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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병원 안 찾은 0~2세, 전수조사한다…"학대 의심 땐 신고"
셔터스톡 정부가 학대 위기에 있는 아동을 찾아내기 위해 필수 예방접종을 안 했거나 최근 1년간 병원에 가지 않은 만 2세 이하 아동을 전수 조사한다.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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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6억 가로챈 경태아부지…"유기견 구조"부터 거짓이었다
'경태아부지' A씨(34)와 반려견 경태와 태희.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저의 반려견은 올해로 열살 말티즈이고 이름은 경태입니다. 2013년 장마철에 집 앞 주차장 화단에서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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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명에 5조 사기 친 '코인 여왕'…"성형수술로 얼굴 바꿨을 것"
유령 암호화폐 '원코인' 창립자 ‘크립토퀸' 루자 이그나토바(42). [사진 트위터]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사기꾼 ‘암호화폐의 여왕’(크립토퀸) 루자 이그나토바(42)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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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수사 경험 없는 판사 출신 3명 요직(처장·차장·수사3부장) 임명, 부실 수사 초래
지난해 1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공수처 현판식에 김진욱 초대 처장(오른쪽에서 셋째),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오른쪽 둘째), 윤호중 당시 법사위원장(오른쪽 넷째)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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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주택 서민을 허탈하게 한 공무원들의 ‘특공 재테크’
세금 171억원을 들여 신청사를 짓고도 1년간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 중인 세종시 관세평가분류원 건물. 세종시 이전 대상도 아닌 이 기관 공무원들이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아 수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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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결제 환자 돈 따로 모아 부동산 매입…성형외과 의사 탈세
성형수술 환자를 유치하려는 병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에서 개인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A씨는 결제 방식에 따라 환자를 차별했다. 이 병원 상담실장은 현금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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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수술 중 옆 수술실 갔다…사람 죽인 공장식 '유령성형'
"공장식 유령수술을 근절해야 되겠다고 법제이사 시절 약속드렸습니다" 지난 5일 오후 2시50분 서울고등법원 재판정에 피고인 자격으로 선 김선웅 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법제이사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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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국경 없는 역병 시대
흑사병 몰살자 2억명, 스페인 독감 1억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 입국자를 전수발열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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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정은의 정상회담 카드 속내…남북 대화에서 북·미 대화로 간다
“네 가 이번에 평창에 한번 다녀오거라.” “제가요? 남측에 가면 누굴 만나죠?” “남측 최고지도자를 평양에 초청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여정이 네가 가야 일이 잘될 것 같다. 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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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도 풍파도 많았던 '사법부의 제왕'…대법원장은 어떤 자리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 1956년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이 이승만 당시 대통령을 향해 던진 말이다. 이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우리나라 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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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다시 떠올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진정한 의미
김동규서울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서울의 어느 의원에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비슷한 사건이 최근 들어 10여 곳에 이른다. 국민보건 관리에 지극히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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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동영상 제공"…유령수술 의혹 벗으려는 병원들
수술방에서 의사가 바뀌는 ‘유령수술’에 대한 환자의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성형외과 병원들이 대책을 내놓고 있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 등 의료계는 최근 ‘유령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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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큰 사람에게도 냉정한 판결이 필요하다
판사의 역할이 휘슬만 부는 심판 정도로 위축되는 현실… 소신판결 지지해줄 제도적인 장치가 아쉽다중립적인 판사조차 강한 쪽의 주장에 알게 모르게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 증거가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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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이철호논설위원 오래된 유머다. 글자 한 자 잘못 띄어 쓰면 모든 게 달라진다. ‘서울시 장애인 모임’이 ‘서울시장 애인 모임’으로 바뀌면 큰 일이다. ‘무지개 같은 사장님’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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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촛불의 유령’에 떠는 정권
고문을 받아본 사람은 처음 당하는 이보다 훨씬 큰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그 고통이 얼마나 끔찍한지 이미 알기 때문이다. 그런 연유일까. 청와대가 여전히 겁먹은 얼굴이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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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명분'… 결국 후손에 재앙
문경새재의 이화령터널(경북 문경~충북 괴산)은 844억원이 투입된 국내 1호 민자도로다. 1998년 건립 당시 예상 교통량은 하루 2만4000대. 하지만 2004년 바로 옆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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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사극이 예뻐진다
“옷 도 못 입는 자가 말은 어찌나 지루하게 하던지.” 이재용 감독의 영화 '스캔들'(2003년) 중 조씨부인(이미숙)의 대사다. 이 말을 요즘 한국 영화에 대입해 보면 이렇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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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조식품, 약이 아닙니다
웰빙 열풍과 함께 각종 건강기능식품이 넘쳐나고 있다. 정부가 기능성.안전성을 인정한 제품만 현재 4500여 종에 달한다. 이 중에서 내 몸에 꼭 맞는 제품을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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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건강보조식품, 약이 아닙니다
웰빙 열풍과 함께 각종 건강기능식품이 넘쳐나고 있다. 정부가 기능성.안전성을 인정한 제품만 현재 4500여 종에 달한다. 이 중에서 내 몸에 꼭 맞는 제품을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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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업 수주 기업 기부금 못내게" 日 정치자금 규제 강화 추진
일본의 고질병인 돈정치가 수술대에 올랐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는 27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업의 정치헌금을 규제하는 법안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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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의료개혁] 5. 끝 의료보험 대수술
[관련기사] [긴급진단 의료개혁] 1. 가상 상황으로 본 문제점 [긴급진단 의료개혁] 2. 의료서비스 나아질까 [긴급진단 의료개혁] 3. 달동네·농어촌 어떻게 하나 [긴급진단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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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의료개혁] 5·끝 의료보험 대수술
◇ 암 치료 몫돈 개인 부담〓급성 임파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5년간 치료 중인 金모(11)군의 어머니 朴다남(37.여.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씨는 "1년에 3천만~4천만원씩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