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동북아 안보 주요 변수로 떠오른 7광구 문제
김명자 KAIST 이사장·전 환경부장관 국내 정치 논쟁이 여론을 압도하는 가운데, 한때 대중가요와 SF영화로 알려졌던 7광구(제주도 남쪽과 규슈 서쪽 사이 동중국해 대륙붕) 이슈
-
[박현도의 한반도평화워치] 친환경 에너지 협력으로 ‘제2 사우디 신화’ 만들어야
━ 빈 살만 왕세자의 비전, 한국의 기회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대우교수 미·중 갈등이 생각보다 빠르게 정세를 흔들면서 세계 각국은 각자도생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
“실패는 수업료” 최종현 큰그림, 연 1조 석유개발 매출로
━ [복합위기의 시대 ‘혁신 DNA’] ①자원개발로 극복한 오일쇼크 고(故) 최종현 SK 회장(왼쪽 둘째)이 1981년 초 내한한 야마니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오른쪽 둘
-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대한민국, 산유국이 된 비결 [SKI 혁신성장 연구]
━ SK이노베이션 혁신성장 연구 ②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대한민국, 산유국이 된 비결 -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 다음 달 창립 60주년을 맞는 SK이노베이션은 1962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다시 피어오를까, 제7광구의 꿈
━ 한·일 자원개발 줄다리기 한·일 간에 자원·외교·경제 줄다리기가 또 한판 벌어지게 됐다. 이번엔 제주도 동남쪽 바다 ‘제7광구’를 놓고서다. 1970~80년대 국민을
-
MB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 기록된 UAE 원전 수주 ‘막전막후’
‘아랍에미리트(UAE)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UAE 특사 방문목적의 의문을 풀어줄 ‘키맨’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43) U
-
[취재일기] 일본은 동해서 석유 캐는데 한국은 개점휴업
김민상경제부문 기자일본 언론이 33년 만에 첫 자국 내 유전 개발 소식에 들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 7일 야마구치현(山口縣)에서 북동쪽으로 140㎞ 떨어져 있는 곳에 일본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북극 유전 개발
정원엽 기자하얀 설빙(雪氷)의 땅 북극은 자원의 보고입니다. 특히 유전 개발에 눈독들이는 기업이 많았지요. 그런데 웬일일까요. 로열 더치셸을 비롯해 북극해 유전 개발을 추진해오던
-
[중앙시평] 강대국 에너지 게임 각축장 된 동북아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9월 17일부터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캐나다 포럼에 와 있다. 주제는 ‘혁신과 새로운 한·캐 파트너십’이다. 에너지
-
[똑똑한 금요일] 브라질 경제위기의 진실
영어에서 가장 값비싼 네 단어가 있다. ‘This time it’s different(이번은 달라)’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존 템플턴 경이 1940년대 한 말이다. 당시 금
-
7조원 투자했지만 브라질엔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영어에서 가장 값 비싼 네 단어가 있다. ‘This time it’s different(이번은 달라)’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존 템플턴경이 1940년대 한 말이다. 당시
-
[중앙은행 오디세이] 일본 제국주의 후진 정치가 금융위기 잉태했다
1907년 금융공황 당시 뉴욕 증권거래소 앞. 이때 JP 모건은 재력과 인맥을 총동원하여 금융시장을 회복시켰다. 그가 최종 대부자 기능을 수행한 것은 좋았으나, 그 와중에 철강회
-
[취재일기] '묻지마'식 폭로로 유전 투자 물거품되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박유미경제부문 기자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가 보낸 항의서한이 공식 접수됐다.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 국정조
-
미국이 아프간서 발 빼자…중국 1000조원 경협 공세
아프가니스탄은 역사적으로 동·서 문명의 십자로에 위치한 전략 요충지였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이래 몽골·영국·소련 등 세계 패권을 노린 수많은 강대국이 침략했지만 거의 엄청난 피해를
-
'제국의 무덤' 아프간, 미·영 연합군 올 12월 철군
아프가니스탄은 역사적으로 동·서 문명의 십자로에 위치한 전략 요충지였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이래 몽골·영국·소련 등 세계 패권을 노린 수많은 강대국이 침략했지만 거의 엄청난 피해를
-
[백가쟁명:김종우] 중국의 라틴아메리카 석유 투자의 법적 문제를 보며
중국은 교역상대방의 국가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대규모 원조를 제공하면서 반대 급부로 에너지를 확보해왔다. 중국식 에너지 외교 패턴이다. 여기에는 러시아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라틴
-
에너지 수출·일자리 늘려 혁신모델 창출
SK이노베이션은 1999년 베트남 15-1 광구의 개발권을 획득, 4년여간의 탐사와 개발 끝에 2003년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 [사진 SK그룹]SK그룹은 혁신의 대명사다. 30년
-
젖과 꿀 대신 오일·가스 대박 … 이스라엘 에너지 기적
“우리 이스라엘인이 모세에 대해 불만이 좀 있다. 그는 우리를 40년이나 광야를 헤매게 한 뒤 중동에서도 석유가 나지 않는 땅으로 이끌었다.” 이스라엘 건국 영웅 골다 메이어(1
-
[Global Focus] 독일 기업 경기기대치 석달째 상승 外
유럽 독일 기업 경기기대치 석달째 상승 독일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독일 뮌헨 소재 Ifo경제연구소는 1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지난달의 102
-
금융 가문 건달 도련님, 보르도 와인 세계화 이끌다
http://www.weinwolf.de 18세기 말 프랑크푸르트 유대인 게토(유대인 격리구역)를 박차고 홀연히 나타나 유럽의 금융왕국을 만든 로스차일드 가문은 음모론자들의 연구
-
우리가 개발한 고추 종자, 외국서 수입 왜?
‘농부아사(農夫餓死) 침궐종자(枕厥種子)’라는 옛말이 있다. 농부는 기근으로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이듬해 뿌릴 씨앗을 남겨 머리에 베고 죽는다는 뜻이다. 농민에게 씨앗은 목숨과 바
-
씨앗 수입 막히면 청양 고추도 못 먹을 판
‘농부아사(農夫餓死) 침궐종자(枕厥種子)’라는 옛말이 있다. 농부는 기근으로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이듬해 뿌릴 씨앗을 남겨 머리에 베고 죽는다는 뜻이다. 농민에게 씨앗은 목숨과
-
한국투신운용 실물자산운용본부장 … 자원개발주, 대박 좇다간 쪽박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이 다이아몬드 개발 사업을 같이하자고 들고 왔다면 당장 돌려보냈을 거다. 일부 개인 투자자는 ‘자원개발=로또’라고 생각한다. 대박 환상을 좇으니까 그런
-
자원개발주 ‘데자뷰’… 뻥튀기 공시 → 게이트 비화 → 개미들 쪽박
코스닥업체 대원SCN은 2001년 5월 콩고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공시를 했다. 연초 2000원대에 불과하던 주가는 7500원으로 급등했다. 검찰은 이 회사가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