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억의 마켓 나우] ‘수퍼’ 마리오, 차기 ‘유럽 대통령’ 될까
안병억 대구대 교수(국제관계) “현대의 가장 위대한 중앙은행장.”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는 2019년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마리오 드라기(사진) 전 유럽중앙은행
-
브렉시트 후회하는 영국…프랑스·독일 "미니 EU회원 해보라"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과 유럽연합(EU) 기가 교차해 펄럭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유럽연합(EU)의 두 축인 프랑스와 독일이 EU를 탈퇴한 영국에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
-
"中 황제에게 굽실거려"…브렉시트 4년, 멀어진 '대영제국' 꿈[글로벌리포트]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고물가·저성장의 덫에 갇힌 영국이 총선을 앞두고 경제 위기 타개책 마련을 위해 중국에 손 내밀고 있다.” 제임스
-
쌀 남아도는데 뭔 걱정? 이 오해가 한국 식량위기 불렀다 [위기의 식량안보①]
■ 「 세계인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상기후의 만연, 에너지 가격과 비료값 등 연일 치솟는 물가, 미·중 전략경쟁으로 인한 공급망 분절 등 중
-
[강남규의 글로벌 머니] 영국 경제의 수수께끼…물가가 안 잡히는 까닭은?
강남규 국제경제 선임기자 경제 역사가들이 근대 영국 경제를 이야기할 때 ‘성배(Holy Grail)’란 말을 자주 입에 올린다. 누구나 뛰어들어 연구하지만 좀체 답을 찾기 어려운
-
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
중국 맞선 영국에 '위대한 고립'은 사치일까
‘20세기의 마지막 유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으로 온 지구가 떠들썩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서방 주요국 정상 대부분이 장례식에 참
-
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
[인플레의 공습…금융 대긴축 온다]미국발 ‘긴축 발작’ 막아라…신흥국들 앞다퉈 금리 올려
━ SPECIAL REPORT 전 세계에 인플레이션이 강타하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관리하는 차원도 있지만, 특히 미국의 기준금
-
[분수대] 블랙 스완
김현예 JTBC 국제외교안보부 차장 1697년 1월의 어느 날. 네덜란드 출신 탐험가가 호주 서부 땅을 밟는다. 그가 향한 곳은 스완강. 이곳에서 그는 흑고니(黑鳥)를 보고 크게
-
“당신 없으면 에펠탑 없는 파리” 메르켈에 EU정상들 기립박수
“당케 쇤(Danke schön·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 16년, 유럽연합(EU)의 구심 축 역할을 한 앙겔라 메르켈(67) 독일 총리의 업적은 이 한 마디로 압축됐다. 유로
-
금융위기 뚫고 EU·유로화 안정 이끈 외교무대 ‘철녀’
━ 16년 만에 퇴임하는 메르켈 ‘무티(Mutti·엄마)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6년 만에 스스로 물러난다. 오는 26일 치러지는 독일 연방의
-
EU “AZ 英 수출 못해”…극단 치닫는 ‘백신 자국우선주의’
영국과 유럽연합(EU) 간의 코로나19 백신 쟁탈전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백신 공급 부족으로 백신 확보전이 치열해지면서다. 선진국 간 ‘백신 자국우선주의’가 격화하며
-
그렉시트 조장한 포퓰리즘, 상대편 억압하는 대중독재
━ 반자유주의적 민주주의 2015년 6월 그리스 북부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시위 도중 치프라스 지지자들이 유럽연합 깃발을 태우고 있다. [AP=연합뉴스] ■ 인물·
-
‘D의 공포’ 유럽 '일단 멈춤'…라가르드는 환율 강조 택했다
이미 지난 5월말 0.1%를 찍었다. ECB가 10일 제시한 전망치는 0.3%이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유럽 경제에서 ‘D(디
-
"EU가 해준 게 뭐냐" 삐친 伊국민들 "이탈렉시트 찬성" 40%
방독면을 착용한 여성을 그린 벽화 앞을 지나는 이탈리아 남성. [EPA=연합뉴스] “다음은 이탈렉시트?”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브렉시트'에 이은 '이탈렉시트(Italexit·이
-
[영화로운 세계]스페인 석사도 독일서 알바 한다···“EU 분열, 코로나 탓”은 오해
■ 「 ※ 어려운 국제정세를 영화를 통해 쉽게 풀어낸 [임주리의 영화로운 세계]가 2020년 시즌2로 독자 여러분을 다시 찾아갑니다. 」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
[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유럽은 선거 또 선거…출구 안 보이고 극우·극좌만 커진다
96년 만에 12월 조기 총선을 제안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지역구에서 그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국 의회가 이미 무너졌으니 선거를 하긴 해야
-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순항"···월가 'R의 공포' 사라졌다
지난 1년간 다우지수.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연말을 앞두고 미 월스트리트의 ‘2020년 경기 침체’ 경고가 한풀 꺾였다. 불과 두 달 전만
-
[글로벌 인사이트] 라가르드 “리먼사태? 리먼시스터스였다면 양상 달랐을 것”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에르메스 스카프와 가방, 샤넬 정장 등을 즐겨 입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비공식 홍보대사’로도 불린다. 그는 공식 석상에서 패션을 적극 활용한
-
자녀 7명 '다산의 여왕' 첫 여성 EU 집행위원장 후보됐다
첫 여성 EU 집행위원장 후보가 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독일 국방장관 [AP=연합뉴스] “결론적으로 여성의 유럽이 됐다."(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
화웨이·이란 중재?···트럼프 눈치보느라 유럽도 골치
중국과 이란이 동시에 ‘유럽 역할론’을 꺼내 들었다. 미국과 갈등이 깊어진 두 나라가 국제사회 발언권을 가진 유럽 국가들에 중재 및 지지를 요청하면서다. 중국은 화웨이 살리기를
-
IMF, 한국 성장률 2.6% 유지…알고보니 추경효과 미리 반영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 3.7%에서 3.3%로 내렸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6%를 유지했다. IMF는 9일 발표
-
“유럽이 제안하면 독일이 결정한다”
독일은 어떻게 유럽을 지배하는가 독일은 어떻게 유럽을 지배하는가 폴 레버 지음 이영래 옮김 메디치미디어 “유럽의 제1 철칙은 기계적으로 암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