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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000만 돌파한 외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있는 외도의 모습.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한 경남 거제시 외도보타니아를 일궈낸 최호숙 사장(左)이 아들 이상윤(右)씨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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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건물 전면(前面)공간 문화공간화 방안’ 심포지엄 外
◆문화관광부는 ‘건물 전면(前面)공간 문화공간화 방안’과 관련된 심포지엄을 14일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현재 건축법에는 연면적 합계 5천 ㎡이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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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금수강산 안방마님
금강산은 산이 아니었다. 신화였다. '관동별곡'의 정철부터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문화재청장까지 당대의 문사들이 바친 헌사만 허공 중에 맴돌았다. 9년 전 대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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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비무장지대·충무공유적지… 얘들아 '나라 사랑 나들이' 가자
파주 평화누리 공원.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호국보훈의 달 6월. 순국선열을 기리는 뜻깊은 달이지만 철부지 아이들은 쏟아지는 글짓기.표어.포스터 숙제에 울상이다. 이럴 때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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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음악으로 세상을 밝히고 싶어요"
시각장애인 이윤주(34) 한빛맹학교 음악교사가 지난 2일 교내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 해금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최승식 기자]“음악으로 세상을 밝히고 싶어요.” 시각장애학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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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변신'… 음악·영화서도 두각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이 직접 만든 미디어아트 작품(작품명 '푸리')을 시연하고 있다. 아이디어(문화)는 이승연(여) 교수가 제공하고, 영상과 소리 제작(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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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고치는 것은 용서해도 가슴 키우는 건 못 참는다?
‘진짜야. 가짜야?’ 여자의 가슴이 육아의 도구에서 섹스 심볼이 된 이후 남자들의 관심이 이 부위에서 벗어난 적은 사실 별로 없었다. 하지만 최근처럼 여자 연예인의 가슴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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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으로 우리 가족만 살짝떠나요~
여름휴가, 매번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쫙 펼치고 보면 유명 휴양지는 많지만 분명 사람들이 바글바글할텐데. 그렇다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보자. 등잔 밑이 어두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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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관광의 새로운 명소"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접근이 훨씬 개선된 거제도 관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거제도 관광은 최근 이 지역 내 최초의 특 1급 관광 호텔인 삼성거제호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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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저 섬에 가고 싶다 걸·어·서
1975년 피에르 랑뒤 당시 주한 프랑스 대사가 관광차 진도에 들렀다가 길이 2.8㎞, 너비 40m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목격했다. 그해 프랑스로 돌아간 그는 프랑스 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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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싸니까, 믿으니까, 전망 좋으니까
유스호스텔을 이용해 본 적이 있으신지. 아마도 3040이라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유스호스텔에서 잠을 잔 경험이 한번 정도는 있으실 거다. 흔히 유스호스텔은 수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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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쪽빛 바다와 떠나는 '스크린 투어' 한려수도 300리
5월의 남해안 쪽빛 바다는 마음을 들뜨게 한다. 빼어난 곡선미의 해안을 따라 흩뿌려진 보석 같은 섬들은 나그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한려수도와 다도해로 대표되는 남해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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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계 "명나라 왜구 중 중국 해적 많아"
왜구(倭寇)는 어떤 존재일까. 중국 명대(明代)에 동남부 해안을 휩쓸며 노략질을 일삼았던 왜구에 대한 논쟁이 새삼 중국에서 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중국 안후이(安徽)성에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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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에 관심 높아져 보람느낍니다"
"17세 때 우리 동네에 정착한 남사당패의 농악 가락에 매료돼 밴드부에서 불던 트럼펫 대신 피리를 잡게 됐습니다. 돌이켜 보니 모든 게 인연이 아닌가 싶네요." 11월 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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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부문 천연기념물]
지정번호 / 명칭 / 소재지 / 비고 - 제28호 / 고령산평탄면 / 평양시 상원군 노동리 / 평양 준평원보다 높은 자리에 위치함. 해발높이는 280~440m - 제30호 / 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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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태준과 김용준
근원(近園) 김용준(1904~67)과 상허(尙虛) 이태준(1904~?)은 한국 문학사에서 손꼽히는 수필가다. 근원의 '근원수필'과 상허의 '무서록'은 가히 수필 문장의 정수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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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소식] '어른'을 위한 '세련된'파티
○…춤은 10대와 20대만의 전유물인가. 30대만 돼도 클럽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눈치보다 퇴짜를 당하거나 기껏해야 음침한 카바레의 불빛 아래로 들어가야 하는 게 우리네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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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우연히 아버지를 생각함
며칠 전 편집국에서 수습 중인 후배가 내 책상 옆을 오가다 아슬아슬하게 쌓아둔 책과 자료 더미를 쓰러뜨렸다. 흩어진 것들 사이, 삐죽 고개를 내민 2백자 원고지 묶음 하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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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보성소리 4대孫' 정회석씨
국립국악원 연주단에서 대금과 타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정회석(鄭會石.40.사진)씨는 보성소리의 4대손(孫)으로 더 유명하다. 조선말 국창 박유전을 사사한 정재근(1853~1914)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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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거문도
노란 유채로 시작된 제주의 화신(花信)은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간 남도의 끝자락에서 수줍음을 머금은 채 진홍빛을 토해낸다. 산기슭 바윗돌 틈에 새빨간 동백꽃이 유혹적으로 피어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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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 간편한 단체여행
추석 연휴에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직접 차를 몰고 간다면 지독한 교통 체증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연휴가 사흘밖에 안돼 귀성·귀경 차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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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울창한 솔밭·은모래… 속초서 울산까지 '비경 릴레이' 7번국도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
속 초에서 울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안은 어디를 가나 맑은 바닷물에 고운 모래가 바닷가에 펼쳐져 있다. 특히 포항에서 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양양군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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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가볼만한 남해안 조각공원들
비췻빛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배기에 있는, 인간이 깎았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조각품들. 올 여름엔 '아트 피서'를 떠나보자. 한려해상국립공원 주변 남해안 바닷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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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4명은 누구인가
1980년대 말 해금된 임화·오장환·이용악·백석은 교과서에 등장하는 시인들이 아니다. 시문학사의 큰 이름, 그러나 아직도 낯설게 다가오는 이들의 입문서로 안성맞춤인 책은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