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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기억하는 그 이름...'신오쿠보 의인' 이수현씨 추도식
일본 도쿄(東京) JR신오쿠보(新大久保)역 승강장 2호차 3번 도어 앞 선로, 21년 전인 2001년 1월 26일 한국인 유학생이던 이수현(당시 26세)씨는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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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떠난 지 20년…장학생 998명 내 자식 같아”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사망한 이수현씨의 어머니 신윤찬씨. 송봉근 기자 2001년 1월 26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생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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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울린 의인 이수현씨 20주기…母 "코로나로 못 가 안타까워"
고(故) 이수현씨 어머니 신윤찬씨가 화상으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는 모습. [화면 캡쳐] 2001년 일본을 울린 한국인 유학생 고(故) 이수현씨. 도쿄(東京) JR 신오쿠보(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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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아들'된 이수현, 그의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39) 고인이 된 아들의 꿈을 실현해가고 있는 어머니가 있다. 신윤찬. 그동안 같이 활동해오던 아버지 이성대 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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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유창한 이낙연…24일 아베 면담, 23일에도 환담할 듯
2018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만난 이낙연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도쿄 총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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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어 남편 떠나보낸 ‘의인 이수현’ 어머니 “한·일 민간 가교 이어갈 것”
신윤찬 씨가 남편 이성대 씨 별세 후 부산 해운대구 자택에서 26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뒤쪽에 의인 이수현씨의 사진이 보인다. 송봉근 기자 “남편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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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의인 이수현 부친 별세에 '조의 메시지' 발표
이수현씨 부친 이성대 씨. [연합뉴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지난 2001년 도쿄(東京)에서 선로에 추락한 일본인 취객을 구하다가 숨진 의인 이수현의 부친 이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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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 이수현의 삶’ 다큐 영화로 부활
일본 유학 중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 씨의 사망 15주기인 26일 사고 현장인 도쿄 JR 신오쿠보역에서 이씨 아버지 이성대(오른쪽)씨와 어머니 신윤찬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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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평화 지키는 헌법으로 지금 일본 일궜다"
23일 팔순을 맞은 아키히토 일왕과 왕족들이 도쿄 왕궁에서 축하 인사를 하러온 시민들 앞에 섰다. 역대 일왕 가운데 재위 중에 팔순을 맞은 것은 아버지 히로히토 일왕에 이어 아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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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초월한 인류애, 이수현씨 스토리 녹였다
SF·추리소설 『제노사이드』의 저자 다카노 가즈아키. 도쿄 현지에서 만난 그는 “10여년 전 미국에서 영화 공부를 할 때 한국 유학생과 친분을 맺었다”며 “문화는 달라도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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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이" 한국 보통남에 푹 빠진 日여성들 왜?
관련사진#1 지난해 6월 3일 도쿄 시부야의 빌딩 파르코 파트1. 이 건물 7층과 8층에 한류스타 장근석의 일본 공식숍이 문을 열었다. 장근석의 작품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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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이" 한국 보통남에 푹 빠진 日여성들 왜?
관련사진#1 지난해 6월 3일 도쿄 시부야의 빌딩 파르코 파트1. 이 건물 7층과 8층에 한류스타 장근석의 일본 공식숍이 문을 열었다. 장근석의 작품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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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씨 아버지 이성대씨 “한국인 모두 나서 일본 도와야”
이성대씨 일본 도쿄의 전철역에서 선로에 추락한 일본인을 구하다 숨진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씨의 선행은 아직도 일본인의 가슴을 적신다. 이씨의 아버지 이성대(72)씨는 “지금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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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남을 위한 삶
지난달 26일, 고(故) 이수현씨의 10주기 추모식이 한·일 양국에서 열렸다. 고 이수현씨는 2001년 1월 26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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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수현을 잊지 않았다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사진)씨가 일본 도쿄의 전철역에서 선로에 추락한 일본인을 구하다 숨진 사고로부터 26일로 만 10년이 된다. 하지만 그 추모 열기는 10년의 세월이 지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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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착한 사마리아인법’ 토론수업
지난 17일 서울 오산중학교 3학년 3반 학생들이 ‘착한 사마리아인법’에 대해 NIE 기법을 활용해 찬반 토론을 벌였다. [김경록 기자] 신문은 흔히 ‘살아 있는 교과서’라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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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먼저 일본 왕세자를 초청하자
정확히 20년 동안이다. 1990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처음 제안한 이후 이명박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5명의 대통령이 줄기차게 제안한 게 있다. 일왕의 방한이다. 하지만 메아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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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그들이 있어 세상은 좀 더 따뜻해졌다
보건복지가족부가 15일 올해 ‘제4차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위급한 상황에서 타인을 돕다가 목숨을 잃거나 다친 12명의 의인을 선정해 공개했다. 불길을 헤치고 실신한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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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사는 인생의 의미 … 한·일 젊은이들 되새겼으면”
“수현이는 옳지 못한 일을 보거나, 누군가 도와야 할 일이 생기면 그냥 있지 못 하는 아이였어요.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수현이의 얘기를 담은 영화를 보면서 한국과 일본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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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살신성인 (殺身成仁)자신의 희생으로 인명·재산 구해요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투기를 몰고 에어쇼를 하다 추락해 순직한 고 김도현 소령의 분향소 모습.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관람객을 보호하기 위해 탈출하지 않고 조종간을 잡았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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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젊은이 '의인 이수현'을 기리며
일본 도쿄 JR선 신오쿠보역에서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사진)씨를 추모하는 한.일 양국의 청년 50여 명이 11일 오전 부산 금정산에서 평화의 등반대회를 연다. 이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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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그 자리서 또 선행 선배의 용기가 이어졌다"
21일 도쿄 시내 JR 신오쿠보역에서 술에 취해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 여대생을 구한 한국인 유학생 신현구(28.사진)씨의 선행이 일본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특히 신오쿠보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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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떨어진 일본 여대생 또 한국 유학생이 구했다
한국인 일본 유학생이 기차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또다시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한국인 유학생 신현구(27)씨는 도쿄 JR 신오쿠보(新大久保)역에서 술에 취해 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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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人 이수현 日서 추모행사
일본 유학 중이던 2001년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이수현(李秀賢.당시 고려대 4년 휴학 중.사진)씨를 추모하는 한.일 합동 3주기 추모행사가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