북쪽으로 600km 정도 떨어진 타이세트 부근 타이가에서 세계 최장 파이프라인(4700km)인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건설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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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0도 이하로 떨어져도 공사는 계속"
지름 1m, 길이 10m짜리 대형 강관을 이어 붙이는 송유관 용접 공사가 한창인 동시베리아 타이세트 현장. [트란스네프티사 제공] 러시아의 동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이 시추공을 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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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협회 차원서 대형 수비수 키워야"
9일 아침(현지시간) 베를린 숙소인 아들린 캠핀스키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정몽준 회장이 독일 월드컵과 한국 대표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고 있다. 독일 월드컵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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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관 "중국~평택 안 거칠 듯"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들여오기 위해 중국~서해를 거쳐 평택까지 가스관을 연결하려던 계획이 무산될 전망이다. 미국 경제통신인 다우존스는 26일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문정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