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국산경주마 목장 조성
제주도에 대규모 국산 경주마 목장이 조성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성용욱)는 2003년까지 전체 경주마의 75%를 국산마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부터 모두 1천2백90억원을
-
남미어린이 수난시대
라틴아메리카의 어린이들이 실종되거나 부모들에 의해 버려지는 수난을 겪고 있다. 「어린이 수난」이 극심한 대표적인 국가는 온두라스와 파라과이. 중남미 국가치고는 비교적 소규모 국가인
-
민원서류 발급 때 순번대기제 도입|고양시
경기도고양시는 문민정부 츨범에 맞춰 민원인 순번대기제도를 도입하고 민원안내 컴퓨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민원행정 서비스수준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 종합민
-
국내 첫 자동회전문 설치
◇호텔신라(총지배인 이영일)는 최근 1층 출입구에 국내최초로 자동회전문을 설치했다. 시간당·사용가능인원이 기존의 4배인 2천9백명이나 되는 이 회전문은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시에는
-
(10)작가 한수산이 본 이모저모|장수의 나아…비결은「일」
우리와 달리 일본은 술 가게에서 만 술을 판다. 술 가게라면 술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구멍가게도, 슈퍼마킷도… 어디서든 술을 파는 우리와 달리 술을 파는 가게가 따로 있다는 말
-
컴퓨터로 중고품 교환·거래/금호그룹 「알뜰 사내시장」인기끌어
◎TV·냉장고서 유모차·애완견까지 금호그룹 23개 계열회사의 부서마다 놓여있는 연락망 컴퓨터에는 「사고,팔고,바꾸고」라는 색다른 항목이 들어있다. 그룹내 1만5천여명의 사원 가운데
-
수입품 품질인증제 강화 절실/사전검사제 등 허술… 저질품 범람
국내 소비자들의 이익보호를 위해 수입품에 대한 품질인증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우리업체들은 미국의 「UL」이나 일본의 「JIS」,캐나다의 「CSA」는 물론이고 최근 유
-
규격마크 좋은 물건 선택"길잡이"|품질·안전도 등 일정수준 보장
상품의 홍수속에 사는 현대인이 겪게되는 어려움의 하나는 상품선택의 문제다. 수많은 상품이 있지만 정작 무엇이좋고 필요한 것인지 가려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더구나 요즘에는 각
-
"신체장애 딛고『물 박사』됐죠"
젖먹이 때 허리를 다쳐 일생동안 키가 자라지않고 등이굽는 척추만곡증에 시달려온 실향민이 신체장애를 극복, 서울시의「수질·환경박사」가 됐다. 62년 서울시 공무원공채2기로 공무원생활
-
가계부 공모입상 절약체험담
가계를 흑자로 이끌어가는데는 「친지끼리 물품돌려가며 쓰기」 가 최고. 이는 저축추진 중앙위원회 (회장 정춘택) 가 2일가진 가계부기록 체험담공모 입상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털어놓
-
멋·흥 되살린 야외 무대 "신명"
구름 한 점 없는 봄 하늘이 드리운 연못, 개나리·진달래를 활짝 피워 낸 봄바람, 봄 햇살 닮은 표정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 그리고 첫손 꼽히는 소리꾼 박동진 명창이 걸쭉한 육
-
미술교육-휴식 겸용「어린이방」따로 마련
국립현대미술관은 어린이들의 미술교육과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한 「어린이방」을 미술관 1층에 최근 개설했다. 현대미술관은 「어린이방」에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비치, 어린이들이 자유
-
KS표시 공산품 34개사 승인취소
불량 공산품을 만들어 판 34개 중소업체가 형식승인 취소등 행정조치를 받았다. 공업진흥청은 27일 올 상반기중 KS표시공산품 가운데 29개 품목 3백4개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
도전하고 이룰때 삶의 참맛|사업가 방송MC변신 안지영 전 역도선수
70년대 중반에서 80년대 초반까지 아시아 역도 중량급을 석권했던 역사 안지영(36)씨가 방송인 겸 사업가로 화려하게 변신,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구가하고 있다. 고려대 1년 때
-
야간·휴일에도 현금대출/신용카드사 특별서비스 안내
◎전화로 상품 주문하면 즉시 배달/이삿짐 포장서 정리·정돈까지 일손대행도 신용카드 사용이 확대되면서 여행알선·통신판매·입장권예약등 카드회사들간의 특별부대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
-
10분만에 동난 중고 유아용품
안 쓰는 물건의 재활용 등 근검절약정신 갖기 운동을 펴고 있는 YMCA시민중계 실이 주최한「유아용품 알뜰 시장」이 지난 7일 오후 2시 경희대 부속유치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
천안문사태 이후의 북경대학|외국인출입 못하는 「금단」의 땅
지난해「민주화의 봄」을 주도했던 북경대 캠퍼스. 북경시해정구 중관촌 북대가에 자리잡은 북경대 교정에는 휴일인 지난7일 유모차를 끌고 나온 동네 아주머니, 자전거산책을 나온 연인들,
-
헌 물건 사고 판다|알뜰시장 주부들에 인기
물가가 턱없이 뛰어오르고 과소비풍조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중고품을 사고 파는 알뜰 시장이 여러 곳에서 개최돼 알뜰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가정에서 쓰지는 않지만
-
「자식사랑」에 씀씀이 좋아져 각광
자녀를 한두명만 낳아 남부럽지 않게 잘 키우려는 젊은 부모들의「자식사랑」바람을 타고 유아용 옷과 장난감등을 취급하는 체인점들이 여성 사업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불과 수년 전만
-
말짱한 아이들 바지가 "1백원"
요즘같이 물가가 마구 뛰어 오를 때면 가계부의 붉은 글씨가 점차 늘어나게 마련. 여름 보너스를 손에 쥐어도 구멍난 적자를 메우다 보면 평소에 장만하고 싶었던 살림살이나 반듯한 정장
-
동독에 "섹스산업" 은밀한 혁명
독일통일의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어 가고 있는 요즘 동독사회에서는,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은밀한「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다름 아닌「섹스산업혁명」. 지난 40여 년간 사회주의적
-
김동수-주기중 특파원이 본 「서 베를린의 휴일」
동독의 국경이 개방된 후 두 번째 맞는 주말 서 베를린에만 1백50만명의 동독인들이 「주말 나들이」를 하는 등 서독 전역에 모두 3백만명으로 추산되는 동독인의 인파가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