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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화 3관왕 … 중동 민주화 바람 탔나
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과 남녀주연상을 받은 ‘나데르와 시민, 별거’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주연배우 사레 바이아트, 사리나 파르하디, 페이만 모아디, 아스가르 파르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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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지구촌 화약고 3곳
민족·종교 간 반목과 대립으로 빚어진 분쟁과 테러는 21세기 들어서도 지구촌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희생자와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분쟁과 갈등은 국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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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같은 이창동, 윤정희… 영화 '시' 메이킹 필림 화제
이창동 "(연기가) 참 귀엽다...(웃음)" 윤정희 "내가 큰 누나인데.어딜..." 영화 '시' 제작사인 '파인하우스 필림'이 공개한 영화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에 나오는 감독과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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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시’- 임상수‘하녀’ 칸영화제 경쟁부문 함께 간다
다음달 12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진출했다. 한국영화 두 편이 경쟁 부문에 나란히 진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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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사로잡은 일본판 ‘인어공주’
지난달 27일 이탈리아 베니스의 리도 섬에서 제65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올해의 개막작은 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코엔 형제의 최신작 ‘번 애프터 리딩’.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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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영화’ ⑫ 가와세 나오미의
걷기, 상실과 부재에 대한 위로 “내가 말하는 산책이란 환자가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는 것처럼 이른바 운동을 하는 것, 가령 아령이나 의자를 흔들어 대는 것과는 전혀 비슷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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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영화 ⑨ 걷기로 삶의 중력을 회복하다 - 김응수의
“길을 나타내는 선은 단순히 물질적 질서에만 속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표지들을 갖추고 있는 법이다. 그 표지들이 없다면 길은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우리가 계속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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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60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 제60회 칸영화제는 루마니아의 신예 크리스티안 문지우라는 새로운 스타 감독을 배출하면서 끝났다. 세계 영화계의 변방 출신 감독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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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4명의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 '9시 5분' 환경영화제 개막작으로
유명 감독들이 만든 환경 영화를 개막작으로 올려온 서울환경영화제가 올해 개막작을 공개했다. '나의 결혼원정기'의 황병국 감독, '야수와 미녀'의 이계벽 감독, 단편 '핵분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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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 100배로 즐기기 가이드
▶ 개막작 ‘쓰리타임즈’▶ 폐막작 ‘나의 결혼원정기’ '보여주는 영화제에서 관객과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축제로-.' 10회를 맞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예년과 많이 다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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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전시] '바람이 또 나를 데려가리'
▶ 눈 덮인 벌판을 날아가는 검은 두건 까마귀떼를 보고 키아로스타미는 쓴다. ‘어느새 인생 하나 지나와 나를 생각하며 우네.’ '바람이 또 나를 데려가리' 길 & 무제 1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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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 주말영화] '영화와 닮은 현실' 外
*** 영화와 닮은 현실 거울 EBS 7일 밤 11시45분 영화 '하얀 풍선'으로 1995년 칸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받았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작품이다. 파나히는 압바스 키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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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나는 열두살 소년가장 고단한 삶의 끝은 어딜까
영화를 시간 때우기용 오락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절대로 이 영화를 봐선 안된다. 돈 냄새 물씬 나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한다면 더더욱 이 영화만큼은 피해야 한다. 그러나 때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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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신중현 거장에 바친다"
'하류인생'은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다. 통상 예고편은 한편을 만들어 개봉 몇개월 전부터 극장이나 인터넷에서 상영한다. '하류인생'은 이와 달리 예고편이 세 편이나 됐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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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프랑스 개봉…언론들 홍상수 감독 극찬
지난 2일 오후 3시(현지시간) 파리 시내 퐁피두센터 옆 랑뷔토가(街) 50번지 mk2보부르 극장. 프랑스 영화 간판 사이로 낯익은 한국 배우들의 모습이 보인다. 홍상수(43)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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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립 10년 백두대간 대표 이광모
'노스탤지어' '희생'(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 '천국보다 낯선'(짐 자무시), '화니와 알렉산더'(잉그마르 베리만), '줄과 짐'(프랑수아 트뤼포), '이레이저 헤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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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호평받은 사랑영화 4편 릴레이
짝 없는 청춘 남녀들이 슬슬 시린 옆구리를 걱정할 초겨울을 대비한 영화제가 찾아온다.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에서 열리는 '애정만세 4색전'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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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는 밤' 부산으로 가자
그 곳에 가면 영화가 있고 젊음이 있다. 밤기차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이 피곤에 찌든 몸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이 영화 순례에 동참하는 곳. 바로 부산이다.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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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회 상영키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상영 중인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가 하루 1회에서 전회로 상영 횟수를 늘린다. 이 영화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잘 알려진 이란 감독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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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미래, 다큐에 달렸다
'다큐멘터리의 여전사'. 최근 한 평론가는 '밀애'의 변영주 감독을 이같이 불렀다. '밀애'는 전경린의 소설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이 원작으로 결혼한 남녀의 성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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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쉬어가는 산골의 삶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는 제목부터 뭔가를 '후' 날려버릴 듯 가벼움의 뉘앙스가 전해지는 영화다. 그렇다. 이 영화는 정신없이 돌아가는 시계 바늘에 매여 번잡하고 참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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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美 말레이시아 부총리 공항서 과잉 몸수색 '수모'
"미국은 반(反)이슬람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다." 모하마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1일 이슬람 국가에 대한 미국의 대 테러 정책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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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화감독 키아로스타미 미국 입국 거부당해
영화 '체리 향기'로 1997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란의 거장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62)가 최근 미국 입국을 거부당했다. 지난 27일 개막한 제40회 뉴욕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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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영화 15편 27일부터 씨네큐브 상영
예술영화를 꾸준히 소개해온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이광모 감독)이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영화로 떠나는 실크로드 배낭여행'을 연다. 제목에서 눈치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