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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해 준 뱃길로만 다녀라” 어선·여객선까지 위협
북한이 2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아래 남측 수역을 북한군의 사격 대상 지역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사진은 지난 2월 17일 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촬영한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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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6자회담 필요성 공감 … 협력 계속”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1일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회담을 통해 “서로의 견해상 차이를 좁히고 공통점들도 적지 않게 찾게 됐다”며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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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내달 방북 추진”
일본 정부가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의 방북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발매된 주간 아사히(朝日)가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오자와 이치로(小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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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
일본 총선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30일 민주당 후보들의 벽보로 도배된 도쿄 민주당 선거본부에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변화를 기치로 내건 민주당은 이날 선거에서 압승해 5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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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 불빛이 보여요”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선장 박광선씨(오른쪽)와 선원 이태열·김영길·김복만씨(왼쪽부터) 등 한 달 동안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들이 30일 저녁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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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 불빛이 보여요”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선장 박광선씨(오른쪽)와 선원 이태열·김영길·김복만씨(왼쪽부터) 등 한 달 동안 북한에 나포됐던 ‘800연안호’ 선원들이 30일 저녁 속초항 해경 부두에 도착한 뒤 마중 나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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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오뚝이 삶 … 대선 도전 27년 만에 첫 여야 정권교체 이뤄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右이 남북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기 직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1972년 일본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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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클린턴 면담장에 강석주·김양건까지 대동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맞은 북한의 태도는 미국인 여기자 석방 문제를 통해 경색된 북·미 관계의 전환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범죄자’ 석방을 위해 방북한 그에게 국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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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성 대북 경제봉쇄 어긴 외국인 입국금지”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수출 전면 금지(엠바고)’ 조치를 취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16일 각료회의를 열고 북한이 지난달 실시한 2차 핵실험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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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 작년 10월 10일께 후계자로 확정”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남 김정운(26)을 후계자로 확정한 것은 북한 노동당 창건기념일인 지난해 10월 10일께라는 증언이 나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 방북한 재일본조선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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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원전 핵 폐연료봉 재처리 시작했다”
관련기사 미국엔 ‘핵과 인질’, 남한엔 ‘개성공단과 인질’ 카드 북핵 롤러코스터 게임이 다시 시작됐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4일 외무성 성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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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한류” 어깨 펴는 재일동포들
21일 도쿄 아자부주방(麻布十番)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 일본 전국에서 몰려든 민단 회원들은 서로 “안녕하시므니까. 건강하시므니까”라며 우리말로 인사했다. 발음은 서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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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한류” 어깨 펴는 재일동포들
21일 도쿄 아자부주방(麻布十番)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 일본 전국에서 몰려든 민단 회원들은 서로 “안녕하시므니까. 건강하시므니까”라며 우리말로 인사했다. 발음은 서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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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로켓 발사 전 과정 종합지휘소에서 지켜봤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로켓 발사 전 과정을 지켜봤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이 6일 일제히 보도했다. 1998년 대포동 1호 발사 때와 2006년 대포동 2호 발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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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발사 땐 일본“조총련 자산 동결”
일본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 2호를 발사할 경우 현행 대북제재 조치에 더해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등 북한 관련 단체의 자산을 동결하고 수출 제한조치를 취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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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힐 방북 때 대범한 해결책 제의
북한 노동자들이 5일 두만강역 인근에서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연해주 남부 하산을 잇는 철로 가설 작업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철로는 폭 1.52m의 광궤지만 북한은 이보다 좁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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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힐 방북 때 대범한 해결책 제의”
북한 노동자들이 5일 두만강역 인근에서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연해주 남부 하산을 잇는 철로 가설 작업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철로는 폭 1.52m의 광궤지만 북한은 이보다 좁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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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쓰러지고 2~3일 후 정보 입수 … 지금은 혼자 양치질”
뇌수술을 받았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현재 양치질을 스스로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김 위원장의 최근 상황에 대해 “거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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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호랑이 박제’ 한국땅으로
일본 나가노(長野)현 고생물학박물관이 소장해 온 북한산 호랑이 박제 표본(사진)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1일 인천시 서구 자원관에서 호랑이 박제 표본 기증식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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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탑 폭파 … 핵 위기 상징서 핵 해결 상징으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신고한 지 하루 만인 27일 오후 각국 취재진, 미 국무부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변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했다. 이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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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 불참한 김정일 중국대사관 전격 방문
‘한·미 동맹 복원’과 ‘대북 실용 원칙’을 내세운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동북아의 외교 지형이 꿈틀거리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선 사라졌던 한·미·일 삼각 공조가 가시화되자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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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김굉명에 ‘광명’
“굉명이 삼촌, 뽑혔어요. 경남FC요.” 15일 프로축구 K-리그 드래프트 결과를 기다리던 김굉명(金宏明·23·사진)에게 김경래 명지대 감독의 아들 성윤이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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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평양신문, 이회창 대선출마 비난
북한 평양신문이 8일 대북 강경정책을 주장하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출마를 비난했다. 평양신문의 이 보도는 이 전 총재의 대선출마에 대해 북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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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끝낼 '젤리코 구상' 부시 - 김정일 서로 통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미국 대통령을 불러 마주 앉을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남북 정상회담(2~4일)을 결산하며 내보낸 8일자 특집기사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