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
정부에서 군복 및 군용장구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섰다. 등산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군화·수통·바지·「판초」·「텐트」 등이 주요 대상품으로 오는 10월31일까지 계몽기간을 거친 다음
-
등산
여름철의 계곡 등반은 아직도 한창이다. 울릉도·홍도 등의 도서 등반은 금주부터 내리막길이다. 지난 주말만 해도 「반도」 「반도레저」 「마운틴·코너」 등이 울릉도 성인봉으로 이끈
-
(28)제주도
무더운 여름철에도 공기가 근본적으로 시원한 곳은 무엇 무엇해도 고지대지만, 우리 나라는 선진국처럼 그러한 지역의 개발에 아직 손이 미치지 못하고있다. 여기서 아직은 해수욕장이나 계
-
등산
하계휴가도 이제 막바지, 1년 내내 일요 과부를 만들어 온 등산인들은 모처럼의 휴가를 이용하여 한번쯤 가족 동반의 산행도 기획해 봄직하다. 가족 동반은 초심자들이 따르게 마련이기
-
<내가 권하는 피서지(26)|공주 갑사·마곡사
갑사는 공주서 45리, 마곡사는 60리. 거리가 비등비등하다. 공주까지만 가면 시간마다 「버스」편이 있고 교통이 매우 좋은 편. 여름철 피서지로서 이두 곳은 절 바로 경내에 개울이
-
(25)해남 대흥사|조필대(이대교수)
대흥사는 호남사람, 특히 전남사람들이 자랑하는 절. 지금은 전국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여든다. 임진왜란 때 모든 절이 거의 전부 불타버렸으나 이 절만은 무사했다. 또한 6·25동란 때
-
(19)합천 해인사
해인사는 해발 6백m의 절. 서울 수락산 꼭대기와 맞먹는 위치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절은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 조금 아래에 있는 봉정암으로 해발 1천3백m. 등산객들이 비지
-
(367)내가 권하는 피서지(16)
폭포는 요컨대 물 기둥이다. 여름에 보아서 이보다 더 시원한 광경은 없다. 기둥이 될 수는 없는 액체임에도 낙차라는 공간의 물리적인 힘으로 기둥을 이루고 포말을 일으키며 소리내
-
등산
○…등산객들이 함빡 바닷가로 쏟아져나가 등산계는 깊은 여름잠에 빠졌다. 연포·만리포·대천·해운대·낙산 등 국내 굴지의 해수욕장에는 「텐트」에 「버너」를 곁들인 등산객들이 대대적으
-
(12)한려 국립공원
배를 타면 아무리 작렬하는 여름 태양도 위력을 잃는다. 해풍이 열기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여행 자체만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여름철 해상여행은 특히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배 여행
-
(8)전북 고창군 선운사
선운사가 자리잡은 고창군은 전라북도의 가장 서남단에 위치한 해안군. 변산반도와는 이른바 칠산바다(고기잡이로 유명한 줄포만 일대의 호칭)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꼴이다.
-
(6) 부안군 변산반도 종단
채석강에서 20리(8km)쯤에 산내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산내면사무소 소재지로서 제법 크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버스」종점인 격포(채석장 있는 곳·①참조)와 이 산내 마을 거의
-
(4) 언양 작천정 계곡
여름철에는 보통 바다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좋은 산이 있다면 특히 젊은이의 경우 등산을 곁들이는 것이 심신의 단련을 겸한 가장 좋은 피서 방법이 아닐까. 부산
-
등산
기나긴 가뭄 끝에 지난 주말 감우를 맞은 등산계는 금주부터 「코스」좋은 계곡을 찾아 시원함을 맛보아야겠다. 물론 서울 근교의 계곡과 최근 인기가 부쩍 늘고있는 유명산·백운산 등도
-
등산
○… 전국에 산재하고있는 산장이나 대피소가 건립목적과는 다르게 유흥장처럼 이용되고 있다. 정부 또는 사회단체에서 긴급대피나 산악 조난자의 후송을 위해 건립한 산장과 대피소는 모두
-
레저가이드
최근의 등산계는 개별적인 산행보다는 등산회를 통한「그룹」별 산행이 크게 유행이다. 전문적인「리더」를 확보하고있는 등산회는 산의 선택에서부터「코스」의 안내를 담당함은 물론 차량까지도
-
일기 급변등 위험 많은「여름등산」 돌입 천곡 깊은 산이 제격···될수록 단체행동을
철쭉꽃이 시들면서부터 등산계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는다. 금주말에도 물론 철쭉꽃을 찾을수는 있다.지리산의 세석벌판,소백산의연화봉·한라산 1천m급의 높은 산에는 아직도 철쭉꽃이 만발,
-
정신적 노화|늙었어도 마음 젊게 소외감·허탈은 금물
우리 선인들은『일소일소 일노일노』라고 가르쳤다. 정신적인 자세가 장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가르침이다. 이것은 만고부식의 진리다. 지금껏 늙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정
-
등산
○·서울근교에 설악산과 거의 비슷한 산이 개발되어 「알피니스트」사이로부터 『야호』가 터져나오고 있다. 양주군 설악면 가일리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산은 해발8백57m의 그리 크지도 작
-
소쩍새와 두견새는 다르다
낮에 우는 두견이와 밤에 우는 소쩍새는 모양과 크기가 염연히 다르다. 그러나 고시조나 고사에서는 두 새가 같은 새로 혼동되었고 문교부 발행 고교3년 국어교과서(국문학의 전통)와 시
-
노쇠현상 그 극복은 가능한가
불로장생은 고금동서를 통해 변할 줄 모르는 인간의 바람이다. 옛날에는 늙지 않고 오래도록 삶을 누리기 위해 불로초나 장생불사의 영약을 구하러 다니는 것이 고작이었으나 현대 의학은
-
고분「붐」
경주의 한 민가 담 밑에서 신라 때 금관이 발견됐다는 얘기가 터져 나오자 또 거창에서 벽화고분이 발견됐다. 그런가 하면 안동·영양에서 1백40여기의 고분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거
-
(339)겨울 등산-겸허한 마음 완벽한 장비로 정상정복의 꿈이 영근다
신비의 능선이 끝없이 펼쳐진다. 오르고 또 올라도 4계는 백색뿐, 영하의 혹한을 뚫고 올라선 정상에서 내려다본 시계도 백색 망망. 숨을 턱까지 몰아쉬는 고달픔이 있거나, 때로는
-
(6) 경주|박목월
경주에서 동으로 10㎞. 손실이라는 마을은 약수터로 유명하였다. 어린 우리는 여름철이 되어 배앓이라도 하게 되면 할머니나 어머니가 약물 먹으러 가자고 꾀었다. 약물 먹으러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