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 속의 열전 6일|49회 전국체전 결산
제49회 전국체전은 어느 해 와도 마찬가지로「서울의 만년우승」「일반국민들의 무관심」이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한채 6일간의 막을내렸다. 해마다 연례행사로 열리는 전국체전이기에 새로운
-
「킹」박사 암살|범인은 누구
「킹」박사 살해사건을 맡은 수사관들은 「마틴·루터·킹」박사의 암살에 1명이상이 관련되었으리라는 개연성을 다시 검토 하는 것 같다. 그들은 범인이 타고 도주했다는 자동차의 수에대해서
-
변호사회의 구청장고발
서울역전 동자동일대의 건물불법철거사건의 진상조사를 해오던 제일변호사회및 서울변호사회는 최근 공동으로 중구청장과 동건설과지도계장을 공무집행표시무효, 특수주거침입, 특수손괴 혐의로 검
-
월남전 격전부른 다목적 공세|공산군 구정기습의 밑바닥|월남에 다녀온 본사기자 좌담
이 규 현 편 집 국 장 박 경 목 외 신 부 장 김 영 희 외신부차장 장 두 성 사회부기자 공산측의 구정공세로 월남전쟁은 소강에서 격전으로 돌변하려는 찰나에 있습니다. 전국에 계
-
원산만긴장 어떻게될것인가|미,최대한 외교노력|위험 사태땐 소중재
「프에블로」호 사건은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못한채 27일로써 긴장닷새째를 맞았다. 지난5일동안 미국은 국가안보회의소집· 핵항모「엔터프라이즈」의 원산만출동·「오끼나와」주둔 공군2개
-
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49)-대표집필 김철수
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을 말하는 것으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등과 박애는 정의와 형평의 요청이라고 하겠다. 자유·평등·박애는 민주정치의 요소
-
「나세르」의 전후처리|중동 「4일 전쟁」 뒤 패장의 「타는 속」-「카이로」=김영희 특파원
56년의 「수에즈」전쟁에서 「아랍」공화국은 『전투에 지고 전쟁에 이겼다』는 평점이 나왔다. 전승국 「이스라엘」은 영·불과 함께 국제적으로 사실상 침략자의 낙인이 찍히고 전후처리는
-
피고에 유리한 증언
【철원=김석성·최해명 기자】서울 형사지법합의3부(재판장 김영준 부장판사·주심 김인섭 판사)는 19일 재작년 1월 철원에서 일어났던 「새마을 교회 자귀 일가족 몰살 사건」의 현장 공
-
「5·3」종장의 승패자 얼굴|공화당
○…『박 대통령의 재선을 예상은 했었지만 서울에서까지 그렇게 많은 표를 얻어 압승하고 보니 기쁠 뿐』이라고 청와대 이후락 비서실장은 4일 아침 몰려든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
-
여자농구
남자와 여자가 어느 편이 더 잘났냐고 묻는다면 대답할 수 없다. 이런 우문에는 대답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그런데 「한국남자」와 「한국여자」를 비교하면 어떤가. 현재 「스코어」로는
-
한·미 행정 협정의 발효
한·미 행정협정(대한민국과 미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미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이 오늘 영시를 기하여 발효되었다. 전문과 31조로 된
-
"변기 등 밀수는 와전"
【부산】한비의 변기밀수 사건과 전화기, 표백제 도입설의 진상을 조사해온 검찰은 6일까지 울산현지수사에서 변기는 밀수됐다는 아무런 근거는 잡지 못했고 전화기와 표백제는 밀수로 볼 수
-
"아무런 증거 없다"
한국비료의 변기밀수 의혹을 내사해온 부산지검 김인규 부장검사와 이창우 검사는 3일 『관계증인에 대한 신문과 현장검증 등을 통해 면밀한 내사를 했으나 변기를 밀수입한 증거가 없다』고
-
「워린 보고」에 또 하나의 도전장|「케네디」 암살범 싸고 파문 던진 「레인」변호사의 주장 (상)
「케네디」 전 대통령이 돌연 흉탄에 쓰러진지 2년여. 금세기 최대의 이 사건은 여전히 수많은 의혹과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그러나 금년여름 『「워린」보고서는 날조다. 「오즈월드」의
-
합의의사록-전문
대한민국 전권위원과 「아메리카」합중국전권위원은 오늘 서명된 대한민국과 「아메리카」 합중국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
-
연식정구협 집행부|총사퇴를 결의|한·일고교 친선경기종목서 빠져
대한연식정구협회 집행부는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1회 한·일고교교환경기대회 종목에서 연식정구가 삭제되었다는 통고를 받고 총사퇴 할 것을 결정했다. 28일 하오 서울운동장 정구
-
곡가(3)
한해농사가 「적자」로 결산이 되곤 하는 농촌경제-. 그러나 한편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거의 해마다 한두 번씩 비싼 곡가 때문에 아우성을 친다. 밑지는 값으로
-
일 법정에 설 두 한국 변호사
1941년 부산 영선동에 있던 일군해군지정 「조선제망공장」에 방화한 혐의로 당시의 국방보안법에 의해 징역15년형을 확정 받았던 일본인「가네모리」(김삼건사)씨가 25년 만에 재심을
-
토한을 산림으로
식목일과 청명을 함께 맞아서 한국의 산을 생각한다. 애국가에서 백두산이 등장하지만 그 산은 금강과 함께 우리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고, 그러고 보면 우리에겐 산의 노래가
-
증파안심의 착수|국방·외무위 연석으로
국회는 3일 하오 「월남지원을 위한 국군부대 증파 동의안」예비심사에 착수, 국방·외무 연석회의를 열고 정일권 국무총리 김성은 국방장관 이동원 외무장관의 제안설명을 들었다. 여·야는
-
주인문 개「운퉁」…주인눈치만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 해오던 개가 느닷없이 주인의 목덜미를 물어뜯다가 잡혀 주인의 대자비를 호소하는격이된 꼴불견의 사나이가 「인도네시아」에 있다. 「수카르노」「인도네시아」대통령의
-
「내일」로 뻗는 5대 기간산업
아무리 오늘의 삶이 고되고 불안스럽다 해도 우리 주변에 하나하나 쌓여지는 「개발의 탑」들…. 그것은 곧 신고의 보람이며 「희망과 현실」을 가깝게 이끄는 증거임에 틀림없다. 숨바꼭질
-
정당정치의 구현과 정당의 체질개선
연말의 정계동향은 부분적인 개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은 곧 전당대회를 열어 당내 및 원내요직을 개편케되리라 하며, 민중당 또한 당기구를 정상화하여 탈당과 분당소동이 자아
-
고의 없는 부정수표도 처벌되나
【문】①부정 수표 발행에 있어 고의가 없으면 처벌되지 앉는다는데 고의성여부는 어떻게 위증합니까? ②약속 수형에도 동 단속법이 적용됩니까? ③대금 행위에 있어서 현금보관증을 받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