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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인 ‘핫 라인’… 또 하나의 정치 실험
새해 예산안 처리 후유증으로 냉랭한 관계인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에 ‘다리’가 하나 놓였다. 일종의 핫라인이다. 양당 내부에서 온건파로 불리는 황우여·남경필(이상 4선,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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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며,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옛날 중국 북주(北周)에 하돈이라는 대장군이 있었습니다. 큰 공을 세웠는데 받은 상이 작다고 불만이었지요. 그래서 조정을 원망하는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권신 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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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왕(王)의 남자’ 이재오(65) 특임장관의 ‘90도 인사’가 화제다. 한때 ‘오만하다’는 소리도 들었던 그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고 했던가. 전매특허가 된 인사법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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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정치, 뭔가 통했다
여야·계파 떠난 이런 자리는 처음입니다 젊은 정치는 나이가 아니라 가치·비전의 문제죠 일시 : 2010년 7월 9일 저녁 장소 : 여의도 A 음식점 김선동(47·18대)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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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한 조각 뜬 구름’ 깨닫고 대학 때 방황 그쳐
임태희 대통령 실장 내정자가 8일 고용노동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그는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느끼고 협력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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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야당 후배가 영포회 협공 제의 … 거절했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9일 “민주당 측에서 최근 (박영준 국무차장의) 국정농단을 공격하자며 ‘협조하라’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정 의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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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번 선거는 공천 아닌 사천” 정세균 “지금이 우리가 어젠다 선점할 때”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야권 공동정부 합의는 선언적 의미”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야권의 40대 대표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수도권 유일의 야권 광역단체장이기도 하다.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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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하는 44세 명문 귀족 … “보수당의 좌파”
영국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가 7일(현지시간) 총선 개표 결과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한 뒤 런던의 성 스티븐스 클럽을 나오며 손을 흔들고 있다. 전체 650석 가운데 64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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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은 의무교육의 완성 VS 지방선거 앞두고 학부모 자극
(왼쪽) 홍준표 의원, (오른쪽) 박주선 의원 홍준표(56·전 원내대표) 한나라당 의원과 박주선(61·최고위원) 민주당 의원이 맞짱 토론을 벌였다.6·2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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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보다 중요한 건 국민고통 어떻게 푸느냐”
이태복 전 장관은 “선진당이 충남 지역에 정치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안에 대한 생각도 비슷하고 정서적으로도 대체로 같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평생 노동자의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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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보다 더 열심히 했는데 … 친박 아니란 말 상상 못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근혜(오른쪽) 한나라당 전 대표와 김무성(왼쪽) 의원이 갈등하고 있다. 친박인 김무성 의원이 헌법재판소 등 독립기관들을 세종시로 보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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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지기’ 신학용·원혜영 의원 ‘닮은꼴 기부’
민주당 신학용(인천 계양갑· 대표 비서실장·왼쪽) 의원과 원혜영(부천 오정·전 원내대표·오른쪽) 의원은 ‘40년 지기(知己)’다. 제물포고(신 의원)와 경복고(원 의원)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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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보다 더 열심히 했는데 … 친박 아니란 말 상상 못해”
박근혜(오른쪽) 한나라당 전 대표와 김무성(왼쪽) 의원이 갈등하고 있다. 친박인 김무성 의원이 헌법재판소 등 독립기관들을 세종시로 보내자는 절충안을 제시하면서다. 김 의원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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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막 내린 ‘의원직 사퇴 쇼’
민주당 최문순·천정배·장세환 의원(왼쪽부터)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의원직 복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법이 원천무효될 때까지 투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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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보좌’ 권노갑, DJ와 함께한 정치인생 48년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신’ ‘DJ의 오른팔’ ‘DJ의 그림자’-. 민주당 권노갑(80·얼굴) 전 고문의 이름 앞엔 늘 DJ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 DJ의 고향 후배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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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경제 대통령만으론 안돼…정치 대통령 돼야”
김문수(58·사진)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1일 오후 5시30분 그의 집무실에서다. 그는 3선 의원 출신이다. 유력한 한나라당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선명한 하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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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경제 대통령만으론 안돼…정치 대통령 돼야”
김문수(58·사진)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1일 오후 5시30분 그의 집무실에서다. 그는 3선 의원 출신이다. 유력한 한나라당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선명한 하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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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당
여의도에 기묘한 '당'이 출현했다. 원내교섭단체 기준(20석)을 훌쩍 넘는 47명이 속했다. 규모만으론 한나라당(170명)-민주당(83명)에 이은 제3의 교섭단체랄만하다. 이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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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러브콜’에 시달리는 민주당 의원들
“○○○의원님, 최재성입니다. 정동영 전 장관이 다음 달 전주 재선거에 나오겠다는 건 부당하지 않습니까. 의원들이 뜻을 모아 원칙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의원님, 정동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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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쓸 일보다 몸 쓸 일이 더 많더라” … 전체 의원의 45%
18대 국회 초선 의원은 17일 현재 131명이다. 전체의 44.6%로 절반에 가깝다. 한나라당의 경우 170명의 의원 중 초선 의원 수가 90명으로 절반을 넘는 53%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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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정부 질문 … 여야 자성의 목소리
13일 대정부 질문이 시작됐다. 본회의장 전광판에 용산 화재사건에서 희생된 경찰을 추도하는 글이 소개되고 있다. 이 자료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준비했다. [김형수 기자]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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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거’손학규 불러낸 고 제정구 의원
“(정부가) 하려고 하려고 하다 안 되는 것은 어떻게 하겠느냐마는 국민들 눈에는 못사는 사람들을 그냥 사람 취급 안 하고 쓰레기처럼 걷어치우려는 것으로 보이는 게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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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출신 이회창 vs 검사 출신 홍준표 ‘미네르바 논쟁’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대법관 출신이다. 정계 입문 뒤에도 한동안 “대법원장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선 그를 최고의 법률가 중 한 명으로 꼽는 사람이 많다.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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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해고 통지받을까 눈도 못마주쳐
청와대, ‘교육부 마피아’에 분노…주요 정책 좌초 시키는 관료들 무자년 정치권 ‘인물 열전’…이명박 ‘돌격 리더십’·박근혜 ‘암중모색’ 불황 그림자가 드리운 ‘세밑 풍경’…해고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