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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난 2년, 앞으로 20년, 위기의 한국 경제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지난 2년 한국 경제를 후세는 어떻게 평가할까? 아마도 급진적인 좌파 학자들이 주도하여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실험했으나 바라던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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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인구감소 탓하면 정책 실패 감출 수 있나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14일 고용노동부가 예정에 없던 자료를 냈다. ‘2018년 고용동향 관련 Q&A’ 자료다. “향후 생산인구가 급감해 취업자 증가도 제약을 받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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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용 성공 못했다” 인정한 정부, 정책 방향 신속히 바꿔야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국무회의에서 “고용과 민생 지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를 찾아서는 “고용 문제에 있어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엄중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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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만명 일자리 반짝 늘었지만…제조업은 더 줄었다
중국 관광객들이 지난 10월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굿 뉴스(Good news)다.” 도규상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12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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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반짝'증가에 정부는 '굿 뉴스' 라지만…곳곳에 불안 요소
“굿 뉴스(Good news)다” 도규상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12일 공개된 지난달 고용 지표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올 1월(33만4000명) 이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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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5개월만에 10만명대 회복..청년 체감실업률은 최악
지난달 취업자 증가수가 5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제조업의 취업자 감소 폭이 확대됐다. 실업자 수는 11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가장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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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용국가에서 소득 불평등이 악화하는 아이러니
저소득층을 끌어안고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포용국가’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에서 소득 불평등이 악화하고 있다. 정책 당국으로선 참으로 민망한 통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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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2020년까지 2%대 성장 머물 것”
한국 경제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대 성장에 머물 거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이 나왔다. 1년 전 OECD는 2019년까지 내놓은 전망에서 한국 경제가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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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경고 "최저임금 악영향…한국 2020년까지 2%대 성장"
한국 경제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대 성장에 머물거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이 나왔다. 불과 1년 전 OECD는 2019년까지 내놓은 전망에서 한국 경제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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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꼬리 무는 최악의 고용통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일자리의 견인차’로 꼽히는 제조·도소매·숙박음식 등 ‘빅3’ 업종에서 일자리가 마르고 있다. 어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이들 빅3 업종의 평균 취업자는 1048만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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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고용동향 엄중…추가대책 고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발표된 지난달 고용 수치에 대해 “전월보다는 다소 개선된 모습”이라면서도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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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실업률 13년만에 최고…숙박음식업 고용 감소 최악
고용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6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이 1만명 이하에 머물었던 7, 8월과 비교하면 다소 나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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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유연성 잃어 튀지 않는 공으론 일자리 게임 못 이겨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논설위원 최근 들어 고용 시장을 논할 때 고약한 유추법이 등장하곤 한다. 대기업의 이익은 부쩍 늘었는데 고용은 그에 못 미친다는 통계를 놓고서다. 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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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의 질은 개선되고 있다?…유리한 해석만 뽑아 쓰는 정부
“상용직 비중 증가,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등 일자리의 질이 개선되는 측면은 있으나, 양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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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득주도 성장이 부르는 끝 모를 고용 침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고용 상황 얘기다. 어제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취업자는 전년 대비 4만5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폭이 올 2월부터 8개월 연속 10만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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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고용 마이너스 위기 … 민간 일자리는 5월부터 줄었다
수도권 취업자 수가 지난 7월부터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1일 오후 서울시내의 한 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9월 전체 취업자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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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취업자 수 마이너스?…민간 일자리는 5월부터 줄고 있었다
9월 전체 취업자 수 증가가 전년 대비 마이너스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민간 부문 일자리는 이미 5월부터 감소 추세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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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 양·질 개선됐다”지만 … 고용률 7개월 연속 후퇴
고용지표가 급격히 악화했지만 청와대와 정부는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취업자 수 증가 폭이 7월·8월 연속으로 0에 수렴하면서 이런 주장이 설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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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고용 악몽···7월 5000명보다 더 떨어진 3000명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8월 고용동향 발표를 하고 있다. 8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3천 명 증가에 그쳤다. 실업자 수는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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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J노믹스 설계자 김광두 쓴소리 "소득성장, 글로벌 경쟁선 독약"
사람에 투자하는 생산적 큰 정부 지향하려면 지출 구조 재고해야…시각 달라도 김동연 부총리 이해해, 그러나 아닌 것은 아니라 할 것 김광두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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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고용 쇼크에 "소득성장 효과 날 것, 정부 믿고 기다려달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6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19일 '고용 쇼크'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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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용참사 비명소리 아직도 안 들리나
더 내려갈 바닥이 있을까. 어제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신규 취업자 수는 5000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덩달아 실업자는 7개월 연속 100만 명을 웃돌았다. 이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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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연구원 “고용 쇼크, 업체 포화 때문” 원장은 “최저임금 탓”
한국노동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용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고용 쇼크가 최저임금 때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의 고용 감소는 포화상태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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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연구원 "9년만에 고용최악…최저임금이 원인 아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용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고용 쇼크가 최저임금 때문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의 고용 감소는 포화상태에 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