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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 단풍구경 간다면…아무도 몰랐던 청송 신성계곡
계절이 이운다. 반가운 편지처럼 찾아온 게 어제 같은데 우리는 어느새 ‘늦’이라는 접두사를 이 계절에 붙인다. 서운한 마음에 화려한 가을 때깔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간다. 단풍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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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6번째 대멸종, 핵보다 지구 위협하는 건
아버지와 함께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10대 소년 키타이는 온갖 어려움을 뚫고 자신과 아버지를 구해낸다. 영화는 먼 미래에 오염이 심해 더이상은 살기 어려운 지구를 떠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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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담력』 덴코코의 평화 꿈 57개국 117개 인형에 고스란히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아마쿠사의 세계평화대사 인형관 세계평화대사 인형관의 내부 전경 “담력이 몸에 붙은 여성은 무서울 것이 없다.” 귀신 잡는 해병이나 차력사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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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스티노로퍼스' 가주 대표 공룡 탄생
가주를 공식적으로 대표하는 공룡이 정해졌다. 백악기 후기에 주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초식 공룡 '아거스티노로퍼스 모리시'(Augustynolophus morrisi.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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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의 변방에서] 공룡 섬을 발견한 아이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36개월이 된 아이를 위해 작은 지구본을 하나 마련했다. 공룡에만 관심이 많은 그가 다른 것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알로사우루스라는 육식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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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도마뱀 먹던 티타놉테라, 공룡의 좋은 먹잇감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트라이아스기의 상징적 곤충 1 말레이시아 자이언트잎벌레. 대벌레가 날개를 포기한 것과 달리 잎벌레는 모습을 최대한 이파리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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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世에 여섯 번째 대멸종 올 수도 … 지속가능한 방법 찾아야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인류世와 닭뼈 가축화된 닭의 조상 적색야계(Gallus gallus). 우주의 나이 138억 살, 지구 나이 46억 살 그리고 생명의 역사 3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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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선 티라노 라이벌 … 사람 머리만 한 이빨 있는 아시아 최대 육식 공룡
몽골에 반환된 화석의 주인공 ‘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 는 우리나라 3D 애니메이션 ‘점박이:한반도의 공룡’의 주인공이다. 백악기 후기(약 7000만 년 전) 몽골에서 살았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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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굴로 7000만년 잠 깬 ‘점박이’ 공룡, 고향 몽골 품으로
몽골 고비사막에서 도굴돼 국내에 밀수됐던 7000만 년 전 공룡 화석이 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 화석 밀수업자를 수사하던 검찰이 이 화석을 범죄수익으로 보고 환수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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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화석 보고 몽골…수억원대 가격에 도굴·밀수도
몽골은 세계적인 공룡 화석의 보고다. 공룡학자들은 연구를 위해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몽골과 미국을 꼽는다.발굴되지 않은 가치 높은 공룡 화석들이 무궁무진하게 묻혀 있는 고비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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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룡 화석 반환 협상 이끈 권순철 대검 국제협력단장
3D 애니메이션 '점박이'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이하 바타르)의 화석이 이르면 2018년 봄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 전시된다. 그것도 머리부터 발가락 뼈까지 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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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는 누구인가
미국에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주인공이 '티라노사우루스'가 있다면, 우리나라 3D 애니메이션 '점박이:한반도의 공룡'의 주인공은 '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다. 그래픽=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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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점박이'의 7000만 년 단잠 깨운 일확천금의 꿈
지난 7일 '점박이'(타르보사우루스 바타르) 등 11점의 공룡 화석이 우리 정부의 반환 결정으로 고향 몽골로 돌아가는 데는 3년 남짓한 시간이 걸렸다. 몽골 고비사막에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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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고향 몽골에 안긴 공룡 '점박이'
2014년 5월 길을 잃고 국내로 들어온 공룡 ‘점박이’(화석)가 약 3년 만에 고향 몽골로 돌아갈 길을 찾았다. 검찰이 주인을 찾아줬기 때문이다. 7일 대검에서 열린 몽골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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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사람 키만한 공룡 발자국 발견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 발자국이 호주 북서부에서 발견됐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자국은 길이가 약 1.75m에 달한다고 한다. CNN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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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노케이루스 퍼즐 풀어낸 과학자 이융남
이융남 박사가 2006년과 2009년에 발굴한 데이노케이루스 골격과 도굴된 골격을 합친 골격 모델 어린 공룡 덕후를 상대하기란 쉽지 않다. 이들은 공룡학자보다 공룡의 이름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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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에 무능한 집단의 소멸
필자의 아들들은 어린 시절 공룡에 열광했다. 호기심으로 재잘재잘 공룡에 대한 질문을 퍼부었다. 25m의 키, 60t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대형 초식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날카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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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만년 전 ‘공룡 꼬리’ 호박 속에 박힌 채 발견
9900만년 전 공룡 꼬리가 호박 속에 박힌 채 발견됐다. 혈액 뿐만 아니라 공룡의 외형을 추측할 수 있는 뼈와 깃털, 연조직 등이 최초로 발견되면서 학자들은 “전례없는 대발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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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송곳니 가진 검치호랑이 사냥꾼 아닌 청소부였을까
1 화가들은 스밀로돈에게 호랑이와 같은 피부색을 입히고 싶어하지만, 실제로는 그랬을 리가 없다. 스밀로돈은 따뜻한 곳에 사는 현생 고양잇과 동물처럼 갈색 털을 가졌을 것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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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4000만년 끈질긴 생명력 위기 때 산란관 버리는 ‘혁신’
호박 속에 사로잡힌 바퀴벌레로 부터 털처럼 가느다란 모양선충(毛樣線蟲, 화살표)이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고 하고 있다. 도미니카에서 발견된 고생대 석탄기 호박. 병정들이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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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슬픈 전설 깃든 갓바위, 바다 분수쇼가 위로해주네
| 목포 입암산 둘레길8월의 추천길 주제는 ‘걷기여행길로 떠나는 휴가’다. 온 가족이 피서도 하고 걷기여행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week&이 고른 곳은 전남 목포다. 목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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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폭발 이은 운석 충돌 ‘원투 펀치’에 쓰러진 공룡
거의 모든 공룡이 멸종할 때 초기 조류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까닭은 이빨이 사라지고 부리가 생겨서 씨앗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지구에는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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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부리 달린 공룡 ‘백악기 공원’도 가능
다리 비교 닭의 종아리뼈는 편편하고 짧다. 닭의 배아에서 성숙 유전자를 억제시키자 종아리뼈가 마치 공룡의 종아리처럼 관 모양을 유지하고 발목까지 길게 이어졌다. 지질시대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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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음악으로 맞이하는 봄
‘봄의 제전’ 초연 지휘자인 피에르 몽퇴가 1950년대에 녹음한 음반. 어쩌다 떠오르면 나도 몰래 웃음 짓게 되는 기억 한 토막이 있다. 혼자 광화문 거리를 걷다가 인파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