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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지역 상권 3호선 연장|분당~시내 연결 고리로 도곡 터널 뚫리면 사통팔달 교통요지
서울에 또 한차례 대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 건설공사로 시작된 지하철 2기 시대가 지역상권 변화를 예고하고있는 가운데 85년10월 3, 4호선 완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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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구 45% 지하철이 소화
지하철건설공사가 85년10월 기존의 3, 4호선 개통이후 4년2개월만에 재개됨으로써 중병을 앓고있는 서울의 교통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됐다. 서울지하철 추가건설의 필요성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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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하던 강력 사건 다시 "활개"
금은방엔 3인조 가스총 강도 민생치안 특별경계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새벽도심에서 강력범이 잇따라 나타나 검문경관과 노상강도를 막던 시민을 찔러 사상자를 내고, 3인조 강도가 도심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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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 건어물 시장 |동해산 오징어 90% 집결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내러 지하도를 오르다보면 벌써부터 마른 오징어 냄새가 솔솔 풍겨온다. 중구 청을 마주하고 골목을 들어서면 길 양옆 상점에 굴비들이 줄줄이 엮여있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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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동 재개발 지역에 지상 19층 새 건물 착공
도심 재개발 지구로 지정된 상공회의소와 염천교 사이 봉래동 기계 부속상 골목 일부가 철거되고 지하 6층, 지상 19층짜리 빌딩이 들어선다. 대지 3천4백9평방m (1천31평)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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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교통난을 푸는 길
포화상태에 이른 서울의 교통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대두된 지도 오래됐다. 서울의 교통문제가 위기로 불릴 만큼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된 건 수도권 인구 억제 실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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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지옥 이대로 좋은가|밀리고 막히는 도로…"걷는 편이 빠르다"
서울의 교통난, 이대로 좋은가-. 차량 폭증·불법주차에 도로는 막히고 택시·시내버스 등의 만성 승차난속에 체질화된 불친절·과속·난폭 운행, 콩나물시루 지하철은 차라리 「지옥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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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도로주차장 28곳 증설
피카디리 극장 앞과 동대문운동장 옆 등 도심 도로변 28개소에 노상 유료주차장이 증설돼 5월1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노상주차장이 새로 설치되는 곳은 평소 불법주차가 많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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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2가에 도심공원|야외공연장·만남의 광장 갖춰
삼일빌딩 건너편 옛 인쇄소촌이던 을지로2가32일대 도심재개발지구에 야외공연장(2백평규모), 조각분수, 조형예술품, 잣나무·느티나무숲과 만남의 광장등이 있는 6천9백93평방m(2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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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이 시작되던 날|오랜만이 통금 ...시민들 잘 적응
20일0시부터 상오4시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등 전국50개 시지역에서실시된 야간통행금지훈련은 큰 혼란 없이 시행됐다. 시내버스와 고속버스·지하철등은 운행시간을 앞당겼고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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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 일대 전문 상가타운 만들어
재개발지구로 지정돼 있는 북창동 일대가 명물음식점과 의류·보석 등 전문상가타운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9일 플라자호텔 뒤편 북창구역 2만평에 대해 도시설계방식을 적용, 건물의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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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예산 2조원
서울의 새해 새살림을 꾸릴 내년도 예산안이 24년만에 처음으로 사전 공개된것은 여러 모로 뜻있는 일이다. 5·16후 지방자치제 실시가 정지된후 서울시민들은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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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주집 팔려가다 "발광" 진도개가 주인 물어 중상
○…대낮에 개소주집으로 팔려가던 개가 갑자기 발광, 주인을 물어 중상을 입힌 뒤 도심주택가를 10여분동안 휩쓸고 다녀 경찰기동대가 가스분사기를 발사해 가까스로 진압하는 소동을 빚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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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의 을지로16·17지구 재개발|보상가격낮아 부결|시청관계자·지주들로 구성된 가격평가위원회서
주택공사가 처음으로 맡아 시행할 을지로 제16, 17지구 도심재개발사업지구의 토지보상가격이 싯가보다 낮아 가격평가위원회에서 부결돼 사업착수가 늦어지고 있다. 재개발사업 시행자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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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버스, 노선번호 멋대로 바꿔
서울시는 29일 도심부의 시내버스 정류소 재조정후 이른바 목이 좋은 정류소를 골라 멋대로 승객들을 태운 성수동2가 649의1 태진운수(대표 정진섭)와 수유동469의 112 동아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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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새 풍속(42)이동식 백화점
5일장이 선 경북 영덕군 읍내 장터. 상품을 가득 실은 10여 대의 소형트럭들이 저마다 인파를 비집고 서서 호객이 한창이다. 『시어머니 고무신은 짝 찢어지고 며느리의 샌들은 확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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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선교의 새모델 빌딩교회
주택가로만 몰려나가는 도시교회들의 액서더스를 역류하는 새로운 「도심교회」모델이 개발되고 있다.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인 종로구인사동에 한국최초의 본격적인 대형 빌딩교회로 신축된 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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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드라이버
토요일 하오3시 경부고속도로로 톨게이트-. 서울을 빠져나가는 자동차의 행렬이 6차선 도로를 꽉 메워 제3한강교까지 이어진다. 고속버스·화물트럭은 홍수에 잠긴 들판의 가로수처럼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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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무교동의 낙지골목, 인사동의 골동품골목, 종로 책방골목등 이름난 골목은 기능을 살리고 도심재개발대상지구로 철거대상이던 화신백화점등 전롱있는 옛 건물은 보존할 방침이다. ▲종묘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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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잘된 은행등도 인기
짜증스런 복더위를 이기려는 갖가지 피서법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유행이다. 점심시간을 이용, 회사근처 은행이나 백화점의 대형에어컨 앞에서 고속냉각된 찬물을 즐기는 소극적인 피서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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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교제 건전한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교생 탈선 「미팅」 그 실태를 보면…|현장
남녀 중·고교생들의 탈선미팅-머리와 교복자율화 이후 이들의 비뚤어진 이성교제가 더욱 늘어나고 단속이 강화되자 음성화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서울 시흥동 모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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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완돼야 할 점들-50m간격으로 켠 수은등…명동도 어두워
서울의 가장 번화가인 명동-. 이름 그대로 밝을 동네여야 할 명동이 자정이 지나자 통금시대나 마찬가지로 어둠속에 잠긴다. 통금은 풀렸지만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가로등 마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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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을 한결같이 얼큰한 맛, 재개발에 밀려 빌딩 숲으로
서울의 명물 청진동「해장국골목」 이 사라진다. 밤을 낮 삼아 일하는 야간근로자에겐 긴 밤의 허기를 채워주고, 주흥에 겨워 날이 새는 줄 모르던 주당들에겐 속 풀이 술국을 내놓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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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새 풍물-반짝시장|「샐러리맨」들의 점심시간을 노린다
「반짝 시장」이 도심 빌딩 가로 진출해 한창 성황이다. 아파트촌에서 주부들을 상대로 새벽 한때 서던 「반짝 시장」이 회사원과·공무원 등 샐러리맨을 겨냥, 오피스 가로 나선 것.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