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신춘 『중앙문예』 희곡 당선작 (2)

    어머니-(살며시 일어나 딸을 침대에 앉히면서) 여기 혼자 있을 수 있겠니? 오빠를 불러와야지. 찬바람에 몸 상할까 걱정이 되는구나.(딸이 끄덕이자 몸을 돌려 천천히 바깥문으로 걸어

    중앙일보

    1985.01.05 00:00

  • 재무부, 과 이름 쉽게 고치고 기구 개편키로

    재무부는 부내 과의 이름을 국민들이 알기 쉽게 고치고 2개 과를 신설하는 등의 기구개편 안을 총무처와 협의중이다. 총무처에 넘긴 개편 안에 따르면 이재국의 1, 2, 3과를 산업금

    중앙일보

    1984.09.28 00:00

  • 지하실이발소 없앤다

    보사부는 8일 건물내의 폐쇄된 장소와 지하·외부와 차단된 장소에는 앞으로 이발소 개설을 불허하고 기존의 지하 또는 폐쇄된 장소의 업소는 일정기간을 주어 영업장소를 옮기거나 현관문

    중앙일보

    1984.03.08 00:00

  • "나라안에서 대접받는 국민은 밖에나가서도 대접을 받는다"

    서울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닿을수 있는 신선봉 (충북괴산군연풍면원풍이)은 태백에서 소백이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제법 울울한 선경을 이루고 있다. 그아래 초가을 한낮의 매미소리가

    중앙일보

    1983.09.22 00:00

  • 새로 산 재봉틀

    『다르르륵 다르르륵』-. 경쾌한 소리를 들으며 갖가지 아기자기한 수예품을 만들다 보니 극성스럽던 무더위도 물러가 버렸다. 나의 작업장이 되어버린 작은 부엌방. 그 방에 들어가면 가

    중앙일보

    1983.09.10 00:00

  • 일교과서 시정미흡

    【동경=신성순특파원】내년부터 사용될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검정에서 일본문부성은 한국관계 기술에 종래와 거의 다름 없는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교과서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자세에 의구

    중앙일보

    1983.06.09 00:00

  • 무도 유흥장의 출입연령

    정부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가운데 영업자준수사항의 미성년회자를「l8세미만의자, 또는고등학교이하의 학생」으로 고치는 것을 골자로한 개정안을 마련, 법제처 심의에 넘겼다. 보사무의 이같

    중앙일보

    1983.04.26 00:00

  • 이용업소 칸막이|일절 금지하기로

    보사부는 14일 이용업소의 칸막이 설치를 일절 금지하고 불의 밝기는 반드시 1배룩스이상을 유지토록 하되 이를 낮추는 조절용 스위치는 달지 못하도록 이 미용사법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

    중앙일보

    1983.01.14 00:00

  • (65) 진보당사건 (20)

    진보당사건을 보는 눈은 극단의 두갈래로 엇갈린다. 그런 견해의 차이는 법정에서 유별나게 드러나 보였다. 수사당국은 진보당을 좌경집단이라는 눈으로 봤고 그런 기준에서 모든 것을 재판

    중앙일보

    1982.10.05 00:00

  • 국사편찬위가 분석한 일교과서 왜곡내용

    ◇한일세정서 ▲1904(명치37)년 2월 일한의정서를 체결하고 한국의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 그것을 위하여 군략상 필요한 토지를 수용하는 것 등의 권한을 한국으로 하여금

    중앙일보

    1982.08.06 00:00

  • 월등한 우리 문화 흡수 위해 일본은 조선통신사 대규모 초청

    이진희씨는『조선시대 통신사는 우리 나라와 일본덕천막부 사이의 2백40여년간의 우호친선관계를 상징한다』고 말하고『이는 특히 일본측에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일본학자들이

    중앙일보

    1982.01.23 00:00

  • "연번·쌍쌍번호는 체신부직원 몫"

    일반시민의 전화 놓기가「하늘의 별 따기」인 가운데 외기 쉽고 걸기 쉬운「연번」이나「쌍쌍」번호를 독차지하다시피 해 한때 비난의 대상이 됐던 일부 체신공무원들의 자택전학번호는 아직도

