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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추가지원 않기로 59개 채권금융기관 결의
59개 채권금융기관 결의 4일 열린 기아채권단회의는 기아그룹에 대해 2개월간 부도는 유예시켜 주되 추가자금지원은 거부키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따라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기아그룹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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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부도처리 2개월 유예 배경과 전망
세번째 열린 4일 기아 채권단회의는 기아의 버티기작전에 은행들이 일단 한발 물러선 셈이다. 경영권 포기각서와 감원에 대한 노조동의서를 내놓지 않으면 부도처리도 불사하겠다고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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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단 '기아회의' 무산 배경
당초 기아의 채권은행단측은 1일 열린 제2차 채권단회의에서 기아지원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결론을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아의 긴급한 상황이나 여론흐름으로 봐 채권단의 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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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채권단 "부도처리 불사" 파장
기아문제가 벼랑 끝을 치닫고 있다. 기아로선 더이상의 자구노력은 할 수 없다고 버티는 가운데 채권단은 마침내 최후통첩을 띄웠다. 당초 기아의 채권은행단측은 1일 열린 제2차 채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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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 自救계획 거부 …채권단, 김선홍 회장 先퇴진 요구
기아그룹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은 기아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이 실현성 없다고 일단 거부했다. 김선홍 (金善弘) 기아회장은 30일 열린 채권금융기관 대표자회의에 나와 채권단의 요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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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부도유예협약 결정되기까지 … 정부종용불구 제2금융권서 어음돌려
기아그룹에 노란불이 켜진 것은 제법 됐으나 본격적으로 빨간불이 켜진 것은 지난 6월16일 종금사의 어음을 제때 막지 못해 1차 부도위기에 몰리면서였다. 금융계에서는 그때부터 특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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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업종 평균부채 2배넘는 기업 중과세
정부는 같은 업종 평균 부채비율의 2배를 초과하는 과다차입 기업에 대해서는 차입금 이자를 손비(損費)로 인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법인세를 무겁게 물리기로 했다. 다만 2~3년 유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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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선임의 正道
한보사건은 관련은행장들을 줄줄이 감옥에 보내거나 퇴임시켰다.이 사건은 정치와 행정권력이 은행인사를 전단(專斷)하고 이를 통해 은행대출을 주무른데서 생긴 전형적 관치금융(官治金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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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총재 출신 제일은행 柳時列 행장
금융가에서는 요즘 제일은행 주식을'류시열(柳時烈)주식'이라고 부른다.한은 부총재 출신 柳행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두고 하는 말이다.지난 3월7일 그가 취임했을 당시 주가는 3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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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속기록 지상중계 - 김원길 의원 (國)
김원길의원(國) -95년 5월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남은 인생을 철강에 바치겠다고 했는데 사실인가. “맞다.그랬다.” -본격적인 철강사업 구상을 하고 당진 공장을 추진하던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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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로비.현철씨 국정개입이 핵심-밝혀내야할 한보 의혹들
이번주부터 24일동안 계속될 한보청문회의 두 핵(核)은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의 정치권 밀착과 김현철(金賢哲)씨의 국정개입 부분이다.鄭씨의'로비반경'에 대해선 이미 개별 국회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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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사회 5대 재벌 참여 허용.중소기업 유통어음만 할인-金改委 건의
금융개혁위원회는 은행의 비상임이사회에 5대 재벌의 참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 중소기업이 발행한 융통어음만 은행에서 할인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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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보사건 수사 발표문 요약
鄭泰守(73.한보총회장) ▶한보그룹의 총회장이란 직책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한보그룹의 운영을 총괄한 자로서, ▶당진제철소는 대부분 외부차입금에 의존하여 건설하던 중 무리한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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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사건때 당사자들이 거짓말 고리
수서사건 당시 관련자들이 보인 전면 부인→일부 시인→비리 탄로의 거짓말 고리는 이번에도 계속될 것인가. 검찰이 한보철강 비리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서 관련자들의.입'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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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빴던 은행.官街
한보철강에 대한 최종 부도 처리에 이르는 과정은 드라마틱했다. 재정경제원과 채권은행단은 몇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해 놓고 불황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밀고 갔으나 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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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3者 인수-주식.경영권 안내놓으면 부도 최후통첩
정부와 채권은행들은 당진제철소 건설 과정에서 심각한 자금난을겪고 있는 한보철강에 대해 기업은 살리되 주인을 바꾸기로 최종결정했다.이에따라 한보철강 처리 방향이 빠르면 23일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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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거물들 꼬리문 서울行
▶오전7시45분: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들과 조찬회의▶오전11시:한국은행 방문.심훈(沈勳)국제 담당이사와 환담▶12시:프랑스 대사관 직원들과 오찬▶오후3시:㈜대우회장 면담▶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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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효성그룹
93년 봄 저녁 무렵 경기도안양의 한 국도(國道)위. 동양나이론 안양공장을 시찰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승용차 안에서조석래(趙錫來)효성그룹회장은 옆자리에 앉은 수행비서에게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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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부도의 소프트웨어
기업 부도(不渡)에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있다. 우성건설처럼 큰 기업이 쓰러졌을 때 어음부도율이 치솟고 아파트 입주 예정자나 하도급 업체들에 연쇄적 파문이 미치는 것이 부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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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인찾기 제대로 하라
금융개방화시대의 한국금융산업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신세다.금융산업의 대내개방이 중요한 줄 알면서 아직도 개혁이 시행되지 못하는 이유는 자명하다.정부가 은행의 주인찾기에 별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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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문화
사회가 발전하고 민주화함에 따라 각계에서 여론 수렴을 위해 각종 공청회.토론회가 자주 열린다.더불어 살아가면서 서로 다른견해들을 조정하고 대화를 통해 부딪치는 利害관계를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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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평좋아 “어부지리”/장명선 환은행장후보 선임 배경
◎물망 인사들 현직선임 짧아 탈락/소액주주등 “자율” 강조… 대세 결정 외환은행장 후보자리가 지난 4월 한국통신주식 전산조작 사건으로 공석이 된 이후 한달여만인 30일 의외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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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균 한국투신 사장/신탁은행장 후보승인/은감원
은행감독원은 19일 손홍균 한국투자신탁 사장을 서울신탁은행장 후보로 승인했다. 은행감독원은 이날 오전 이용성원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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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은 행장후보 선임 뒷얘기
◎“내부출신” “참신” 맞서 3시간 진통/행내갈등 해소·이미지 회복 과제 서울신탁은행이 진통끝에 손홍균 한국투자신탁 사장을 새 행장후보로 추천,10개월새 두면의 행장이 중도 퇴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