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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전남·북과 경북 네 집 중 한 집 독거노인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달 7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 634곳에 선풍기를 두 대씩 새로 샀다. 폭염으로 지친 노인들이 집에 홀로 있기보다는 시원한 경로당에서 같이 생활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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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스타일' 이던 안철수, 2:8 가르마하고…
#1. 새누리당 대선 주자의 부산·울산 합동연설회가 열린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단상에 선 박근혜 예비후보는 붉은색 상의와 회색 바지를 입었다. 그가 요즘 자주 입는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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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옷, 노타이, 안경테… 표심 잡을 스타일 찾아라
관련기사 대선 후보 빅3의 3인 3색 패션 전쟁 #1. 새누리당 대선 주자의 부산·울산 합동연설회가 열린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단상에 선 박근혜 예비후보는 붉은색 상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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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전남은 환갑이 중간 나이
전남 고흥군 오마마을의 김재학 이장은 올해 60세지만, 마을에선 젊은 일꾼이다. 160여 명이 사는 이 마을은 7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최고령인 99세 할머니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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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덕에…" 60세女 고씨가 달라진 이유는
[일러스트=강일구] 70대 노인이 사랑을 한다. 무료했던 일상생활에 생기가 돈다. 등산로 절벽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험을 하고, 평소 입에 대지 않던 샌드위치를 기꺼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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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주 세금만 연 1014억 … 지역기업 키워야 경제 살죠
“부산에서 1년 동안 팔리는 소주에 붙는 각종 세금이 1000억원 이상입니다. 지역기업이 잘돼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생깁니다.”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 조용학(6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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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 해외인턴 1000명 파견, 청년 리더 양성
지난해 12월 열린 아산나눔재단 청년 해외 인턴십 파견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아산나눔재단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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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 100명 내달 5개국 파견
아산나눔재단 해외 인턴들이 지난해 12월 28일 울산 염포산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이 대규모 청년인턴, 해외봉사단원을 지구촌 곳곳에 속속 내보내고 있다.이 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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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10) ·끝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를 말하면서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는 내가 모르는 수많은 사연이 있겠다는 태도를 반드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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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아이패드는 패션매장서 팔고, 갤럭시탭은 가전매장서 판다
전자기기가 아니라 문화와 트렌드를 파는 시대다. 애플은 다른 전자업체들이 제품을 파는 동안 유행과 감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생활을 장악했다. 그러자 매출은 자연스레 급증했다.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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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특집] 여의도의 여자들
"결혼도 미루고 청춘 다 바친 당원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까지… 300여 명의 여성이 금배지를 향해 날개짓을 한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여의도가 술렁거린다. 덩달아 정당에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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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포니’ 신화의 산증인 이충구 현대차 전 사장
‘포니(pony·조랑말)’를 기억하십니까. 1976년생.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입니다. 1955년 미군 지프를 두드려 만든 ‘시발(始發)차’가 나온 지 20여년 만에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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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미얀마·태국의 청정 여행지 세 곳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동남아라고 한다. 푸껫·앙코르와트·할롱베이 등. 이곳 외에도 동남아에는 아직 때가 묻지 않은 곳이 많다.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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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이 잘 가르치면 한국인 못잖아”
“베이징 공장은 시간당 약 66대를 생산합니다. 울산과 아산 공장(약 60대)보다 오히려 생산성이 높습니다. 교육의 효과입니다. 중국 젊은이들을 뽑아 잘 가르치면 한국 못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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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muny : 용기 있는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사
남아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Halmuny’ 81명. 평균연령 86세. Halmuny들이 세상을 뜨고 있다.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은 83.3세. 공개증언이 이어졌고 국제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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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④ 울산 삼산동
2010년 울산 20~30대 젊은이들이 꼽은 뜨는 상권은 남구 삼산동이었다. 조사대상 332명 중 61.4%(204명)가 삼산동을 꼽았다. 28일 오후 7시, 울산 삼산동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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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③ 부산 해운대
2010년 20~30대 부산 젊은이들이 꼽은 뜨는 상권 1위는 ‘해운대’다. 중앙일보·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 37%가 이곳을 핫 플레이스로 꼽았다. 더 이상 해운대를 북적거리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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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소비특구 … 그곳엔 ‘킬러 콘텐트’가 있다
‘전국 각지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권은 어디일까.’ 중앙일보와 여론조사업체인 한국리서치가 전국 11개 대도시의 20~30대 남녀 4000여 명을 상대로 한국에서 요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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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 군함 안보관람객 30% 늘었다
“군함을 둘러보고 천안함 침몰사건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이 온 국민의 안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9일 오전 11시 충남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 함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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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희망이 뜹니다
2009년도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니 올해도 일이 많았습니다. 좋았던 일보다 안 좋았던 일이 먼저 떠오르는 건, 우리네 삶이 올해도 퍽퍽했기 때문인가 봅니다. 아무리 버겁고 힘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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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서울마라톤] 3주 동안 3번 우승 … 또 일낸 ‘부산 여자’
○…경기 시작한 지 2시간25분, 검은 피부의 선수가 마스터스 부문 출전자 중 첫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아프리카 중부 내륙에 위치한 브룬디에서 온 버진고 도나티엔(3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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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3동 반장님 수첩엔 뭐가 들었을까
40년간 한 자리에 서 있는 서울 정릉3동 스카이아파트 전경. 아직도 연탄을 때는 집이 있고, 아파트 앞마당에 장독을 묻을 정도로 옛 살림살이의 흔적이 남은 이 아파트는 그 연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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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측면에서 보면 산업계 - 정부 - 대학 순”
마라톤하듯 인생을 사는 경영자이자 발명가. 그의 손을 거쳐간 아이디어는 연간 수천억원씩을 벌어들이는 신제품으로 둔갑하곤 했다. 그래서 ‘미다스의 손’이라고 한다. 현대중공업 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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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파리의 연인’이 사랑한 이유 있었네
쇳대박물관 옆 컨테이너 박스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 조형물. 낙산공원 주변 지역은 공공미술 사업으로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진권 프리랜서]대학로는 주말과 휴일이면