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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라」는 1개월만에 「앙코르」공연
○…극단「성좌」는 「라신」작 민상근 연출 『페드라』(전5막)를 15일∼19일 (하오 3시 30분·7시 30분) 국립극장에서 「앙코르」공연한다. 지난 6월 11일부터 4일 동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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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수상들-인도의 인디라·간디
인도의 5억 인구를 5년째 다스리고 있는 인디라·간디수상(54)은 『세살때부터 공직에 몸을 담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1대 자와하를랄·네루, 2대 랄·바하두르·샤스트리수상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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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해방에서 환국까지
아무리 문초를 하고 위협을 해도 도무지 자백을 하지않을뿐더러 무슨 확실한 증거가 있었던 것도 아니므로 김시종은 한달만에 겨우 석방되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한가지 조건이 있었으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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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어른의 제물된 두 여아
지난달 30일 양주군은현면 새논골 봇물 웅덩이에서 발견된 여섯살된 두 여아 혜금·혜자의 시체. 용의자로 연행되었던 김순금여인이 3일 범행을 자백했다고한다. 혐의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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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해방에서 환국까지
1907년은 구한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기가 된 해이니 역사상 유명한 해아밀사사건이 발생한 것이 그해 6월이요, 그 일로 말미암아 고종황제가 양위를 한 것이 7월20일이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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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독교적 입장|경술국치 60주·재 수교 6주…그 의의의 정립|윤성범(감리교 신대 대학 원장)
기미 삼·일 운동은 당시 한국 기독교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33인 중 절반이 기독교 목사와 평신도였다는 점도 있겠지 만은, 그 보다도 더 뚜렷한 사실은 기미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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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캘리」왕비
지구위에 점하나로 나타날둣 말듯한 소왕국「모나코」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레이스·캘리」가 이나라의 왕비인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미와 덕의 상징인듯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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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영광 7백년의 후계자|찰즈 영왕세자 책봉
영국의 「찰즈」왕자는 7월1일 「웨일즈」지방의 고색창연한 「카나번」성에서 온갖 과거전통으로 호화찬란을 극한 의식을 통해 모왕 「엘리자베드」2세앞에 『충성스러운 신하』 가 될것을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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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속의|현대·현대인
①미국②독일③프랑스④영국⑤공산권⑥라딘아메리카⑦아프로아메리카⑧일본⑨한국⑩미내 이 「시리즈」는 해주1회 게재합니다 「전후」라는 이름으로 규정지어지던 문학풍토는 이미 옛이야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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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의 진풍경|노래하는「시아누크」
한 나라의 원수가「나이트·클럽」의 청중앞에서「마이크」를잡고 구성진목소리로 애틋한 사랑의노래를 부른다. 한곡이 끝나면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앙코르」가 연발된다. 그러면「마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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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마 이겨낸 제2의 인생|고달픈 유전반생 - 「자카르타」의 정매리 여사
6·25가 돌아올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되씹는 갖가지 슬픈 이야기 속에 여기 「자카르타」에 시집온 한국 부인 정(정매리·30) 여사의 목 메이는 인생 유전 담을 추가한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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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삭제 소동 빚은 「루크」지 - 「맨치스터」의 저서
대통령의 부상은 치명적이 아니었다. 6.5「밀리」 총탄은 뒷목덜미를 관통, 오른쪽 허파와 기관지를 파열시킨 후 목으로 나와 「넥타이」매듭을 잘라 놓았다. 66년 여름 「코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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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의 세계(끝) - 본사 장두성 특파원 과 판·칵·수 의장(월남 제헌 국회)의 특별회견
어떤 기준을 봐도 거의 불가능한 환경 속에 실시된 선거를 통해 형성된 월남 제헌의회는 지난 3개월 동안의 노력 끝에 민정 이양의 기쁨이 될 헌법의 기초 작업을 끝냈다. 9개 항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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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서서기자 「네린·E·건」이밝힌애로역정
「하버드」로 돌아온「케네디」는 또 큰연애를 경험한 모양이다. 당시「케네디」의 어머니는 어느편지에서 아들 소식을 다음과같이 전했다. 『「존」은 좋아하는 여자에게서 차여 크게 실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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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작가
66연도 「노벨」문학상을 탄 「이스라엘」의 국민문학가 「사뮤엘·요셉·아그논」씨(78)와 같은 유태계 여류시인 「넬리·자쿠스」여사(75)의 시한 편씩을 소개한다. 이것은 한국어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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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을 참전케 한 새로 발견된 호소문|「트루만」기념관에 전시
6·25미명의 북괴남침 때 대한상공회의소(당시회장 고 전용순)가 한국의 방위를 위해 자유우방에 참전을 요구했던 호소문이 16년만에 「유엔」한국참전협회에 의해 30일 밝혀졌다.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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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머니|6·25동란 전몰장병 수기에서
전쟁은 인간의 가능한 상황이면서도 가장 믿기 어려운 현실이다. 절규와 함성과 처절과 그리고 어마어마한 비극이 인간의 손으로 끝도 없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인간은 무기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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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법위·권력의 범위
【문】교황의 직위, 세계적 위치, 권력이 미치는 범위를 알려주시오. 【답】그의 직위는「로마의 사교,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 종도의 수위 후계자, 가톨릭 교회 전체의 수장, 서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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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배원
지구 둘레의 다섯 바퀴 반 거리를 걸어왔다는 「사랑의 우편 배달부」가 지난 8일 만 26년2개월만에 그 발길을 멈췄다. 충북 중원군 엄정면 목계 우체국 집배원 심용호(55)씨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