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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집권 반 년 … 진짜 소통이 아쉽다
강찬호 논설위원 “예정에 없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은 조지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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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맞춤형’ 기업인 만찬 총출동…하마터면 못왔을 조양호 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7일 청와대 국빈 만찬에는 한ㆍ미 양국의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다. 내외빈을 맞이하는 연회장으로 쓰이는 청와대 영빈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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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이대론 공무원 철밥통 못깨” 행시 폐지 찬반 5:5 → 7:3
━ 2017 이슈 배틀 ⑦ 행정고시 폐지 옳은가 한국인은 흔히 ‘다름’과 ‘틀림’을 혼용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가 아니라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는 진영 논리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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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임동원·김장환·송민순의 전쟁방지법
이하경 주필 화약고나 다름없는 한반도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이 서로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국을 찾은 미국 공화당 원로 존 베이너 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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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등 전직 외교장관 10명, 강경화 지지선언…“적임자”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연합]전직 외교부 장관 10명은 10일 강경화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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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으로 번진 소녀상 건립 운동, 올해 70곳 넘어설 듯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철거·복구 사태를 계기로 소녀상 건립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말이면 국내에서만 소녀상 설치 장소가 70곳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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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뭘 해도 미국이 도와준다? 이젠 대협상의 시대다
━ NEAR재단·중앙일보 ‘트럼프 행정부 대응 방안’ 세미나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NEAR재단·중앙일보 주최의 특별 세미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한 참석자들. 앞줄 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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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맥 찾기 분주한 정치권…14일 여야 의원들 방미, 긴급 세미나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정치권은 ‘트럼프 인맥 찾기’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정세균 국회의장실 산하 동북아평화협력 의원외교단(단장 정동영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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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근 동맹국에 역할 요구…사드 같은 상황 또 올 수도
지난 6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기조연설에서 동맹과 파트너를 열거하기 시작했다. 미·일 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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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프로세스와는 별개로, 남북관계 발전 프로그램도 필요”
중앙일보 설문조사에 참여한 31명의 전문가 중 절반이 넘는 18명은 ‘꽉 막힌 남북관계 속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억지를 위한 실효적 방안 마련’을 가장 어려운 외교·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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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밀착보다 미·중 대립 때 더 위기…지금 사드가 그렇다
외교·안보 전문가 31명에게 ‘주변국들의 관계 변화 중 어떤 상황이 한국에 외교적으로 가장 어려운가’라고 묻자 50%가 ‘미·중의 대립구도 격화’를 꼽았다. ‘한·중 갈등 속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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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싸워도 AIIB 손잡은 중국·노르웨이처럼 투트랙 외교를
중국과 외교적 갈등을 겪었던 나라는 적지 않다. 미·일은 물론 노르웨이와도 중국은 인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2010년 중국은 노르웨이 노벨 평화상위원회가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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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위안부 할머니들 “그 정도면 됐다” 할 때 소녀상 논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
회의용 탁자 위에는 책이 수북했다. 책꽂이에 들어가지 못한 국내외 잡지와 서적들이 몇 겹으로 쌓여 있다.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대각선 방향으로 마주 보고 있는 사무실에서 지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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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지원 재단 다음주 출범
지난해 한·일 간 12·28 위안부 합의에 따라 정부가 설립하고 일본이 10억엔을 일괄거출하기로 한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이 다음주 중 출범한다.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19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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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는 100% 방어용···안보 협치하라"
13일 오후 3시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한·미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1개 포대를 경상북도 성주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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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와카미야 요시부미 전 아사히주필에 서훈 추진
정부가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했던 고(故) 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1948~2016)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게 훈장 추서를 추진중이다.외교부 관계자는 6일 “고인이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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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젊은 관료들 수교 적극적, 카스트로 설득이 관건”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은 5일 쿠바 시보네이 컨벤션궁에서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교장관과 회담 뒤 “이심전심 공감대를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 외교부]북한 압박 외교에 힘을 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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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포럼 개막…홍용표 “북한, 비핵화 통해 남북대화 나와야”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6’(제주특별자치도·동아시아재단·국제평화재단·중앙일보 공동주최)이 25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날 환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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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대 49 협상 … 한·미·일 3각 협력 재건할 모멘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 2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앞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일본 규탄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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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내기 어려운 회담, 예상보다는 잘했다” 평균 7.5점
3년6개월 동안 별렀던 만남이었다. 그사이 서로 ‘날 선 말’을 무수히 주고받았지만 이웃이기에 어렵게 만났다.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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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안보법 통과 다음날, 윤 외교 "마찰 없는 이웃 국가 없어. 극복이 중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0일 한일관계에 대해 "전세계 어느 지역을 봐도 이웃 국가들 간에 크고 작은 긴장과 마찰이 없는 곳은 없다”며 "중요한 것은 어려움을 어떻게 관리하고 지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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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없는 정상화는 불가능”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은 본지 인터뷰에서 “정상회담 없는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며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지도자들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유명환(70) 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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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아베, 8·15 담화 등 기회 잘 살려야”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이홍구 전 총리,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오른쪽부터) 등 ‘한·일 현인(賢人)회의’ 참석자들을 접견했다. 모리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일 정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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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은 필요 … 감정 상해도 할 일 해야”
김성환(左), 유명환(右)22일 제주포럼에서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핵심 인사인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과 참여정부의 마지막 외교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