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 납품업체 30여 곳 압수수색 … 서류 위조 혐의
원전비리를 수사해 온 검찰이 전국 원전 납품업체를 동시 압수수색했다. 납품과정에서 품질증빙서류나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가 있어서다. 대검찰청은 24일 수원지검 등 수도권 3개
-
현대중공업 압수수색…원전비리 수사 속도낸다.
검찰이 10일 울산의 현대중공업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간부 자택과 지인의 집에서 발견된 수억원 현금의 출처가 현대중공업으로 드러난 지 하루만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
한수원 부장 집 억대 현금 , 원전 관련 대기업서 줬다
한국수력원자력 간부의 자택과 지인 집에서 발견된 수억원 현금이 원전 관련 사업을 하는 국내 굴지 대기업으로부터 흘러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검찰과 원전업계에 따르면 부산지
-
원전 설비업체서 1억 수뢰 혐의 한수원 김종신 전 사장 구속
김종신(67)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원자력발전소 냉각수 관련 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7일 원전설비
-
한울원전 5호기 3주 만에 스톱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5호기(100만kW급)가 가동을 재개한 지 3주도 되지 않아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후 3시36분쯤 한울원전 5호기가 발전 정지됐다”며 “터빈을 돌리
-
원전비리 몸통은 한수원? … 김종신 전 사장 체포
김종신검찰이 한수원 거래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종신(68·사진) 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을 전격 체포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
-
한수원 부장 지인 집서도 5만원권 억대 뭉치 발견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지난달 18일 송모(48·구속)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의 자택과 송 부장과 관련 있는 제3자의 집 등 2곳에서 현금 뭉치 수억원을 발견했다고 2일 밝
-
억대 돈뭉치 나와도 '원전 마피아' 몸통 감도 못 잡아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를 승인하는 한국전력기술 간부들이 성적서를 위조한 새한티이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해외 골프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단장
-
[사설] 검은비가 인재형 환경재난이었다니 …
지난달 중순 전남 여수 율촌면 일대에 내린 검은비가 인근 산업단지의 폐기물 매립 시설에서 나온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당국이 발표했다. 검은비의 시료를 분석한
-
원전 비리 혐의 한수원 간부 집서 억대 현금뭉치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된 JS전선 제어케이블의 시험성적서 위조를 지시한 한국수력원자력 간부의 집에서 현금 뭉치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
원전비리 몸통 한수원이었나 … 본사 등 9곳 압수수색
검찰의 원전 비리 수사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정조준하고 있다. 원전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에 한수원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가담했다는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의 판
-
[고정애의 시시각각] "당신은 3년 있다 나가면 그만 …"
고정애논설위원 그는 상임감사다. 가끔 지면에도 등장했는데 ‘낙하산’ 사례로다. 그럴 법한 게 전공이 미국정치였다. 여의도에선 여론조사로 이름이 났고 청와대에서도 일했다. 2011년
-
'부품 성적서에 문제' 보고 묵살 혐의 … 검찰, 한수원 간부 2명 체포해 조사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18일 JS전선이 2008년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의 시험성적서 위조에 관여한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 송모 부장과 황모 과장을 체
-
내일부터 중부 장마 … 전력난 속 청량제
빠듯하던 전력 수급 사정이 다음주 초에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기 점검 중이던 원전 1기가 재가동되고,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 후반부터는 무더위와 함께 전력
-
서류위조 부품 쓴 원전 16곳 추가 확인
검증서류가 위조된 부품이 원자력발전소 16곳에 추가로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현재 가동되고 있는 원전만 9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검증서류가 위조된 부품이 납품된
-
아슬아슬 예비전력 … 공기업들 에너지 절약 허리띠 '질끈'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2번지에 있는 전력거래소 상황실. 이곳에선 요즘 가만히 앉아 있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위기 상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9시14분. 계
-
'원전 비리' 한수원·한전기술 1급 이상 179명 모두 사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 1급 이상 간부가 원자력발전소(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낸다. 또 원전 관련 공기업의 부장급 이상 간부는 재산등록을 해야
-
[틴틴 경제] 전력 왜 부족한가요
[일러스트=강일구] Q 요즘 전력난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특히 올여름에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부품을 사용한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으로 전력 사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
[브리핑] "원전비리 이제 드러난 게 더 충격"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리는 하루 이틀 사이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누적된 비리가 이제야 드러난 것”이라며 “솔직
-
'원전 마피아' 먹이사슬의 가장 윗단계에는 '한전 기술'
[앵커] 한국전력기술은 이른바 '원전 마피아'의 한 축으로 꼽힙니다. 한전기술을 고리로 하는 원전업계의 고질적인 유착관계, 최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에 있는
-
[단독] 한전기술 간부, 원전부품 성적서 위조 개입 포착
[앵커] 원전 비리, 까도 까도 끝없는 양파 같습니다.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를 세울 당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주요 간부까지 이번 부품 성적서 위조에 깊숙이 연루된 정황을 검찰이
-
한빛 3호기 오늘 재가동 … 그래도 전력 비상
한빛(옛 영광) 원전 3호기가 10일 오후부터 재가동된다. 이로써 한계치에 다다랐던 전력수급 사정에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한빛 3호기의 100% 출력(100만㎾) 도달
-
한전기술 임직원, 새한티이피 주식 다량 보유
한국전력기술의 전·현직 임직원 6~7명이 새한티이피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한국전력의 계열사인 한국전력기술은 새한티이피와 같은 민간 시험기관에서 수행한 부품
-
총리가 직접 "원전 마피아" 거론 … 유례없는 전수조사
정홍원 국무총리(오른쪽)가 7일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12만5000여 건 전수조사를 골자로 한 원전비리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한 후 회견장을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