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천여 괌 교민 오순도순 똘똘 뭉쳤습니다(마음의 문을 열자:25)
◎한인회 앞장 갈등 이겨내/비행청소년 계도ㆍ민속놀이로 일체감 조성 『이제 이곳 한국인들의 결속력은 다른 어느나라 사람들도 따라올수 없습니다. 그동안 심한 내부갈등이 있긴 했지만 요
-
전현직 언론인 3명 잇따라 책 펴내
전 국회의원이며 정치평론가인 홍사덕씨, 80년 여름의 소위 언론인 숙청으로 해직 됐었던 김용구씨, 패망 월남의 마지막 증언자였던 안병찬씨등 전·현직 언론인 3명이 최근 잇따라 책을
-
소, 캄란만 군사시설 철수
【방콕 로이터=연합】소련은 가까운 장래에 베트남의 캄란만에 있는 군사시설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소련 관영 노보스틸 통신의 정치 칼럼니스트 예두아르트 리야트제프가 2일 말했다. 리아트
-
"국가경제에 일석삼조" 월, 보트피플 조장|실업자 구제·출국 대가·난민들 송금 노려
베트남 난민들이 탄 배를 태국 해적들이 습격, 재물을 약탈하고 부녀자들을 폭행한 후 배를 침몰시겨 1백 50여명을 죽게한 사건이 지난 29일 태국만에서 발생, 보트피플 문제가 다시
-
판문점의 문규현 신부 TV연설을 보고
1일 저녁 9시 TV뉴스시간에 문규현 신부가 구호를 외치며 연설하는 장면을 보았다. 판문점에 왔다가 개성으로 되돌아간 문 신부가 임수경양 등 일단의 청년들에 둘러싸여 연설을 하는
-
다시 모인 파월용사 만오천여명
『역전의 용사 따이한이 다시 모였다.』 30일 오후 2시 서울 보라매공원에서는 왕년에 월남땅 정글을 주름잡던 파월용사 1만5천여명이 모여 전국 「따이한클럽」을 발족하고 옛 전우애를
-
파월용사 한자리에
월남패망 14년째를 맞아 30일 서울 보라매공원에 파월용사 1만5천여명이 모였다.
-
미국은 우리게엑 어떤 존재인가
우리에게 있어 미국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최근 수년간 이 문제만큼 우리의 고정관념이 변화를 겪고있는 문제도 드문것 같다. 해방후 좌우대결의 진통기와 6·25를 겪으면서 미국은 우
-
5공화국 북한 문제 전문가-송한호 통일원차관
제5공화국의 남북문제를 거의 총괄한 육사12기 출신의 북한문제 전문가. 이산가족교환방문·남북체육회담 .수재물자 교환 등에서 실력을 발휘. 월남패망 당시 주월 참사관으로 철수업무를
-
전 해참총장등 3명 민주입당
월남패망때 주월대사틀 지낸 금영관전해군참모총장, 윤호근전핀란드대사, 12·12당시 헌병감을 지낸 김진기예비역준장등 3명이 12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
윤공희 대주교·법정스님 본지창간22주 특별인터뷰
우리는 지금 역사상 미증유의 변혁기를 맞고 있다. 지난 6월의 대전환과 합의개헌안의 마련으로 민주화의 시동은 걸렸지만 우리의 앞길에는 밝은 희망 못지않게 도전도 만만치 않다. 그동
-
「월남전」참전작가들 새시각의 장편출간
월남전 체험을 다룬 장편들이 철군 14년, 패망 12년만인 올들어 활발하게 간행되면서 우리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7월 들어 소설가 이원규씨(40)는 장편
-
「개헌」국민에 직접 물어야|다수의 의견 좇아 영단을
우리는 멀지않은 과거혼란과 무질서속에 월남이 패망하는것을 보았다. 우리는 켤코 그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 시위는 평화적으로 하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지 말자. 그리고 개헌문제를
-
기피자는 지도자 될 수 없다
최승호 우리나라의 현상황은 월남패망 당시와 흡사하다. 야당지도자같이 6·25때 군복무를 하지 않은 정치인들이 스스로 죄인이라고 자각만 한다면 지금의 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월남의 반체제인사 생각을
노신영 국무총리는 3O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오는 임시국회에선 국정 전반에 대해 정부를 대표하는 국무위원으로서 성실하게, 명확하게, 소신있게 답변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
공산월남억류 파월근로자 12년만에 돌아왔다
공산베트남에서 12년동안 억류됐다가 풀려난 파월근로자 최기선씨(56·전남 화순군 화순읍 신기리260)가 25일 KAL636편으로 태국으로부터 귀국, 그리던 가족들과 만났다. 최씨는
-
서울대 사회과학연 창립 11주 학술대회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24일 프레스센터 20층 회의실에서 「사회주의체제의 이상과 현실」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날 대회에서는 「중소에 있어서의
-
"천둥속에 웃음짓는 소녀"
동해에서 고운 해가 불끈솟았다. 1987년 정묘년은 토끼의 해-. 달나라에서 떡방아 찧던 토끼가 동해용왕딸의 병을 고치러가는 우리들의 옛이야기. 지혜롭고 귀여운 그 토끼가 새해의
-
「빵의 경제」에 눈뜬 베트남
75년 월남 패망과 베트남의 적화. 통일 후 벌써 11년, 프랑스와 미국의 보호아래 있던 그 나라의 남반부에도 사회주의가 뿌리를 내릴 만큼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현재 통일베트남
-
유성환 의원(신민)에 구속 영장
서울지검 공안부는 15일 국회본회의 발언과 관련, 신민당 유성환 의원(54)을 국가보안법위반(이적동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무부는 영장담당 금기수판사가 체포동의요구서를
-
민정|「언덕서 멈춘 수레」버려 둘 것인가
야당의 불참결정으로 국회 헌특이 중단된 채 언제 재개될는지도 모를 상태다. 여-야 당사자들이 이런 헌특 중단사태를 어떻게 보는지 양쪽 헌특 위원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꼭 5개월 전
-
동방의 맛
요즘 세계의 미식가들은 동방 요리에 군침을 삼키고 있다. 이번 주 뉴스위크지는「동방 요리의 열풍」이니, 「요리의 새로운 혁명」이니 하는 말로 특집까지 했다. 한가지 뜻밖의 일은 중
-
이상문『황색인』,김만옥『내 사촌...』
월남전에 대한 한국문학의 응전은 활발한 것이었다고 보기 힘들었다. 월남 패망으로 막을 내린 이 전쟁에서 같은 분단국이었던 한국이 담당했던 역할이 무엇이었으며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
『사이공…』감옥생활 너무 길어 지루
MBC-TV가 2일 방영한 월남패망11주년기념 특집 드라머 『사이공억류기』는 원작에 지나치게 충실한 나머지 5년여에 걸친 억류기간을 감옥 속에서만 그려냄으로써 연기와 무대장치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