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손짓한다-여행 등산 낚시 가볼 만한 곳을 알아본다
무더위가 물러가고 있다. 어느 샌가 소슬바람이 불어 올 것이다. 그리고 오곡이 무르익어 온 들판이 풍요로운 황금의 물결로 일렁이는 듯 하다가 곧이어 만산홍엽이 자지러질 듯 정열을
-
재평가되는 과학문화재-과학사학회 분야별로 1차 조사 마쳐
우리 문화재를 과학·과학사적인 측면에서 재조명해보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학사학회는 지난해 9월부터 산학협동재단의 후원을 받아 『한국의 과학문화재에 관한 연구』를 전
-
스미소니언협회
세계의 유명박물관가운데 한국실을 따로 갖고 있는 곳은 세 군데쯤 된다. 서독「쾰른」박물관의 동양관, 「코펜하겐」국립박물관, 「스미소니언」박물관. 흔히 외국박물관을 가보고 실망하는
-
중앙박물관서 이조 서예전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서적 가운데 명품이랄 수 있는 1백여점이 경복궁 내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조선시대 작품 중 특히 시첩
-
보스턴 한국미술전 큰의의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16일「보스턴」미술박물관에서 개막된 한국미술 5천년 전에는 김용식 주미대사와「하워드·존슨」MIT재단 이사장,「얀·폰테인」박물관장, 최순우 국립박물관장 등이
-
백제사적연구회
신라·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되살린다. 찬란했던 신라문화의 유산인 금관등 금속공예품이 한집념의 젊은이에 의해 제작되고있는가 하면, 부여에서는 백제사적연구회가 사적조사연구활동을 활발히
-
신라금속공예가 김인태씨
신라·백제의 문화를 현대에 되살린다. 찬란했던 신라문화의 유산인 금관등 금속공예품이 한집념의 젊은이에 의해 제작되고있는가 하면, 부여에서는 백제사적연구회가 사적조사연구활동을 활발히
-
지리산 화엄사·천은사·섬진강일대|대단위 관광단지를 조성
【광주】국립공원 지리산의 화엄사와 천은사·섬진강 지구를 중심으로 대단위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호남권에 대단위 관광단지를 조성해서 지역개발의 불균형을 없애고
-
「관리소홀」에 좀먹히는 문화재들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랑스런 문화재유산들이 무관심속에 버려지고 무지한 손길에 훼손되면서 본모습을 잃고 있다. 탑은 무너지고 건물은 썩어들고 절터와 성터는 놀이터·쓰레기터가 돼
-
(7)공예·건축
공예와 건축, 즉 실용예술은 인간생활의 변천에 가장 민감한 변화를 보이는 것이다. 그러한 견지에서 80년대의 한국의 공예와 건축을 조망할 때 무엇보다도 고려에 넣어야 할 것은 80
-
문단일지
▲국제 「펜」대회서울개최=제37차 국제「펜」대회가 70년6월20일부터 7월3일까지 『동서문학의 구학』이란 주제로 개최. 이 대회엔 세계 34개국에서 문인 2백50명이 참가했다. ▲
-
전 생애를 한국미 탐구에…|금관문화훈장받는 고유섭씨
40의 짧은 생애를 오직 한국미탐구에 바친 고 우현 고유섭씨(1905∼1944)가 사후 35년만에 문화훈장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그의 『조선탑파의 연구』는 불
-
피카소 유산 상속세|작품으로 대신키로
■「프랑스」정부는 고「피카소」의 수많은 유작품 가운데 싯가 7천1백50만「달러」에 상당하는 7백∼8백점을 골라 그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로 대신키로 했다고 발표. 문화공보성은 「피카
-
금동 미륵 반가사유상 발견
【부산】7세기께의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반가사유상)이 경남 양산에서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남지방에서 이 같은 반가상의 출토는 이번이 처음이며 불상의 높이가 27
-
「런던」도심서 유적발국 한창
「런던」의 금융가 「시티」에서도 가장 번화가에서는 요즘 유적적발굴작업이 한창이다. 다른 나라라면 의례 거론됐을 『개발이냐, 역사보존이냐』라는 문제를 떠나 당연히『역사우선』이라는 것
-
1978년의 문화계
1978년을 마무리지으면서 지난 한해의 문화에 관한 수지명세서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뭣보다도 먼저 신축세종문화회관에서 「유진·오먼디」 지휘로 「뉴욕·필하머니」의 연주를 듣고, 「
-
천금의 유산 「호남 문화」가 한자리에…|6일 문을 연 또 하나의 문화명소 국립 광주 박물관
숱한 시인·묵객을 배출한 남도 서정의 본산 광주에 또 하나의 문화 명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6일 문을 연 국립 광주 박물관-. 광주 시내를 한눈에 굽어보며 진산 무등산을 왼쪽으로
-
서독서 발견된 풍속도 단원 것 아니다
단원 김홍도의 작품으로 알려졌던 서독의 한국 풍속화 병풍은 작가 미상으로 밝혀졌다. 「뒤셸도르프」의「게르트루트·클라우젠」여사(71)가 소장하고 있는 8폭의 대 병풍은 단원이란 낙관
-
세계의 12대 유산
세계의 7대 불가사의라는 게 있다. 우선 지중해의 「로즈」섬 항구에 있던 「아폴로」의 거상. 그밖에 지금 「터키」의 「에폐소」에 2천5백년전에 건조됐던 「알데미스」 (다이아나)여신
-
삼성미술문화재단에 기증된 국보들
「삼성」의 이병철회장이 개인소장의 문화재 1천1백여점을 삼성미술문화재단에 기증한 것은 한국에 있어서 문화재 「컬렉터」 의 사명과 사회에 대한 기여 문제를 새롭게 제기한다는 점에서
-
정성으로 빚은 전통 「한국의 미」|인간 문화재 공예 작품전
한국 전래의 슬기로운 재주와 솜씨를 가진 사람들을 흔히 「인간 문화재」라 일컫는다. 이는 물론 지어낸 시쳇말이고, 공식 명칭은 「무형 문화재 기능 보유자」. 국가적인 지정 자체는
-
영, 국보급미술품 해외수출 늘어 골치
수세기에 걸쳐 수집해 놓은 영국의 국보급 미술품이 돈 많은 외국의 수장가 및 박물관에 의해 속속 해외로 유출되자 미술품 유산 보호주의자들은 정부가 이의 유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
-
과학 박물관이 아쉽다-「세미나」에 비친 전문가들의 의견
박물관은 제나라 사람에게는 그 나라의 과거를 돌아다보는 거울이요, 외국인에게는 그 나라를 들여다보는 창문이라고 한다. 특히 과학박물관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외국에는 그 흔
-
(16)|목숨 던져 나라 지킨 그 뜻을 기린다|임란 때 순사한 열사들이 잠든 성역, 정성어린 단장|동래 충렬사
동래 내산 기슭의 충렬사 (부산시 동래구 삼락동)가 대대적인 정화 복원 공사 끝에 이달 말에 개관된다. 이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왜의 대군을 만나 부산성과 동래성에서 백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