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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기지 「과학연구시험장」자리 잡는다|본지 신종오기자 킹조지섬 현지취재
백색의 제7대륙 남극. 그 최북단 킹조지섬의 세종기지에 태극기가 게양된지도 17일로 3년을 맞는다. 세종과학기지는 남극의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남셰틀랜드 군도의 킹조지섬 바튼반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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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씨, 북극점에 재도전
알프스3대 북벽(86)과 에베레스트(87)를 정복했던 불굴의 산악인 허영호씨(36)가 북극점에 재도전한다. 지난 봄 3명의 대원과 함께 71일 동안 영하45도가 넘는 혹한과 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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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 유빙 |양식장 파손 3억 피해
【서산=김현태기자】1월말의 강추위로 충남 서산·태안·우산·당률등 서해중부지역의일부 해태양식장에 유빙(유빙)현상이 일어 6백여km의 양식시설이 파손되는등 3백20여가구어민들이 3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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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원개발의 기반 다진다 |세종과학기지 남극진출 2돌…중간점검
지구상에서 다섯 번째로 큰 백색의 제7대륙 남극에 한국의 세종과학기지가 준공된 것은 지난 88년2월17일. 한국팀의 남극진출 2년을 중간 점검해 본다. 세종기지가 위치한 곳은 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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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열강이 탐내는 "자원보고"-
남극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곁으로는 순수한 과학연구를 내세우고 있지만 한풀 벗겨보면 세력확장의 냄새가 짙게 풍긴다. 최근 UN총회만 열리면 제3세계 국가들은 선진국의 남극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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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와 방심
1912년 4월10일. 영국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는 영국의 사우댐프턴을 뗘나 미국의 뉴욕을 향해 처녀항해에 나서고 있었다. 승객 1천3백16명과 승무원 8백20명이 탄 이 세계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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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각 파도 맞아 침몰 추정
선원 21명을 태운 채 소련령 쿠릴열도 해역에서 실종된 한진해련 인천호 (1만7천6백76t급 . 선장 최훈영·42) 는 어떻게 사고를 당한 것인가. 악천후속 3각 파도에 침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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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앞바다의 유빙…여객선도 조심조심
인천 월미도 앞바다를 뒤덮은 유빙. 4t「트럭」만한 얼음 덩어리를 헤쳐나가는 여객선은 무척 조심스럽기만 하다. 이 얼음덩이들은 한강 하류에서 떠내려온 것들. 자칫 부딪치기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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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동양방송 답사 반남극을 가다|변덕 심한 만연영...기후도 지질도 "천의 얼굴"
남극대륙의 기상과 지질은 변덕 많은 요술장이. 아직까지는 알려진 부분보다 알려지지 않은 기상의 신비, 지질의 수수께끼가 더 많다. 우선 남극의 지질·지형을 보면 지구의 음양의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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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옥주씨 염직전 엘칸토 화랑
은옥주 염직전이 30일∼11월3일 「엘칸토」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홍대를 거쳐 일본 「디자인」전문학교를 나온 이 여류작가는 염직 연구실을 자영하면서 직조·염색 「스크린」 및 「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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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북빙양…유빙군의 모자이크
탐험가들이 북극탐험의 기지로 삼았던 위치보다 훨씬 더 북쪽으로 올라오니 감회가 컸다. 목적지인 북빙양의 빙책이며 유빙 한계선으로 향하고 있는 갑판에서는 북국탐험에 관한 이야기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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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곰
중복더위를 넘기는 북극의 신사는 숨이 차다. 불볕 속에서 땅이 끓고 허덕허덕 어쩔 줄을 모른다. 이럴 때는 긴급 빙수욕까지 시켜 복더위를 식혀주어야 하는 동물사 관리인들도 허덕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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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해 그렇지 덥긴 마찬가지"-창경원 동물들의 피서 기태
말복을 넘겼는데도 수은주가 34도를 넘기자 창경원의 동물들은 거의가 더위에 지친 모습들. 10평 남짓한 철책에 갇혀 향수에 젖은 동물들은 너무 지친 나머지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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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삶은 폭서
서울지방이 16일 35도2분으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말복이 지나고도 전국이 연일 32∼35도의 무더위다. 중앙 관상대는 태풍 「아이리스」의 영향으로 17일부터는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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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이변
제주 일부에서는 맥주보리라는 조생직 보리가 벌써 팼다고 야단들인 모양이다. 3개월이나 앞당겨진 기현상이다. 개나리·매화가 피고 제비가 날아 갈 것을 잊을 만큼 수은 도가 높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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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 유빙
14일 정오 서해 백렵도 근해를 경비중이던 해군 707함은 부근해역에 유빙이 떠있는 것을 발견, 교통부 수로국에 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