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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문告示 언론규제 서곡 안돼야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정한 신문고시 개정안이 2일 규제개혁위원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으로써 신문시장의 불공정거래행위 규제가 신문협회에서 정부로 넘어갔다. 더욱이 의결안은 당초 규개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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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겸손한 정부
어느 정권이나 출범과 함께 공직사회와 정부 개혁에 나서는 것은 비슷하다. 노무현 대통령 정부에서도 최근 핵심 정책 브레인으로 꼽히는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장관급 위원장으로 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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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취재 제한' 문제점 잘 지적
지난 3주간은 미국과 영국의 침공으로 시작된 이라크전과 반전.평화.파병 반대운동이 뉴스의 큰 흐름을 이뤘다. 사무실 방문취재 제한을 비롯한 새 정부의 언론정책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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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마감후 입학포기땐 他대학에도 입학 못하게"
대학들이 정시모집 최종 등록 마감 이후에 등록금을 환불받고 타 대학에 등록한 수험생에 대해선 입학을 취소하자는 방안을 들고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지역 44개 대학 입학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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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급여 보도 "누가 했는지 보고받을 것"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9일 청와대 직원 워크숍에서 "최근 여러분의 급여와 관련된 생각지 않은 보도가 나와 마음이 상했고, 화를 벌컥 냈다"고 소개했다. 盧대통령은 이 보도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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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언론이 정부 박해… 방어를"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국민에게서 검증.시험.감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정부의 견제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 "언론을 적대시할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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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정부를 박해한다니 …
고도로 계산된 정치적 발언인가, 언론의 역할에 대한 몰이해인가. 노무현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비서실 워크숍에서 밝힌 언론관이 매우 감정적인 데다 공격적 성격을 띠고 있어 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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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주류 파워게임 양상
여권의 신주류 내부에서 갈등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의 핵심 측근들이 포진한 인수위는 특정 대학 출신 기용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에선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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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극 '강 건너… '공동 기획
"생긴 게 비슷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모든 풍습과 행동 등이)똑같으려니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정 못하는 게 아닐까." 한·일 합작극 '강 건너 저편에'(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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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붙는 保革논란
남북한의 통일방식에 대해 언급한 6·15 남북 공동선언 제2항을 둘러싸고 청와대·민주당과 한나라당이 23일 충돌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會昌)후보가 전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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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黨 전락… 억장 무너진다"
민주당은 23일 노무현(武鉉)대통령후보와 소속 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부·의원 워크숍을 열고 당의 앞날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은 잇따라 터져나오는 각종 게이트와 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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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도는 위원회] 이름값도 못하고 간판 뗄 판
"진정은 계속 들어오는데 저걸 어쩌나."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접수처에서 교도소 의문사와 관련한 진정서가 접수되는 장면을 지켜보던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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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총재 3월 동시선출 유력
민주당이 내년 전당대회를 3월에 치르고, 차기 대선 후보와 총재를 동시에 선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8일 현역 의원과 원외 위원장 등 1백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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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간광고 논란 재연조짐
지난 74년 방송법 시행령 개정으로 금지된 TV 중간광고 도입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방송계 안팎에서 2년여만에 또다시 거세게 일고있다. 정부, 방송계, 시민단체 등의 이해가 복잡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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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교 학력차 인정해야"
일부 상위권 대학이 전국 고교간 학력격차를 인정해 입학 전형 때 차등을 두는 고교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가 고교간 학력차 인정, 대학별 지필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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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추가합격 발표횟수 축소 논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이 복수 합격자의 연쇄 이동에 따른 무더기 결원 발생과 충원 혼란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대입 정시모집부터 추가 합격자 발표 횟수 축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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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주은행' 설립 추진..논란 일듯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윤리적인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생명과학자들이 국내 처음으로 `줄기세포주은행'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4일 생명과학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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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클릭] 야 "무가지 과세기준 엿가락"
19일 재경위의 서울지방국세청 국감엔 언론사 세무조사의 현장 조사반장 5명이 나왔다. 손영래(孫永來)국세청장은 전임 서울청장 신분으로 나왔다. 이들을 상대로 한나라당 의원들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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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 `비대칭 규제' 정부방안 가시화 전망
최근 통신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비대칭 규제''방안과 관련, 정부의 입장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IMT-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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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지방선거 참여논란
환경운동연합 등 일부 시민단체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독자후보를 내기로 한 가운데 선거참여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후보가 직접 입후보한 상황에서 지난해 총선연대의 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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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장고 돌입… 일단은 개혁법 내세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국정쇄신책 발표시기를 '8.15 전후' 로 다시 잡았다고 24일 여권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이달 초 민주당 안팎의 당정쇄신 건의를 받고 기자회견 날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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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서 떠오른 권노갑 마포사무실 폐쇄?
민주당 정풍 바람이 몰아쳤던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의 서울 마포 사무실은 1일에도 조용했다. 사무실엔 이훈평(李訓平)의원.김태랑(金太郞)전 의원 등 측근들이 모였다.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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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김중권대표 재신임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에서 당내 정풍(整風) 파문과 관련해 사의를 표시한 김중권(金重權)대표를 재신임했다. 金대통령은 전날 의원 워크숍에서 제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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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잘못" 소신 불변…김민석 의원 인터뷰
민주당 워크숍에서 정풍파의 성명발표 '절차' 를 비판한(기조발언) 김민석(金民錫.사진)의원은 1일 "잘못된 절차는 잘못된 것" 이라며 소신을 고수했다. 그의 행동을 둘러싼 논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