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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서 「팬티」만 입은채 목졸리고 난랄
6일하오3시30분쯤서울강남구도패동296「블록」1의10 손정관씨(40·부동산업) 집안방에서손씨의 부인 안화자씨(36)가 목이 졸리고 머리뒷부분과 얼굴등10군데를흉기에 맞아 숨져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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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제54화 배재 학당-고종황제가 1886년 하사한 현판의 글씨(53)|3·1운동|윤성열
3·1독립운동의「배재」학생대표로는 학당 측에서 김병호(11회) 장별하(12회) 장대찬(13회), 고보 쪽에서는 신봉조(3회) 이병선(3회)등이 주동자 역할을 했다. 고보보다는 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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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꼬리 무는 「밀수외교」|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이 본 북괴공관의 표정
【헬싱키=주섭일 특파원】「핀란드」의 추방령을 거부했던 북괴의 외교관 4명이 25일 하오3시30분발「모스크바」행 열차표를 샀다는 정보가 나오자 발차1시간 전부터 15명의 「핀란드」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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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506)|등산 50년(제48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는 우리의 집선봉(동북능CⅡ봉)동반은 결국 이튿날 아침 늦게야 끝났다. 실로 우여곡절의 24시간이었다. 해발1천m의 정상에 오른 것이 하오 7시반 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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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씹으며 범행재연
【광산·무안=신종수기자】희대의 살인마 김대두(26·무직·전남영암군마산면강곡리167)의 외딴집연쇄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10일하오2시45분부터 1시간동안 제1차 범행장소인 광산군임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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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저격을 모면
【새크러멘토(미 캘리포니아주) 5일 AFP합동】밀교집단 「찰즈·맨슨」가의 일원인 「리네트·앨리스·프롬」이라는 26세의 여인이 5일 상오10시(한국시간 6일 상오2시) 조금 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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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일대 상습 도박·치기배 등 2백48명 집단으로 자수
【천안】충남 천안 지방의 상습 도박자·치기배 등 2백48명이 2일 낮 12시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집단으로 자수해왔다. 이날 자수한 상습 도박범 신상준씨 (35·천안시 대흥동)등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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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리 투표 관련 2명 구속 대검
대검은 22일 허헌구씨가 폭로한 경기도 여주군의 대리 투표 사건과 김진환씨가 폭로한 서울 도봉구 상계3동 대리 투표 사건은 관할 경찰이 폭로자 이외의 관련자에 대해 무혐의 또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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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방콕에 정착한 전 영화감독 이경손씨(5)
김구 선생은 벌써 이씨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는 이씨에게 『내가 보기에 경손씨는 아무래도 종교방면으로 나갔으면 좋을걸 그랬어요. 연예 그만두시고 종교방면으로 나가 독립운동을 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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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용사회원 50명|개헌추위 간판 부숴
【광주】20일 하오2시30분쯤 대한 상이용사회 전남 자회회원 50여명은 이날 상오11시 김영삼 신민당총재 등 당 간부들이 광주시 동구 궁동 전남도당 연락실에 현판한 개헌 추진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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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 기도회엔 21의원 참가
농성 의원들이 6일 상오 가진 구국 기도회는 당초 김영삼 총재가 교회 장로인 정일형 의원에게 부탁하여 마련된 것. 김 총재는 처음엔 본회의장에서 농성 의원 전원이 참석한 기도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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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노상 도끼 강도 60만원 강탈
【광주】25일 하오2시30분쯤 광주시 동구 금동18의2 명신여인숙 앞 골목에서 현금 60만원을 보자기에 싸들고 가던 전남대학교 상과대학 교수 김현규씨(50)의 부인 정금자씨(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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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여사 살해 계획 없었다
8·15 사건의 범인 문세광 (23)에 대한 첫 공판은 7일 하오에도 계속, 재판부는 이날 하오 4시35분까지 검찰의 직접심문과 변호인단의 반대심문 등 사실 심리를 모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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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연설 반응 좋자 북괴 동요
3일 저녁 IPU 일본의원 단 주최로 춘 산정에서 열린「리셉션」에서 남-북 대표들은 처음으로 술잔을 손에 들고 얼굴을 마주했다. 양측은 얼굴에 미소를 띠고 악수도 나눠 겉으로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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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우 사임 압력
【사이공 22일 AP·AFP종합】구엔·반·티우 정권의 부패를 규탄하는 월남의 반 티우 운동은 22일 월남 국민들의 식량부족에 대한 불만 및 평화에 대한 갈구와 합세, 더욱 과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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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4명이 단지
가칭 「반공·반일범 국민 청년 천안 결사대」는 9일 상오 11명이 천안에서 새끼손가락을 자른데 이어 이날 하오 대원 60여명이 열차 편으로 상경, 하오 4시30분쯤 일본 대사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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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끊어 항일을 결의
【천안】9일 상오 10시30분 천안시 신부동 유관순 동상 앞에서「반공 반일 범국민 청년 천안 결사대」(가칭)대원 1백50여명이 김일성의 만행과 8·15 사건에 대한 일본 정부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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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어린이 실종 45일째
서울 중구 도동 1가 3의 68 이성영씨(58) 집에 세든 김인환씨(32·재건대원)의 장남 태민군(4)이 7월 21일 하오 3시쯤 집 앞으로「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간 후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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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화형식도
【여수】북괴의 비인도적인 만행을 규탄하는 여수·여천 시민궐기대회가 19일 상오10시30분 여수시 중앙동「로터리」에서 열렸다. 빗속에 5만여 시민과 군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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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굳은 표정 두리번거리며…|북한 수석대표의 처녀 연설
【유엔본부=김영희·장두성 특파원】 「유엔」무대에「처녀 출연」한 북한 수석대표 이종목의 거동은 어지간히 굳어 있었다. 그가 정치위원회 회의장에 등장한 것은 14일 상오10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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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산재환자발생회사 영업정지
방사선등위원소 취급소 홀에 대한 첫 행정조치가 내려졌다. 과학기술처는 13일 방사선동위원소 「이리듐」192산재가 문제된 한국공업검사주식회사(서울 중구 수표동27의1·대표 권용방·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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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바르샤바」체재 이틀째. 시가지를 마구 돌아다녀 본 후에야 「바르샤바」의 윤곽이 어렴풋하나마 시야에 들어왔다. 도시의 모든 중심지역 주위에는 노동자「아파트」군을 포함한 신주택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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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경관의 손 뿌리치다가 손등에 상처 나자 구류 5일
통금시간 5분이 넘어 급히 여관으로 찾아가던 여자를 경찰이「바·걸」로 인정하고 제지, 경찰의 손을 뿌리치다 경찰 손등에 약간의 상처가 나자 행패를 부렸다는 혐의로 즉심에 넘겨 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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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오 특파원 긴급인수-게재】13일 아침 중라인민공사로 가 북경요리에서 빠뜨릴 수 없는 오리의 양육과정을 구경했다. 이 양육장에선 모든 알을 기계로 까서 부화일자별로 방을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