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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가는 표의 향방 전국 131개 구의 대세
시간 갈수록 기울어 ◇종로=표 싸움으로 맞선 50년 내의 친구 유진오 신민당 당수와 김성진 공화당 중앙위 의장의 대결은 시간이 갈수록 판세가 기우는 듯. 둘이 모두 정치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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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공약…들어 주겠다
○…두번째로 지방행정 시찰에 나선 박 대통령은 29일 자동차편으로 광주·이천·원주· 횡성·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8백여리 길을 10시간에 걸쳐 달렸다. 광주에선 공화당 입후보자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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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해투표
유권자의 투표경향은 이해와 연결되는 징조를 뚜렷이 해가고 있다. 현저하게 줄어든 도시의 야당성향 그리고 농촌지역에서의 야당진출은 이해투표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농촌의 야당진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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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요업사에 새 자료|원주의 고려 때 암석 기왓굴
바위를 뚫어 기와를 굽던 세계 요업사상 특이한 양식의 기왓굴이 강원도 원주서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국립박물관은 최근 원주시내서 6킬로 떨어진 원성군 소초면 수암리 앞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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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총선과「5·3」의 투영|6대 때와 비교해본 131개 의석 전망
7대 국회 구성을 위한 「6·8 국회의원선거전」이 막을 올렸다. 공화·신민 양당을 비롯해 민주·자유·대중 등 10여개 정당에서 공천되는 6백여 「의원 지망생들」이 전국 1백3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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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조용한 여인의 대화
식전에 한바탕 늪지대를 순찰 수색을 돌고 돌아왔는가 허리까지 군복이 젖은 군인들이 에뜰 늘어놓은 아침식사를 먹을 만큼씩 덜어 천막을 처 만든 간이식당에는 들지 않고 여기저기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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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 백철
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오늘의 예술론을 위하여 지방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일견 지나간 날의 화제라는 느낌이 든다. 지금 무대위에선 「재즈」음악과 「트위스트」춤이 한창인데 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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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밥에 숟갈만 갖고 덤벼"
◇…각 정당의 국회의원 입후보 공천쟁탈전이 치열. 기반도 없는 엉뚱한 인사가 공천을 받겠다고 덤비는가 하면 정당고위층으로부터 낙하산공천도 받겠다고 나서는 친구들을 보고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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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동계 체전 대회 개막
【원주=이근량·김준배·윤태일 기자】제48회 전국 체육 대회 동계 대회가 13일 상오 10시 원주시 봉산천 특설 「링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올렸다. 「스케이트」에 5백60,「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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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상·숭의여고가 연패
【원주=이근량·김준배·윤태일 기자】대동상·숭의여고·춘천중·원주여중은 10일 상오 이곳 원주천 특설 「링크」에서 폐막된 제3회 전국남녀 중·고 빙상경기 대회에서 각각 우승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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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용의자 하원호 추적
속보=은행 「갱」수사본부는 사건 직후 현장부근에서 잠적한 하원호 (21·일명 남일해)를 「을」 범인으로 지명, 생기 띤 추격을 시작했다. 수사본부는 6일 밤 영등포 「용」다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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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조정 5년 계획|행정·상공·관광·전원·항만 등으로 성격을 구분 조성키로
인구의 과잉집중으로 인한 불규칙한 도시팽창을 정리하기 위해 건설부는 도시 근대화시책을 마련, 제2차 5개년 계획기간 중 전국 81개 도시를 대상으로 새로운 도시권 형성을 꾀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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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과 서대문 관내에 경찰서 두 곳 증설 명년부터
내무부는 67연도부터 70년까지 6개 경찰서와 8개 소방서, 1백 57개소의 지소와 파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따라 경찰관도 3만8천8백63명을 늘릴 계획인데 67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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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서 처음으로 중앙선에|한곳서 31개역 조종|모든 열차의 신호 등 사령 구실|영서 도입, 내년에 착공
전자공학을 이용한 최신 자동신호 보안시설이 67년부터 우리 철도에 마련된다. 「시·티·시」(열차 중앙집중 제어장치)로 약칭되는 이 시설은 1개 사령실에 앉아 5백「킬로」(1천2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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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을 속이는 그림들|광학적인 부조리…세련된 감각의 교란
신비스러운 승려들이 어리둥절한 예식을 하고 있다. 끊임없이 그들은 사원의 계단을 오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부는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아마 영원히 계속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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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하는 도시(11)|과용이 더럽히는 대전(상)|중동 10번지
윤락 없는 도시가 없고 적선지대 아닌 역전이 없다. 그러나 대전의 역전 「중동10번지」는 대전시민이 아닌 과객에 의해 번창해졌고 또 윤락여성의 대 집산지라는 데서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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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죽고 부상 60여
정비불량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희생자를 최고로 기록한 이틀 후인 13일 수도 서울에선 또다시 차량정비 불량의 시내「버스」가 승객을 가득 태우고 달리다가 한강 속으로 곤두박질, 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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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실학의 비조-반계 유형원|유홍렬
유형원은 이조 세종 때의 유명한 청백사이던 문화인 좌의정 유관의 10대 후손으로서 1622연1월21일에 서울서부 정릉동 (정동)에 있던 외삼촌 참의 이원진 댁에서 태어나 자를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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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도별로 본 실태|대농과 상인들에게만 혜택|뒤늦은 조절 이제야 올라
충북지방의 쌀값은 지난달 31일 현재 한 가마 3천4백 원으로 작년 12월의 3천1백 원에 비해 3백 원이 뛰어 올랐다. 지난 1월 하순 정부매상이 재개되면서 뛰기 시작한 쌀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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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정된 부동산 시가
재무부는 법원행정처와 협의, 건물·대지·전답·임야 등 부동산 등록세의「시가표준액」을 전국적으로 재조정하여 이를 금년 1월1일부터 적용키로 결정했다. 작년 연초에 이어 다시 연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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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65] 기동훈련 종막
[남한강 중류=원주 주재 윤태일 기자]지난 1일부터 시작된 [멸공 65작전]은 16일 막을 내렸다. 이날 상오 미 8군사령관 김성은 국방, 장창국 합참 의장을 대동, [헬리콥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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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약
가난을 숙명으로 지고 가는 사람들-. 농촌은 이 한마디로 표시된다. 역대 정권마다 내걸었던 중농정책도 이 숙명을 바꾸지 못했다. 강원도 농촌은 지금 풍성한 가을이라기보다 빚 갚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