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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06.17] 워터게이트 사건 발생
사건1972.06.171972년 미국 워싱턴DC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 사무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려 침입한 괴한 5명이 붙잡혔다. 주요 정보원인 일명 ‘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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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교훈 알아 … 전직 원장 사찰 드러나도 책임질 것”
이병호 국가정보원장(가운데)이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이 원장은 민간인 해킹 의혹과 관련 “직을 걸고 국정원이 불법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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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광범위한 수사 될 것" 야당 "의원들 협박하나"
이완구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총리는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 총리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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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로비스트라고? 對韓 원조 끊길까봐 스스로 뛰었을 뿐
김춘식 기자 1970년대 미국 워싱턴과 한국 정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코리아게이트의 주역 박동선(79)씨. 팔순을 앞둔 그는 지금도 2선에서 미국·일본 등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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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벤저민 브래들리, 대통령을 물러나게 한 남자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 보도를 지휘했던 벤저민 브래들리 전 워싱턴포스트(WP) 편집인이 21일(현지시간) 노환으로 숨졌다. 93세. WP는 부고 기사에서 “브래들리가 26년간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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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1997년 9월 11일 10면] '워싱턴포스트' 이끈 여장부
1997년 9월 11일 중앙일보 10면 광고에는 한 여인의 자서전이 실려 있다. 연륜이 묻어나는 얼굴. 언뜻 보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을 닮았다. 1960년대부터 30여 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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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40년 만에 … 뜨거워진 닉슨 재조명
미국에서 리처드 닉슨(사진) 전 대통령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해지고 있다. 워터게이트 도청 사건으로 1974년 불명예 사임한지 40년만이자 그의 사망(94년) 20년만이다. AP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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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 견제받지 않는 권력으로 놔둘 수 없다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은 국정원의 원훈이다. 총성 없는 정보 전쟁에서 때론 목숨을 걸고 국민의 자유를 지켜낸다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 국정원의 현실은 초라하다.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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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권력 폭주 느낀다" 청와대 "승복이 민주주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저서(『1219, 끝이 시작이다』) 내용 일부가 1일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기자들과 만나 “2017년 대선에서 어떤 역할도 회피하지 않겠다”며 대권 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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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소녀 납치후 강간 자백한 남자가 무죄?
범죄 용의자를 연행하는 미국 경찰의 모습이다. 1963년 연방대법원은 범죄 피의자인 미란다의 손을 들어주면서 “구속 심문 과정에서 강압적 분위기를 최소화 할 보호장치가 없었다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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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터게이트 40년 … 그때 그 사람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의 전 기자들이 워터게이트 사건 40주년을 맞아 도청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워터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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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워터게이트와 미국의 힘
박승희워싱턴 특파원버지니아 애비뉴 NW 2600번지. 미국 워싱턴 외곽에 위치한 허름한 건물의 11층에 11일 오후 6시(현지시간) 400여 명의 사람이 몰려들었다. 4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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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역사도 역사다” 워터게이트 사건 40년 그때 그 사람들 모인다
화요일인 1972년 10월 10일 아침이었다. 미국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기사로 발칵 뒤집혔다.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워터게이트 호텔의 도청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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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vs 불만… 이번 주 민심 향배 분수령
참여연대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사찰 은폐 수사 대상 권재진 법무부 장관 교체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4·11 총선을 열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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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 … 총리실 사찰 문건 3000페이지 폭로
국무총리실 소속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이 4·11 총선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다.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은 30일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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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돈을 추적하라”
김진국논설실장 밥 우드워드는 언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가 1972년 워싱턴 포스트에 실은 워터게이트 사건 관련 기사는 닉슨 대통령을 사임시켰다. 끈질긴 추적과 사실 확인,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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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적, 부패 … 최우선으로 대응해야 할 기업 리스크
메르세데스-벤츠로 유명한 독일 자동차그룹 다임러는 2010년 각국 정부에 막대한 액수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미국 사법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1998년부터 10년간 최소 22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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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의 법치 대한민국 바꾼다
6년 만의 사법권력 이동. 이제 관심은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 그로 인해 한국 사회는 어떻게 변모할지다. 대법원장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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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불법 도청과 ‘공공의 선’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해리는 의뢰인의 아내와 그녀의 애인이 공원과 길가에서 주고받은 조각 대화 내용을 첨단 도청 기술과 탁월한 경험을 이용해 조합, 복원해 낸다.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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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역사로 만든 나프탈리
워싱턴 포스트의 벤 브래들리 전 편집국장(왼쪽)과 밥 우드워드 대기자가 18일(현지시간) 닉슨도서관 내에 복원된 리처드 닉슨 전 미국대통령의 생가를 둘러보고 있다. 이 도서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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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대통령도 기억해야 할 역사”
닉슨 1974년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전 미국 대통령의 사임을 몰고 왔던 워터게이트 사건의 전말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장이 문을 열었다. 부끄럽고 아픈 과거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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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을 운전석에 앉혀서는 안 된다”
“정치 생활의 제1 규칙은 대통령을 절대로 운전석에 앉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에 나오는 닉슨의 말이다. 워터게이트 도청사건으로 탄핵 위기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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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소걸음을 몰랐던 소장수 아들
미국 영화 ‘뮤직박스(Music Box)’는 거짓말을 무너뜨리는 사진 한 장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라즐로는 나치 전범으로 기소되자 “헝가리 당국의 조작”이라고 항변한다.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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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12만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은 루스벨트의 뼈아픈 실수
삶은 ‘…했더라면’의 연속이라죠. 우리 모두 늘 옳거나 효과적인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대부분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국가 지도자가 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