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계의 포도청 공정거래실
경제계의 포도청-. 공정거래실에 붙여진 별명이다. 출범한지 l년 반 남짓 동안 51개 기업과 14개 조합의 잘못을 가려내서 혼을 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름 있는 대기업들이 태반
-
"일제는 가짜"…서독서 「위스키」호칭 사용금지
○…서독정부는 일제위스키는 진짜 위스키가 아니라고 판정해 서독에 수출하는 일제위스키에 한해 내년1월부터는 위스키라는 이름을 사용 못하도록 했다. 서독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일제위
-
미에서서 사무 보는 사장들 늘어
미국엔 선 자세로 사무를 보는 톱 경영자들이 많다. 메릴린치의 버크회장은 10년 전부터 아예 서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책상도 따로 만들어 선 자세로 서류를 본다든지 수백만 달러의
-
이스라엘상품〃덤핑공세〃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쑥밭이 된 것은 서 베이루트시가만이 아니라 레바논의 시장경제도 마찬가지다. 수도 베이루트는 물론·지방도시까지도 시장마다 에는 공용어인 아랍어와 프랑스어 대신 히
-
인적 공제액 17만 원으로 올려야(질의) 부가세율 인하는 재정형편상 곤란(답변)
▲김종기 의원(민정) 질의=이번 세제개편안의 목적이 어디 있는지 불분명하다. 세출예산이 5천5백억 원의 적자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면 세출충당의 기능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
-
독과점 온상서 독주하던 시대는 끝났다|승용차·치약·국산 위스키|영토 쟁탈전 치열
독주의 시대는 갔는가-. 오랫동안 독과점의 대표적인 예로 꼽혀왔던 소형승용차·치약·국산 위스키 등 3시장에서의 영토분할 전쟁이 치열하다. 전쟁의 양상은 제각각이다. 자동차 전쟁에서
-
불황에 움츠러든 세계의 대기업들
세계적인 유명기업들도 불황앞에선 에외가 아니다.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5백대기업 (미국제외)들이 번돈은 80년의, 13·3%감소에 이어 81년에는 더욱 낙폭이 커져 24%나 줄어 들
-
0B시그램, 이천공장준공
위스키원액을 생산하게 될 오비시그램의 이천공장준 공식이 19일 현지에서 거행됐다.
-
국산양주「주령 12년」싸고 티격태격
국산위스키 병에 커다랗게 붙어있는「주령 12년」-그것이 어느 정도 사실인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의를 하고있다. 12년짜리 위스키가 심판대에 오른 것은 한국에 위스키원액을 공급
-
쓸곳은 많은데 세금이 잘 안 걷힌다|올해 나라살림 예상적자와 처방
나라살림이 매우 어렵다. 들어올 세금은 안 들어오는 대신 쓸 돈을 줄이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벌써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나라살림의 적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
사회당 집권 프랑스 부유층 "건재"
「미테랑」의 사회당정부가 프랑스에 등장했을 때 많은 변화가 기대됐었다. 그러나 81년 5월 사회당이 집권하고 1년이 지났지만「부의 분배」는 그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모든 것을
-
마디야
『술이 없는 식탁은 햇빛없는 낮과 같다』고 말한 애주가가 있었다. 19세기 프랑스의 이름난 미식가「브리야·사바랭」의 독백이다. 요즘 세모풍정속에서 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
-
주류는 역시 식료품|설탕·조미료 많이 찾고 정육도 인기|국산양주 7백㎖세트는 l만5천원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가족이나 평소에 신세를 졌던 친지들에게 자그마한 정성이라도 표시하고 싶은 것이 우리의 정이다. 그러나 올해도 「마음만의 정성」을 전해야 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
"통관부조리 없애자"관세청장이 공한
★…수츨임상품의 통관을 둘러싸고 관세사와 업자사이에 자행되어온 부조리를 없애기위해 김욱태관세청장은 28일 전에 엾던 감경한 공한을 각 수출입업체 대표 앞으로 보냈다. 공한은 ①관세
-
술값에 세금은 얼마나 붙나|교육세 신설 계기로 알아본 그 내용|주세의 10%를 더해 세금이 63.7% 추가부담 3∼5%|원가 3,201원짜리 국산양주, 세금 11, 871원‥18,640원에 마셔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세금을 마시는 격이다. 우리나라 술값은 호되게 비싼데 그 중엔 세금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술엔 주세·방위세·부가세등 각종 세금이 대추나무에 연
-
외국인투자허용 4백27업종
▲작물농업서비스업 ▲원유·천연가스채취업 ▲과실·야채가공저장업(농수산식품의 특수냉동냉장사업에 한함) ▲기타 식료품제조업(유아·요양·영양식품)등 특수식품·비타민·향료품 첨가물제조·전
-
OB·「크라운」도 「위스키」손대 양주 6파전예상|신용보증기금 까다로운 규정 없애자| 1조원 돌파 삼성전자 컬러TV 전세계 미군 PX망 판로 뚫어|대농 공 박영일 부회장 천우사 전현재사장
최대의 승진인사 대농 「그룹」(회장 박룡학)이 전문 경영인들의 책임 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최고 경영자들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대농은 8월1일자로 대농사장에 임정
-
가격인상 줄이을 듯
정부는 올해 물가를 20% 내외에서 억제할 계획이나 원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제품가와 각종 「에너지」 가격의 조기인상이 불가피하고 연초부터 방위세율 인상에 따라 주류·가전제품·청량음
-
판도바뀐 소주시장…진로에 눌려 백화 생산 중단
★…「위스키」뿐 아니라 정종·「보드카」·소주 등 다양한 주류를 생산하면서 진로와 함께 국내 주류시장을 양분해온 백화가 주종제품의 하나인 소주 생산만을 중단, 소주시장 판도가 바뀌게
-
한해 1억6천만병 팔려|축제무드의 불「코냑」시
『세계의 주당들은「코냑」을 좋아한다!』 「프랑스」는 이술이 생긴이래 최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생산지인「코냑」시는 축제분위기-. 작년 1년동안 이 명주는 1억3천6백여만병이 팔려 77
-
12초에 한 대
미국의 관광「코스」에는 으례「포드」조립공장이 끼여있다. 공장 한쪽 입구에서 수백개의 부분품들이 들어가면 또 한쪽 끝에서 완전한 자동차가 되어 나온다. 그 동안이 단5분. 누구에게나
-
(3)양주-진로-백화
75년 여름까지만 해도 진로와 백화는 피차 상대방을 건드리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주류업계의 양대 산맥이었다. 1924년 전남 진남포에서 출발, 남하하면서 소주로 기반을 굳힌 진로
-
국산위스키 주한미군에 납품…앞으론 수출도 계획
국산 버본·위스키가 주한미군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처음 선을 보였다. 진로(대표 장익용)는 지난3월초 국내 2백10개 특수관광휴양업소에 자사제품인 버본·위스키 8백 상자를 납품했는
-
진로, 서광축산 설립 이천에 주류공장도
주류「메이커」진로는 35억원을 들여 경기도 이천에 대규모의 주류 제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오는 4월 착공, 80년에 완공 예정인 진로 이천 공장은 부지 8만4천2백28편, 연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