    중앙일보

    1981.03.21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중앙일보

    1980.01.01 00:00

  • 「코리아·하우스」를 한식으로 고쳐짓고 첫 『마당 극장』이 함께 선다

    탈춤과 농악·고유민속놀이 등을 전문 공연하는 마당극장이 우리 나라 처음으로 서울 한복판에 건립된다. 문공부가 퇴계로에 있는「한국의 집」(코리아·하우스)을 해체, 신축하면서 그 정원

    중앙일보

    1979.07.10 00:00

  • 시외 버스 백m 벼랑서 떨어져|승객 24명 사망

    【도계=정경명 기자】2일 하오 3시30분쯤 강원도 삼척군 도계읍 심포리3반 앞 통리 고개 경사15도의 내리막「커브」길에서 운전사를 포함, 승객 5I명을 태우고 황지읍을 떠나 도계읍

    중앙일보

    1979.06.04 00:00

  • 올해는 세계 어린이의 해

    학교 공부가 끝났는데도 용이는 한쪽 끈이 끊어진 가방을 맨채 학교 앞 가게를 기웃거리며 마냥 서성대고 있읍니다. 주머니 속에 든 일백원으로 떡볶이를 사먹을까, 딱지를 살까, 경주용

    중앙일보

    1979.01.01 00:00

  • 운전사들조차"차 몰기가 겁난다"

    운전사들조차 차 몰기가 두렵다고 말한다. 그만큼 차량정비가 불량, 안전운행이 위협받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대중 교통의 대표적 수단인 시내「버스」의 경우 무리한 운행과 이에 따르는

    중앙일보

    1978.07.25 00:00

  • 유 문교-송원영 의원 대결

    유기춘 문교장관과 송원영 의원 (신민)간에 1문1답으로 진행되던 2일의 문공위 간담회는 유 장관의 답변 태도가 성실치 못하다 하여 송 의원이 「마이크」와 의자를 집어던지는 소란 끝

    중앙일보

    1976.07.02 00:00

  • (상)일 외교문서가 밝힌 「종전 30년」…그 내막

    일본외무성은 5월31일부터 동경마포태외교사료관에 비장되어 있던 전후 외교문서 중 종전부터 1952년4월28일 「샌프런시스코」강화조약발효까지의 일본정부와 연합군점령군과의 협상과정을

    중앙일보

    1976.05.31 00:00

  • 뒤늦은「퇴폐」단속에 서리맞은 유흥업소

    밤낮으로 난잡과 퇴폐의 온실로 상징됐던 유흥업소가 찬바람을 맞는다.. 「바」,「카바레」,「나이트·클럽」, 주점, 「살롱」등 서울시·경찰합동단속반에 걸린 유흥업소는 14일 현재 조사

    중앙일보

    1974.11.15 00:00

  • 범행 53일만의 단죄…뻔뻔스런 모습-문세광 첫 공판 날 법정 안팎·호송 연도

    8·15 저격사건 53일만에 저격범 문세광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7일 서울형사지법 대법정 안팎은 삼엄한 경비 속에 긴장된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이날 문은 말끔히 이발과 면도를 했

    중앙일보

    1974.10.07 00:00

  • "과학·풍수 상통" 점쟁이 희색만면

    「오스트리아」의 과학상「헤르터·피른베르크」여사(64)가 풍수설에 따라 집무실의 책상 위치를 수 cm옮겨 「오스트리아」의 점쟁이들은 희색이 만연. 「피른베르크」과학상은 집무실에만 들

    중앙일보

    1974.06.27 00:00

  • (495)제26화 경무대의 사계 여록 내가 아는 이 박사

    정부가 수립되면서 처음 나는 국회사무총장으로 일했다. 다음해인 49년6월 이 박사는 나를 김동성씨 후임으로 공보처장에 임명했다. 이때부터 중간에 서너 달 쉰 것을 제외하고는 53

    중앙일보

    1972.06.26 00:00

  • 와우식 의장석 고정 않기로

    ○…『사자는 한 마리 토끼를 잡는데도 온 힘을 다 한다고 한다』―. 박정희 공화당 총재는 논산지구당 임시대회에 보낸 치사에 이 같은 속담을 인용하면서 『71년 선거에 대비할 공화당

    중앙일보

    1970.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