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동주는 시를 들고 일제와 싸웠다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의 무대. 거대한 달이 떠 있다. 손민호 기자 2017년은 시인 윤동주(1917∼45)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올 봄 윤동주를 기리는
-
고향 떠난 고미술품 해외선 대접 받는데…
백자대호, 42.2×42㎝(h), 조선시대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은 도자기에 관심 있는 이라면 꼭 한 번 친견해야 하는 성지와 같은 곳이다. 1982년 개관 초기에는 일본
-
서역미술 신비의 잠을 깨운다
90년 만에 자태를 드러낸 서역 벽화부터 최고의 색감을 자랑하는 복희여와도(伏羲女圖.그림)까지. 16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에서 특별전 '국립중앙박
-
북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품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출품
북한 화가들이 재현한 고분벽화들이 11일부터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선을 보인다. 4~5세기의 안악 1.2.3호 (황해남도안악군오국리) 고분을 비롯, 진파리 (6세기).강서대묘
-
박물관·미술관 진흥법|입법취지 못살린다|발효 1백일…박물관 한곳 설립이 고작
정부가 사립 박물관 및 미술관의 신설을 촉진하기 위해 옛 박물관법을 전면 개정해 시행중인「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이 출발부터 흔들리고 있다. 이 진흥법이 시행(6윌1일부터)된지 1
-
황룡사 발굴작업 마무리
신라 최대사찰이었던 경주 황룡사 터 발굴조사가 7년여에 걸친 작업끝에 30일 마무리됐다. 문화재관리국 경주고적발굴조사단이 경주 관광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지난76년4월에 착수한 이조
-
숙대박물관,「흥완군 복식전」 열어|조선후기 복식연구에 큰 도움
조선조후기의 복식을 한눈에 볼수있는 「흥완군복식전」이 숙대박물관추최로 17일부터 1주일간 동교 중회외실에서 개최된다. 83년 봄, 중요민속문화제 121호로 지정받은 흥완군복식은 8
-
현대기술 맞먹는 신라인의 주조술|경주 98호 고분 철제유물 분석서 입증
1천5백년전 신라시대의 철제품을 만드는 제강기술이 현대의 공정조성(탄소함유량 4.3%)과 같은 놀라운 수준이었음이 밝혀졌다. 26일 문공부 문화재 관리국의 경주 98호 고분 출토
-
동원 미술관 소장 국보급 유물|200억원 상당 국가에 헌납
지난 10월13일 80세로 작고한 고미술품 수장가 동원 이홍근씨가 일생동안 모아온 동원 미술관 (서울 성북동 소재) 소장 문화재 2천8백99점이 22일 상오 문공부를 통해 국가에
-
국내 첫토광묘 광주서 발견|신라초기의 8기··· 유물 62점도
경북경주시조양동 초기신라고분을 발굴중인 국립경주박물관 발굴조사단은 5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토광묘 8기를 발견하고 묘안에서 흑도등 62점의 값진 유물들을 수집했다. 발굴조사단은
-
신안유물-시세로 치면 얼마나 될까
신안해저에서 건져낸 유물은 돈으로 환산해 모두 얼마나 될까. 그동안 들어간 비용은 얼마일까. 이것은 세간의 가장 궁금한 얘기인 것 같다. 76년10월부터 만2년간 건져낸 유물은 동
-
푸짐한 수확…바다 밑 신비 캐기 3년-풀이는 이제부터…신안 유물 "6000년의 침묵"
신안군 지도 앞 바다에서 6백여년전 중국 원나라의 유물을 건져내는 작업이 3년만에 일단락됐다. 캄캄한 바다 밑을 더듬어 한점씩 건져 올린 것이 무려 1만2천여점을 넘었으니 대견한
-
도자기사가 크게 바뀐다|4차 인양 신안 유물 화보
신안해저유물 제4차 인양작업이 24일로 중반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3일부터 한달 동안 계속해 온 이번 인양에서는 총 4천1백62점의 유물을 인양, 현재까지 인양된 송·원대 문
-
지진으로 묻힌 『제2의 폼페이』 「요르단」서 1,600년전 도시 발굴
서기 355년 「로마」제국 때 지진으로 땅 속에 묻혔던 유적 일부가 「요르단」의 「페트라」시에서 미국 조사단의 발굴작업으로 최근 옛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유타」대 인류학 교수「
-
윤봉길·안중근 의사 유적 등 6건 사적 및 보물로 지정 보호
문화공보부는 1910년을 기점으로 한 종래의 문화재 지정제를 지양, 윤봉길 의사 유적과 유품, 안중근 의사 유묵, 유관순 의사 유적 등 현대사 부문에서 6건을 사적 및 보물로 지정
-
3·1절 맞아 보호 지정되는 두고 온 민족의 유산
근래 통일 논의가 활발히 전개됨과 때를 같이하여 문화공보부는 휴전선 이북에 있는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에 더하여 처음으로 지정 조처를 한다. 문화재 관리국의 한 관계관은 1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