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자인데 음악이?…"거실에 딱이야" 요즘 가전, 스타일 변신
지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출시 관련 브리핑에서 관계자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전제품이 ‘가전 같지
-
김범수의 뼈아픈 지적 "히트곡 늘어도 명곡은 안나오는 시대"
10년 만에 정규 9집 '여행'을 발매한 가수 김범수. 사진 영엔터테인먼트. 가요계 대표 남성 보컬 중 한 명인 김범수(45)가 돌아왔다. 디지털 싱글이 대세가 된 시대, 1
-
34년 만에 무대서 만난 대원외고 동창 바리톤, 응답하라 1988…“그 시절 그대로죠”
━ [비욘드 스테이지] 광장오페라 ‘카르멘’ 출연 한규원·유동직 광장 오페라 ‘카르멘’에서 에스카미요 역에 더블캐스팅된 바리톤 한규원(오른쪽)과 유동직. 8일 공연에
-
뮤지컬에 도전장 ‘월클’ 바리톤…1년 반 동안 ‘유령’에 시달렸죠
━ [비욘드 스테이지] ‘오페라의 유령’ 주연 김주택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화제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난 4월 부산에서 개막해 지금은 서울 공연이 한창인데
-
무대 공포증·늦깎이 시작, 열정으로 이겨냈다
제49회 중앙음악콩쿠르가 지난달 31일 막을 내렸다. 1975년 중앙일보가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시작했고, 수상자로 소프라노 조수미, 베이스 연광철, 피아니스트 김대진, 테너
-
비발디, 경쟁과 협업의 위대한 콘체르토 표준을 세우다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안토니오 비발디. [사진 사회평론] 클래식 음악에 특별히 관심이 없다고 해도 비발디(1678~1741)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
발라드 가수로 변신한 테너 “또 다른 내 목소리 찾았죠”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가요 앨범 낸 ‘라포엠’ 유채훈 ‘팬텀싱어’ 유채훈이 가요 앨범을 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맏형으로 콘서트 시장을 평정한 그가 첫
-
25현 가야금도, 산조아쟁도 전통 국악기 아냐... 국악기 개량의 역사
국악관현악 연주회를 가면 한쪽 구석에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자리해 있는 걸 자주 본다. 국악기 중에 탄탄한 중저음을 낼 수 있는 현악기가 없기 때문에 양악기로 저음을 보강할 수밖
-
술 취한 아저씨 목소리 같지 않나요? 재능없어 악착같이 갈고 닦았죠
“저 목소리로 노래한다는 게 너무너무 신기해” 그가 노래를 부르기 직전, 심사위원 이선희가 한 말이다. 성대를 좀 다친 사람처럼 잔뜩 쉰 목소리에 누구나 같은 생각을 했다
-
클래식부터 팝·가요까지, 카운터테너의 변주 보여주고파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첫 독창회 여는 ‘라포엠’ 최성훈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3월 19일과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독창회를 연다. 19일은 클래식, 20일은
-
‘소프라노 미성’ 벗고 야성적 록커 본색 ‘팔색조 싱어’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솔로 1집 내는 ‘포레스텔라’ 강형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가 록커로 변신해 개인 활동을 시작한다. 박종근 기자 소년은 록
-
음악감상실인 줄…'꿈의 오디오' 스피커 17개 장착한 그 車 [주말車담]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꿈의 오디오’로 정평이 난 뱅앤드올룹슨의 최고급 음향 시스템이 제네시스 첫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 ‘GV60’에 실렸다. 글로벌 전장업체 하만(Harm
-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뇌이징
서정민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차장 최근 한 온라인 잡지가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이런 부제를 달았다. ‘이것도 뇌이징될까?’ 해당 제품은 샛노란 병아리색 양말에 고무 밑창을 단 듯
-
"첼로는 20세기 들어 더 사랑받고 있는 악기" 첼리스트 강승민
첼리스트 강승민. [사진 스테이지원] 첼로가 빠른 속도로 8분 음표(♪)를 쉴새 없이 연주하고 피아노는 불규칙하게 커다란 소리로 화음을 연주한다. 불안한 음악은 이어지고, 아
-
성가대 하던 곡성 촌놈, 유럽 휩쓸다
바리톤 김기훈.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저희 곡성을 ‘골짝나라 곡성’이라고 할 만큼 많이 시골이었거든요. 저 곡성 촌놈 맞습니다.” 바리톤 김기훈(30)이 17일 서울 대치
-
전남 곡성의 바리톤이 유럽 오페라 무대에 서기까지
바리톤 김기훈 [아트앤아티스트] “저희 곡성을 ‘골짝나라 곡성’이라고 할 만큼 많이 시골이었거든요. 저 곡성 촌놈 맞습니다.” 바리톤 김기훈(30)이 17일 서울 대치동에서
-
밀라노ㆍ뉴욕ㆍ런던에 베로나까지, 일류 무대가 그를 부른다
베이스 박종민이 지난달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에서 오페라 '아이다'에 출연했다. [사진 에투알클래식] 오디션을 보고나서 극장 문을 열고 나오기 전에 캐스팅 전화를 받는 성악가. 베
-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나무 플루트 소리 알리고 싶어”
플루티스트 김유빈. [사진 목프로덕션]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임스 골웨이를 비롯해 24K 순금 플루트를 쓰는 연주자가 꽤 된다. 밀도 높은 금을 통해 화려한 소리가 나기 때문. 순
-
‘금’ 놓고 ‘나무’를 고른 플루티스트 김유빈
나무 플루트를 들고 있는 김유빈. [사진 목프로덕션] 세계적으로 유명한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82)를 비롯해 24K 순금 플루트를 쓰는 연주자가 꽤 된다. 밀도가 높은 금을
-
‘천의 얼굴’ 오페라의 여왕 루트비히 별세
크리스타 루트비히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 평론가 요아힘 카이저는 2012년 ‘수많은 겨울나그네 음반 중 어떤 것이 가장 뛰어난가’라는 질문을 정해놓고 이런 글을 썼다.
-
"가장 아름다운 소리" 메조 소프라노 크리스타 루트비히 별세
24일 별세한 메조 소프라노 크리스타 루트비히. [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 평론가 요아힘 카이저는 2012년 ‘수많은 겨울나그네 음반 중 어떤 것이 가장 뛰어난가’라는 질
-
“얼씨구, 좋다, 잘한다” 소리꾼은 관객들 추임새 먹고 살죠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유태평양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 김준수(오른쪽)와 유태평양. 17~18일 2030 젊은 소리꾼을 위한 새 시리즈 ‘절창
-
밴드·댄스 어우러져 세계를 홀린 21세기 판소리…“내년엔 록페 참가하고파”
━ 국악 크로스오버 열풍 밴드 ‘이날치’. 왼쪽부터 장영규·안이호·신유진·정중엽·이철희·이나래·권송희. 전민규 기자 2020년은 전 세계에 ‘한국적 댄스음악’을 알린 원년
-
성악가도 KF94 마스크 쓰고 노래…코로나 공연 ‘특급작전’
20일 생중계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합창' 공연. 성악가들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래했다. [사진 서울시향] 20일 오후 5시 유튜브로 생중계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