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방의 호구 벗어난 중국 클래식…한·중·일 교류 물꼬 넓힐까
━ 한정호의 예술과 정치 지난 4월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지안왕, 다케자와 쿄코와 실내악 3중주를 한 정명훈. [사진 상하이캐딜락콘서트홀] 중국의 클래식 역사는 길지 않다
-
유럽인도 “완도김 베리 굿”…K푸드 열풍, 전남이 이끈다
지난달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전남도 유럽 관광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가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남도] 지난달 25일 오후 6시(현지시각
-
[시조가 있는 아침] (220) 한강변의 봄맞이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한강변의 봄맞이 원용우(1938∼ ) 산수유 등불 달고서 다투어 길 밝힌다 묵은 풀 엎드리고 새싹은 고개 들고 기다린 임이 오시나 연실 터뜨리는 꽃망울
-
11만원 넘어도 '딸기뷔페' 꽉 찼다…고물가에도 '딸기가 좋아'
식품업계의 매출 올려주는 효자로 사랑받는 딸기 카페 딸기 음료·케이크 인기 만점 10만원대 호텔 뷔페도 예약 폭주 편의점 샌드위치는 스테디셀러로 봄·겨울 매출 견인 아이템
-
금딸기여도 포기 못해! 매출 견인하는 '딸기' 잡아라 [쿠킹]
1970년대 ‘딸기팅’이란 것이 있었다. 말 그대로 ‘딸기밭에 하는 미팅’이다. 당시 딸기의 제철은 5월이었는데, 대학 축제 기간과 맞물려 당시 경기도 수원, 서울 은평구 불광동
-
튀소 맛없다? 100% 당신 탓…성심당은 분명히 경고했다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⑩ 대전 성심당 」 Q 아래 항목에 해당하는 것을 적으시오 ① 대전에 가면 방문하라고 추천하는 곳 ② 대전에 가면 꼭 먹고 싶은 음식 ③ 대전에서 가장
-
미슐랭 거장들 왜 거기서 나와? 한국인에 딱인 '루이비통의 맛' [더 하이엔드]
조희숙, 박성배, 조은희, 강민구, 이은지. 이름만으로도 걸출한 한식 셰프들이 뭉쳐 하나의 식당을 냈다. 그런데 그 장소가 놀랍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 매장이다. 이
-
[시조가 있는 아침] (203) 가을 타작(打作) 다한 후에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가을 타작(打作) 다한 후에 이정보(1693∼1766) 가을 타작 다한 후에 동내(洞內) 모아 강신(講信)할 제 김풍헌(金風憲)의 메더지와 박권농(朴勸農
-
사막 도시의 ‘놀이행성’…물고기가 눈앞서 쏟아졌다
라스베이거스는 팬데믹을 거치며 천지개벽에 가깝게 달라졌다. 무엇보다 지난 9월 개장한 구형 공연장 ‘스피어’가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이 사진은 엠버시 스위트 호텔에서 촬영했다.
-
라스베이거스는 뷔페만?…한국인이 수석셰프, 퓨전 맛집도 있다
━ 날마다 천지개벽 라스베이거스 ② 미식 벨라지오 호텔 내 식물원·온실에는 테이블에 딱 하나 있다. 컬러풀한 정원 분위기를 느끼며 뉴욕식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가든 테
-
[시조가 있는 아침] (198) 낙화(落花)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낙화(落花) 천옥희(1951∼) 한 잎씩 지고 있네 뒤따라 지고 있네 사르르 꽃잎 한 장 엽서로 산을 넘네 하늘빛 고운 날이면 이별도 눈부셔라 -
-
진도 대파 버거, 해남 녹차 빼빼로…‘로코노미’ 상품 불티나
━ 유통가 지역 특산물 활용 바람 출시 1주일만에 50만개가 판매돼 조기 품절된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맥도날드는 지난 3일 창녕 햇마늘을 갈아 넣은 ‘창
-
[시조가 있는 아침] (164) 무상(無常)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무상(無常) 이기라(1946∼ ) 지나고 보면 삶이란 한 개비 마른 장작 축제의 마지막 밤 모닥불로 타고나면 하얗게 남은 재 한 줌 적멸로 드는
-
세계가 인정한 '스님 손맛'…풀무원·오뚜기 대표도 배우고 갔다
━ 사찰음식 대가 정관스님 단독 인터뷰 지난해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된 정관 스님은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수행 중이다. 정관 스님은 "올해 여러 어려움이
-
[포토타임] 3년 만에 열리는 가을 대학축제, 이화여대, 서울대, 연대…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09.14 오후 5:00 3년 만에 열리는 가을 대학축제, 이화여대, 서
-
[시조가 있는 아침] (106) 까치집
유자효 시인 까치집 박찬구(1937~) 맑은 빛 고운 햇살 소복소복 담아 두고 별들과 나눈 얘기 강물 되어 흐르는데 비어서 풍요롭구나 나목(裸木) 위의 까치집 -한국현대시조
-
[삶의 향기] “어깨 위에 세상의 무게를 느낀다”
유자효 시인 무더운 한여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집안의 TV 앞에서 때로는 환호하면서 때로는 탄식하면서 17일간을 보냈습니다. 올림픽 기간에도 일본의 확진자 수가 연일 1만 명
-
[삶의 향기] 추석에 귀향을 못 하는 이들에게
유자효 시인 “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이
-
흙수저라더니 '부농'의 자식…스가, 과장된 미담 탄로 났다
“눈이 많이 내리는 아키타(秋田)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고향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농가를 잇고 싶지 않아 취직을 위해 도쿄로 왔습니다” 지난 2일 자민당
-
[국민의 기업] 300여 명 봉사자 후원, 재능기부로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 나눔 축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8일 김천 본사에서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 나눔 축제’를 열고 김장 17.5t을 전국 3500가구에 전달했다. [사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
[NPO 브리핑]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선발, 유니세프 후원자 페스티벌 外
━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9기 선발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24일 사회혁신리더 ‘뷰티풀펠로우’ 9기 4명을 선발하고 협약식을 열었다. 뷰티풀펠로우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
[손민호의 레저터치] 마지막 글도 '여행' 고민했는데, 아무도 모르는 주영욱 19시간
━ 손민호의 레저터치 - 고(故) 주영욱을 기리며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주영욱씨의 빈소. 고인의 빈소는 22일 정오부터 차려졌다. 손
-
인구 6만, 관광객은 430만 … 우주선 날자 고흥이 떴다
전남 고흥군 동일면 국립청소년우주센터를 지난 15일 찾은 어린이들이 체험 시설 중 하나인 ‘문워크’를 해보고 있다.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로 작은 달에서 이동하는 상황을 느껴보
-
"거기가 어디?" 했는데 관광객 430만명···고흥 놀라운 변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의 시험발사체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시험발사체가 기립해 있다. [사진 연합뉴스] 누리호 시험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