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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담바라’ 여주인공 대학 교수 됐다
영화 ‘우담바라’의 여주인공이 국내 영화 특수분장의 1인자가 돼 대학 강단에 선다. 경일대는 국내 특수분장의 1인자 윤예령(46·사진) 유영분장 대표를 뷰티학부 전임교수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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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괜찮았던 설영화
영화 ‘쉬리’ 지금처럼 음력설이 연휴로 지정된 건 1989년. 이전에도 극장가에서 설 시즌이 있었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이후의 일이다. 최근 20여 년 동안, 인상적이었던 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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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 파워 ③ 300억짜리 전쟁영화 ‘마이 웨이’ 찍는 강제규 감독
‘마이 웨이’ 새만금 촬영장의 강제규 감독. 그는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 ‘은행나무 침대’ 등 작품 수는 적지만 발표할 때마다 ‘한국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찬사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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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19)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505호실 여자 13 한밤이었고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라면을 끓여먹고 나서 설핏 선잠에 빠지려는데, 무슨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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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옷’ 찾아입은 한석규 … 오랜 슬럼프 벗어나나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누이처럼, 한석규(46)가 돌아왔다. 1990년대 중·후반 ‘닥터봉’ ‘초록물고기’ ‘넘버3’ ‘은행나무 침대’ ‘쉬리’ 등 숱한 화제작으로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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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퍼포먼스 ‘비트’
‘폐자동차를 두드려라, 음악이 된다.’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퍼포먼스 ‘비트’가 오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서 공연된다. 인기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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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가 날면, 한국영화도 살 수 있다
로보트태권브이 세대는 아니다. 어려서는 몰랐던 태권브이의 매력을 마흔 줄에 들어서 알게 됐다. 그리고 10년. 한결같이 태권브이의 부활을 꿈꿔온 그다. ‘엽기적인 그녀’ ‘은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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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예술과 같아 … 모방만 해선 명작 못 내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맞은편에 있는 일신방직 본사는 이름을 ‘일신 갤러리’라고 바꿔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건물 입구에 있는 이탈리아 조각가 마우로 스타치올리의 거대한 추상 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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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 story] 당당함이 브랜드다, 이범수
건강해 보이는 초콜릿빛 피부, 탄탄한 가슴과 배 근육, 잡티 없는 건강한 피부까지. 올해 나이 마흔인 배우 이범수는 어느 때보다 젊고 자신감 넘치며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대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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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800억, '천만클럽'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영화 ‘해운대’가 지난 23일 천만 과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사상 다섯 번째로 천만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괴물’(1300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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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태권브이, 세계 무대로 날아갑니다”
신철씨가 초합금으로 만든 로보트태권브이 정밀모형(피규어)을 들어 보이고 있다. 1970년대 한국 어린이의 영웅이었던 로보트태권브이(V)가 국제 무대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착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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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브랜드 파워 살리면서 뮤지컬만의 색깔 재정립해야
영화(Movie)를 뮤지컬(Musical)로 각색한 이른바 ‘무비컬’(Movical)이 뮤지컬계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지 오래다. 뮤지컬의 원작은 보통 유명한 시·소설·희곡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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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는 남자, 사랑을 읽는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에쿠니 가오리 등 큰 이름들에 가려져 있지만, 일본의 소장 소설가 요시다 슈이치(41)는 한국 독서 시장에서 앞서 언급한 거물들 못지않게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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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이냐 아니냐식 잣대로는 진정한 경쟁력 없다”
관련기사 영화산업 덩치는 폭발적 성장, 수익률은 마이너스 행진 강제규(47·사진) 감독은 과작(寡作)이다.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1996년) 이래 메가폰을 잡은 영화가 놀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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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는 남자, 사랑을 읽는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에쿠니 가오리 등 큰 이름들에 가려져 있지만, 일본의 소장 소설가 요시다 슈이치(41)는 한국 독서 시장에서 앞서 언급한 거물들 못지않게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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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희경 두살 연하 사업가와 9월 화촉
모델 출신 영화배우 진희경(40)이 두살 연하 사업가와 9월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랑은 대기업의 대표이사로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지닌 호남형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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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함·반닫이가 우리집 분위기 확 살리네
호텔 로비나 레스토랑에서 한국 고가구가 놓인 풍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정에서도 현대 가구와 고가구를 함께 놓는 집이 늘고 있다. 집안을 몽땅 고가구로만 꾸민다면 크게 불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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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로보트 태권브이 실사영화 추진에 충무로 시각효과 전문가 총출동
이 회사, 이름부터 흥미롭습니다. 주식회사 로보트태권브이입니다. 출입구도 범상치 않네요. 작은 군사기지처럼 생겼습니다. 회사 측도 ‘꿈과 용기의 비밀기지’라고 설명합니다.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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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 '가족의 탄생 ' 1300만 '괴물' 잡았다
제44회 대종상은 변화를 선택했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제작사 블루스톰)에 안겼다. 지난해 5월 개봉해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은 참패했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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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거미줄'에 걸린 한국영화
이렇다 할 한국영화 흥행작이 없는 가운데 1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첫 주자 ‘스파이더맨3’가 전국 스크린의 3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사진은 12개관 가운데 5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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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혹시 당신이 고른 책도?
2006년 출판계와 지식사회는 어떤 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소통했을까요. 중앙일보는 '2006 올해의 책'을 선정해 한 해 동안의 '책농사'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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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괴물' 조명감독 이강산씨
조명감독 이강산씨가 28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52세. 이씨는 1979년 영화계에 입문, 95년'은행나무침대'로 조명감독이 됐다. 이후 김형구 촬영감독과 짝을 이룬 '비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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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공연계 지각변동 … 충무로☞ 뮤지컬로 통하다 ☜대학로
2006년 6월 2일. 한국 뮤지컬사(史)에 분기점으로 기억될지 모른다. 이날 작은 뮤지컬 두 편이 시작한다. 하나가 300석이 조금 안 되는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개막하는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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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 영화 르네상스' 연 10년 전 그때의 영화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1996년은 '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불린다. '은행나무 침대'(감독 강제규),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홍상수), '세 친구'(임순례)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