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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
우리 사회가 휘청거린다. 6공화국 들어 각계각층이 민주화의 열병에 들떠있는 가운데 민생 치안부재·공권력 실종을 틈타 각종 투기·사치·퇴폐·폭력이 사회전체에 만연되고 있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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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광고·불량상품 "비상"|소피자 상해 크게늘어
최근 실용성보다는 디자인위주의 상품선택, 터무니없는 과장광고 또는 제품의 취급설명서를 소홀히 하는 실수등으로 신체상의 상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요즘 한국소비자 보호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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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여름문화현장①|「한국페스티벌 앙상블」실내악 축제
『따라라란, 따라라란, 따라라라란 타라라, 타라라라 라라····.』트럼핏이 신나는 재즈곡 『성군가 행진을 할 때』를 앙코르곡으로 연주하자 청중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로 장단을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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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비-국민정신 좀 먹는다.
개방압력과 함께 밀려들어온 각종 외제상품들이 사회 곳곳을 파고들면서 분수에 맞지 않는 과소비와 사치풍조를 만연시키는 등 우리 경제와 국민정신을 좀먹고 있다. 외제 선호 병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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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위한 호화·고급외제품″홍수"
○…회사원 차모씨 (36·서울압구정동H아파트)는 최근 우연히 둘째아이가 빨고있는 젖병이 미제라는 것을 발견했다. 차씨는 부인으로부터 『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는 독일제고 다른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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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가구-부분품 사다가 취향따라 제작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손보고 만들어 쓸수 있다면 절약이 될뿐더러 완제품의 정형을 벗어나 자기의 취향을 살릴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DIY(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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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불로 즐긴「레닌그라드 필」-레닌그라드 김경희 특파원
소련에서 잠시나마 「레닌」을 잊고 살수 있을까. 레닌그라드의 경우는 도시이름 자체부터 그렇거니와 거리·공원·광장·도서관·박물관 등에 온통「레닌」이란 이름이 붙어있고 곳곳에 「레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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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슬픔 상징적 처리 돋보여
전위적 실험양식을 선보이는 일본극단 덴케이게키 조의『물의 정거장』이 8∼11일 현대토아트 홀에서 공연돼 주목을 끌었다. 86년 첫 번 째로 내한한 일본극단 스즈키와 쌍벽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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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유원지·공원·놀이 시설|시설·요금·안전 "낙제점"
유원지와 공원 등의 위락시설 사용료가 들쭉날쭉한 데다 화장실·응급실·휴식 실 등 소비자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국부인회 (회장 박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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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에 어우러진 창·사물놀이
시원한 물줄기가 솟구치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분수대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국악연주회』가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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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주방유리제품 등|56개 일본제품 수입완화
일본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16일 상공부는 대일 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해 수입선다변화품목으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을 막고있는 1백47개 품목(CCCN기준)을 98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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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종합문화공간으로 각광
2천3백년전 백제의 옛도읍지의 한 성이었던 몽촌토성을 중심으로한 서울방이동올림픽공원은 청소년회관등 새로운 사업계획으로 나날이 모습을 일신하고 있다. 80년도까지 야산으로 남아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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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보증서첨부 의무화
내년부터 가전제품·문구류·의류등 1백개 생활용품들은 반드시 품질보증서를 발행해 판매해야만 한다. 5일 공업진흥청이 마련한 생활용품 품질보증제도에 따르면 소비자보호를 위해 지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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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아기봐주려다…
□‥‥KBS제2TV 『귀여운 펑키』(20일 저녁 6시30분)=「아기보기 힘들어요」. 「존슨」부인 생일 선물로 옷을 만들기 시작한「펑키」와 「체리」는 옷을 망쳐버리자 애보기로 선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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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상품 유통과정 복잡·불량품도 많다
오는 7월1일부터는 컬러TV(19인치이하)·냉장고·전자레인지등 3백1개품목이 수입자유화될 예정이고 수입자유화율은 88년에는 95.8%까지 높아지도록 되어있어 외국상품은 더욱 우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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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새벽을 뛴다
『자, 이번에는 어깨운동입니다. 발은 자연스레 벌린채로 양손을 어깨위에 올려놓고 팔꿈치로 앞으로 원을 그리는 기분으로 8번 돌립니다. 다시 반대로…』 초여름의 싱그러운 공기가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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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점에 수선센터
신세계 영등포점은 23∼27일 7층 문화교실에 종합 수선센터를 설치, 전기제품 및 액세서리·유모차·우산 등 고장난 물건들을 무료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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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안일은 부부가 같이 한다"
『일요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한 세탁기 돌리는 일은 내가 맡습니다. 반자동이라 물의 낭비를 막기 위해선 지켜보고 섰다가 적당한때 물을 바꿔줘야 하는데 그 일을 하는것이지요.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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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은 부부가 같이 한다"
『일요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세탁기 돌리는 일은 내가 맡습니다. 반자동이라 물의 낭비를 막기 위해선 지켜보고 섰다가 적당한 때 물을 바꿔줘야 하는데 그 일을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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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물건을 사고팝니다."|모유먹이기 운동협회서 아동용품 바자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기나 어린이들의 옷은 한철만 입어도 금세 작아지기 십상이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은편. 따라서 자녀들이 입던 옷을 새것 20%쯤의 가격으로 사고 파는 알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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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여피문화가 시들고 있다
여피문화의 쇠퇴인가, 몰락인가. 지난 1∼2년간 미국사회에 반짝했던 여피문화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피 (Yuppie) 라 함은 여유를 가지고 고급스런 생활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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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도투락월드」 21일 문열어
경주보문단지근처에 대규모 사설운동공원이 생겼다. 21일문을 여는 「도투락월드」는 8만여평규모. 청소년의 여가선용과 심신단련을 위한 대규모 캠프장과 국제규격의 수영장·축구·야구·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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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파 150만명
5월의 두 번째 일요일이자 어린이들에게 공원이 무료 개방된 12일 전국의 공원·유원지· 근교야산등에는 가족단위의 놀이인파 1백50만명(내무부추계) 이 몰려 초여름을 즐겼으나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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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등 품질단속|불량 26개 업소 적발|공업진흥정
공업진훙청은 유모차·삼륜차 등 어린이용 승용물과 우산 또는 양산에 대한 품질단속을 벌인 끝에 검사기관의 사전검사를 받지 않고 이들 품목을 만들거나 팔아온 26개 업소를 적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