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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연극으로 승화된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이브·버러우스작 문석봉연출)』은 제목이 말해주듯 심각한 연극은 아니다. 즐거움을 주는 것이 목적인 전형적인 미국취향의 뮤지컬이다. 그렇다고 이 연극에 유명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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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개각 새얼굴 프로필
체육과는 거리가 먼 국제정치학교수 (이대)로 지난해 신설된 체육부 차관에 발탁되었을 때만 해도 이장관은, 거의 스포츠문외한 이었다. 그러나 1년반동안 노태우장관과 이원경장관을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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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미는 날신하기보다 건강한 몸매에, 달라지는 모델의 이상형
『건강한 것은 아름답다』 『강한 것은 아름답고 여성적이다』는 생각들이 요즈음 미국광고계를 휩쓸고 있다. 여성의 미의 관한 기준이 종래의 메마르고 수동적인 것으로부터 건강하고 강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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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혈중산소량 늘려 체내마사지…진통역할도 피터박사 『웃음의 처방』
■…웃고나면 어딘지 모르게 후련해지는 느낌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 웃음이 실제로 우리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웃음의 처방』이란 책(「로런스·피터」박사 지음)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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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심장 실현 가능성 제기
최초의 영구인공심장수술을 받아 우리들을 흥분시켰던 「바니·클라크박사가 수술후 1백11일17시간53분만에 숨을 거뒀다. 이 졀과를 놓고 인공심장수술이 성공한 것이냐, 실패한 것이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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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 취임 2돌|매일 아침 취임선서 낭독
전두환 대통령은 매일 국기에 대한 경례로 하루의 일과를 연다. 전대통령은 상오 8시30분 전후 집무실인 서재로 출근하면 태극기 앞에서 오른손을 가슴에 얹고 나라와 겨레에 대한 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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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의 조건
최근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은 대통령 자격 명세 31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타임지의 전 편집장이며 카터 대통령 고문을 지낸 언론인 「헤들리·도노번」의 아이디어. 먼저 신체적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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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여성, 소속 정당 따라 생활·겉모습 달라
「마거리트·대처」 여 수상이 다스리는 나라 영국에서는 최근 사회민주당 당수로 다시「셔리·월리엄즈」여사가 당선되어 정치계에서의 여성파워가 커지고 있다. 최근 데일리 미러지는 일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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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행복의 조건은 자녀|남성은 섹스·아내의 정절
■…행복한 결혼생활의 조건으로 여성들이 자녀·여가선용·유머감각 등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반면 남성은 섹스·애정·아내의 정절 등을 중요시하고 있음이 최근 스웨덴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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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받기』는 수개념 길러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자란다. 어린이에게 있어서 놀이는 바로 학습과정이며 놀이도구는 학습교재인 셈이다. 문교부와 내무부는 한국지역사회복지관 주관아래 3∼5세 유아교육용교재개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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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룡 교수 문인화전
우리나라 고고미술사학계의 원로학자 김원룡교수(서울대)가「삼불 김원룡 문인화전」을 준비중이다. 오는20일부터 26일까지 동산방화랑(서울 인사동)에서 열릴 이 전시회는 벌써부터 미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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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고운 최치원. 나라의 스승으로 추앙되어 문묘 (文廟=공자를 모신 사당)에 배향된 최초의 인물. 경주최씨의 시조인 그는 신나가 낳은 최고의 지성이었다. 열두살의 어린나이로 당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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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직은 뽑고나서
이 13회를 맞았읍니다. 지난 8월은 휴가철인데다 태풍까지겹쳐 재미있고 멋진 생활고발사진을 많이 기대했으나 평소와 다름없는 교통사고 사진일색으로 되어버렸읍니다. 또 일반적으로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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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유머가 중요
○…이세상에서 가장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남성들은 누구일까. 영화배우 「톰·세릭」「에드워드·에스너」 「우디·앨런」, 톄너「루치아노· 파바로티」, 영화배우「앨런·앨더」 「더드리·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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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은 틀림없이 천재일 것"
지난 4월, 인류사상 최초로 미국 정자은행이 제공한 정자를 인공수정하여 임신된 아기가 태어났다. 정자의 제공자는 지능지수(IQ) 2백이 넘는 천재적인 수학자로 미국유수한 대학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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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주변 이야기를 쉽게 끌어와 새로운 의미 줄 수 있는 시 쓰겠다"
오랜만에 문단은 화려한 각광을 받고 데뷔하는 신인을 낳았다. 49편의 시를 계간「세계의 문학」에 보내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최승호씨. 27세. 『드물게 보는 침착한 관찰력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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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10년 주역들은 잘 살고 있다|회고록 쓰고 TV출연…"억만장자" 닉슨
1972년 6월17일 새벽2시,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미국 민주당 전국본부 사무실에 숨어들었던 다섯 사내가 형사들에게 붙들렸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넉 달 남짓 앞둔 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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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의 주체는 학교 아닌 가정
최근 미국에서는 어린이 성교육에서의 부모의 역할용 강조하는「폴·고든」박사의 강연과 저서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있다. 현재 시라큐스대학 아동가족생활연구소 소장이며 교수인「고든」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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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트최후의회고록 제2부 『내가 알고있는것들』
나의 워싱턴 방문은 「레이건」행정부가 들어선 직후부터 계획됐다. 81년초 카이로에 들른 「알렉산더·헤이그」신임 미국무장관은 나를 미국으로 공식초청했다. 방미일자를 일단 8월초로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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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성(화제)|미 여성들「결혼」보다「일」을 더 원한다.
17∼30세까지 조사 ○…이제 젊은 여자들은 한 손에 남편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서류가방을 들고 자기 일의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다. 아이들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러한 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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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과 「스노」
20세기 들어 중국대륙의 속사정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의 중국관을 형성하는데 「에드거·스노」만큼 넓고 깊게 기여한 사람은 동서양 어느 쪽을 찾아보아도 없을 것이다. 「스노」는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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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단합유지가 가장 힘든일"《전두환대통령 외지회견 》
대통령께서는 언제 처음으로 대통령이 되려는 포부를 품었었는지. 『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뚜렷한 야망이나 계획은 갖고있지 않았다. 대통령선거가 실시되기 불과 수주일전에 대통령후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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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평
시조와 같은 정형시는 짓기가 쉽다는 이도 있고 자유시보다 어렵다는 이도 있다. 둘 다 맞는 말이다. 문예작품으로서의 정형시는 형식적 구속 때문에 자유시 짓기보다 어렵지만 일반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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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떨어져 사는 부부」70만쌍
「케이티·통」(32)과「밥·롱」(37)은 8년간 교제 끝에 결혼, 올해로 결혼생활 4년째 접어든 부부. 그러나 아직 같은 도시, 같은 집에서 함께 살아본 적이 없다. 아내「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