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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저울추·벼루·향로 한약재 등 2백점을 또 인양
【목포=박근성 기자】전남 신안 앞바다 해저문화재발굴조사단은 2차 작업 5일째인 21일 곱게 다듬어진 나무조각 2개(길이 40∼50㎝·두께 15㎝)와 청동저울추·학형벼루·청동향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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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늬 맷돌을 인양
【목포=이은윤·박근성 기자】목포 앞바다 해저문화재발굴조사단은 19일 선장 생활용구였던 맷돌 등 3백47점의 유물을 인양했다. 생활용구의 발견은 이것이 처음이며 특히 이 맷돌은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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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표형주자 등 백67점 또 인양
【목포】목포 앞바다 해저문화재 발굴조사단은 17일 상오 백자표형주자 등 1백67점을 건져내 하루 인양량의 기록을 깨뜨렸다. 본격적인 작업 첫날인 이날 작업에서 하오 들어 악화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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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선 쇠닻을 인양
【목포=이은윤·박근성 기자】목포 앞바다 해저 유물 발굴 조사단은 16일 발굴 현장 부근에 있었던 배의 쇠닻을 회수, 유물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선체 부재의 발견은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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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대는 남송∼원초"
【목포=이은윤·박근성기자】목포 앞 바다 해저 문화재발굴단은 13일 중국 용천요의 희귀한 월반청자 접시(직경 17cm)를 발견함으로써 이들 해저유물의 시대 규명에 결정적인 개가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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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화병 등 백여 점 인양
【목포=이은윤·박근성·채흥모 기자】목포근해의 해저문화재 발굴조사단은 제2차 작업첫날인 12일 하오부터 13일 정오 현재 청자화병과 대반·철유항아리 및 북송 때의 동전 등 1백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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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송·원대 도자 명품이 한자리에|햇빛 본 신안 앞 바다 「해저보물」
전남 신안 앞 바닷속의 도자기는 건질수록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어 고미술 연구가들의 흥미를 모으고있다. 이제까지 인양된 것만도 2백 44점. 문화재관리국 조사단이 지난 1일 발굴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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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뛰어난 작품
문화재관리국은 3일하오 문화재평가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남 신안 앞 바다 속에서 인양된 유물들을 감정, 『인양 유굴의 상한 연대는 북송 초(10세기)까지 올라가고 하한은 남아있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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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요자기·동전 등 송·원대 보물 115점 인양
【목포=이은윤·박근성기자】수 백년 동안 바다 속 깊숙이 파묻혀 있던 세계적인 보물인 송·원대 용천요의 도자기 등 1백15점의 유물이 한꺼번에 인양됐다. 전남신안군지도면방축리도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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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의 청자
중국 제일의 청자 산지로는 용천을 꼽는다. 대륙 동남단의 절강성 한가운데에 있는 마을. 이웃에는 한때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이름 높던 항주가 있다. 용천이 요지로 발달할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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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보물선
지난4월에 「런던」의 「크리스티」미술경매장에서 명조의 항아리 하나가 팔렸다. 이때의 낙찰 값은 4억4천8백만 원. 항아리 전면에 정교한 용의 그림이 그려진 자기였지만, 그다지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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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앞 바다서 인양된 자기 송·원대 것으로 확인
【목포】전남 신안군 도덕도 부근 해상에서 인양된 청자유물들이 13일 전남도 문화재 전문위원 임건웅 씨(33)의 감정 결과 송·원대의 귀중한 문화재로 확인됐다. 임 씨는 목산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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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전시된 모조 신라토기
오랫동안 가짜 신라토기를 만들어 전국의 골동 상을 통해 팔아오던 경주의 유효웅씨(42)가 드디어 공식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미도파화랑에서 연 그의 전시회는「신라토기 전승 도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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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무용단 공연 전통바탕의 현대적 무용 『별의 전세』
국립 무용단은 국립 극장 준공기념공연으로 한국 무용극 『별의 전설』(3막)을 21일∼25일 하오7시(토·일요일은 하오3시· 7시)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서항석 원작· 안제승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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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의 과학고전 망라 문고판 시리즈 『현대과학신서』
현대를 일컬어 과학기술시대라고 한다.인공위성에서 부엌 살림에 이르기까지 현대 과학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는 일반인들이 과학기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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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국가의 기원은 삼국시대이전"|한국신문협 주관 한국사 연구위 고대사「세미나」 김정배 교수 발표
고려대 김정배 교수는 우리나라 고대국가의 성립에 간하여 이제까지 통설처럼 돼 이는 「삼국시대 4세기께」란 이론을 전적으로 거부하고, 그보다 수백년을 소급해 고조선 내지 위만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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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함께 사는 벗들에게
같은 시대, 같은 사회, 같은 생활 여건 속에서 인간의 삶을 함께 이어가고 있는 수많은 벗들에게 1973년의 새해 인사를 드린다. 유한한 인생이기에 시간이란 척도를 생각해 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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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나약하지 않았다"
한국사에 있어서 백제사는 상당히 경시되어왔던 부분이었다. 군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강성했던 백제를 이해하지 못해온 것이 현실이었다. 백제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나 만주와 북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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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칠천량 해협
【진해=최규장 기자】진해 앞 칠천량 해협에는 민족의 슬기와 얼과 같이 일컬어지는 거북선의 잔해가 건져질지도 모른다는 설렘에 부풀어 있다. 때마침 지난 8월 14일은 이 충무공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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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치속의 신화|한국정치학회 심포지엄서
한국신화학회는 19일 신문회관강당에서 제2회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신화가 현대정치사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한 이원설박사(경희대 정경대학장)의 발표는 정치사적신화의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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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아시아」대법원장회의에 다녀와서(상)|대법원장 민복기
지난 4윌6일부터 10일까지 닷새동안 호주의 수도「캔버라」에서 열린「아시아」지역 대법원장회의에 다녀왔다. 한국·호주·인도·「파키스탄」·「이란」·일본·자유중국·월남·「필리핀」등「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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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 년의「이슈」(완)|1966년 한국을 움직이는「에토스」는 무엇이어야 하나
정부는 14년 동안 끌어온 한-일 문제를 독립국으로서의 자주성을 잃은 채 타결시켰다. 정부는 주체의식을 버렸을 뿐 아니라 온 국민의 주체성마저 짓밟아 놓고 말았다. 전체국민의 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